"본 적 없는 형식"…'살인자 리포트', 조여정·정성일의 숨 막히는 심리 게임(종합) 작성일 08-12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E49mHNfch"> <p contents-hash="8ed75f24ce427180a68dab60544877ede83d178fe564ce2ef7b9ffa4b43c2a1f" dmcf-pid="BD82sXj4aC" dmcf-ptype="general"><br><strong>특종을 좇는 기자와 연쇄 살인범의 1:1 인터뷰<br>9월 5일 개봉</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705e981c16e48ab5217ba1c5e0104dd8b938f2472d5d0887db9829824260de5" dmcf-pid="bw6VOZA8c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조여정(왼쪽)과 정성일이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살인자 리포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헌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THEFACT/20250812124313815adkk.jpg" data-org-width="640" dmcf-mid="UZcKrGaVN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THEFACT/20250812124313815adk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조여정(왼쪽)과 정성일이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살인자 리포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헌우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72d1f24360dacd7915908a80f2b52f6007481ed89e36bbe5f6b94e62c210b68" dmcf-pid="KrPfI5c6oO" dmcf-ptype="general">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조여정과 정성일이 특종을 좇는 기자와 연쇄살인범으로 만나 스릴 넘치는 1:1 인터뷰를 시작한다. 지금껏 본 적 없는 형식으로 단 한순 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할 '살인자 리포트'다. </div> <p contents-hash="cca5880fefc263ef0de7734f0b1d75c10b37d6ddeb8b20d1740588e7815c04e9" dmcf-pid="9mQ4C1kPos" dmcf-ptype="general">영화 '살인자 리포트'(감독 조영준)의 제작보고회가 12일 오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이날 블랙으로 의상을 맞춰 입고 등장한 조영준 감독과 조여정, 정성일은 이유 있는 자신감을 내비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p> <p contents-hash="86f6d73a9cc21c24619798d15e7da7406a30f4ecc30f10658a6ff7f50b19b030" dmcf-pid="21Ej04Gkgm" dmcf-ptype="general">'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 분)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 분)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채비'와 '태양의 노래'를 연출한 조영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p> <p contents-hash="bad9900c474e8b655e4a2d6ad0712a2cad89010c911c33cf8925611b37e62490" dmcf-pid="VtDAp8HEgr" dmcf-ptype="general">먼저 조영준 감독은 "특종에 목말라 있는 여기자에게 연쇄살인범이 자신의 사건을 고백하겠다는 전화를 한 후 둘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인터뷰의 이유와 목적 그리고 배후에 숨겨져 있는 진실까지 밝혀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작품을 소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22da04237f1188b69a0d1a5fa083a6fb7704654cd2edb70d7d752712d905811" dmcf-pid="fFwcU6XDj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여정은 특종이 간절한 베테랑 기자 백선주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박헌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THEFACT/20250812124315036nsoz.jpg" data-org-width="580" dmcf-mid="un0Dzx1mA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THEFACT/20250812124315036nso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여정은 특종이 간절한 베테랑 기자 백선주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박헌우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30e4b70b89cd454411ca589578c2eeffa566032b464ba231310df08bded4908" dmcf-pid="43rkuPZwND" dmcf-ptype="general"> 그렇다면 조영준 감독은 어떻게 기자와 연쇄살인범의 만남을 소재로 떠올렸을까. 그는 "개인적인 경험인데 동물원에서 호랑이를 보고 있는 어린아이를 본 적이 있다. 평화로운 풍경이었는데 문득 저 둘을 막고 있는 창살이 아이 뒤편으로 이동한다면 다른 분위기가 만들어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한 공간에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 긴장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존재들의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div> <p contents-hash="3064eedb5287b107d0c6464cdbba1374211b7a69beab81c56649dd08eefbd2ee" dmcf-pid="80mE7Q5roE"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닫혀 있는 공간에서 계속되는 갈등을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어떠한 인물들을 설정해 놓는게 좋을까 고민하다가 문득 이 영화를 '혀로 하는 칼싸움'으로 만들고 싶었다. 말로 주는 상처가 물리적 상처보다 더 강할 때가 있다. 물리적인 충돌이 아닌 논리력으로 계속 발생하는 갈등을 만들고 싶었다"며 "말싸움으로 지지 않는 두 사람이 부딪히고 깊숙한 상처까지 끌어낼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4a05badbc429c2066d0957ea4b6fd94dd9bc179cc5389a77f25d37eb34cbb15" dmcf-pid="6psDzx1mAk" dmcf-ptype="general">조여정은 특종이 간절한 베테랑 기자로, 연쇄살인범 영훈에게 일대일 인터뷰를 제안받고 위험한 인터뷰에 참여하는 백선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p> <p contents-hash="f6308ac775c267e0e2f53af06296b6d2fd85d7324fa56d179391ba59c44bec57" dmcf-pid="PUOwqMtsoc" dmcf-ptype="general">그는 "본 적 없는 형식의 영화였다. 1:1 인터뷰만으로 영화가 이루어지면서 충분한 긴장감과 밀도로 2시간이 꽉 채워진다는 게 너무 놀라웠다. 시나리오가 굉장히 몰입감이 있었다"면서도 "그만큼 무서웠다. 숨을 데가 없는 기분이었다. 그래도 감독님께서 저에게 책을 주셨기 때문에 그 믿음을 믿고 가고 싶었다. 도전하고 모험해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d1f9cc9acfc6b0faf21937c557484ac2807b3ca4bb08a4fe6937efbaff85fb9" dmcf-pid="QuIrBRFOa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신과 의사이자 열한 명을 죽인 연쇄살인범 이영훈으로 분한 정성일은 "다른 누군가에게 이 책이 갈까봐 겁이 났다. 그만큼 긴장감 넘치고 밀도 있는 글이었다"고 회상했다. /박헌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THEFACT/20250812124316269djvx.jpg" data-org-width="640" dmcf-mid="7KvdGzCna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THEFACT/20250812124316269djv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신과 의사이자 열한 명을 죽인 연쇄살인범 이영훈으로 분한 정성일은 "다른 누군가에게 이 책이 갈까봐 겁이 났다. 그만큼 긴장감 넘치고 밀도 있는 글이었다"고 회상했다. /박헌우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8f4cb6bdc1ee3017bd8e36a9b29df70dae1545061acaf441377fe883c272eac" dmcf-pid="x7Cmbe3INj" dmcf-ptype="general"> 정성일은 정신과 의사이자 무려 열한 명을 죽인 연쇄살인범 이영훈으로 분해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서늘한 매력으로 스크린을 장악할 예정이다. 상업 영화 첫 주연을 맡은 그는 "가문의 영광이고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너무 큰 부담이었지만 최선을 다하고 후회 없이 일단 하려고 했다. 좋은 분들과 같이해서 더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div> <p contents-hash="baeaa4d403b79e4ff7aa3f77dd456d3b70f3f5356bd1129f47a2270558b74820" dmcf-pid="ykfKrGaVNN"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살인자 리포트'를 택한 이유도 밝힌 정성일이다.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단숨에 푹 빠졌다는 그는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한 번에 다 읽었다. 그리고 다른 누군가에게 이 책이 갈까 봐 겁이 났다. 그만큼 긴장감 넘치고 밀도 있는 글이었다"며 "미화가 돼서는 안 되는 캐릭터이지만 영훈의 시작점이 이해돼서 연기할 수 있었다. 보는 사람들도 그 정도의 마음은 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4a09788360c724934f570da21b4c1c301e25d47bdd54ba2988bde5628989e9c" dmcf-pid="WE49mHNfja" dmcf-ptype="general">2020년 종영한 KBS2 '99억의 여자'로 연기 호흡을 맞췄던 조여정과 정성일은 이번 작품으로 재회한 만큼, 한층 더 견고해진 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조여정은 "정성일과 드라마를 함께 했었을 때의 기억이 너무 좋았다. 믿고 의지할 수 있었다"고 두터운 신뢰를 내비쳤다.</p> <p contents-hash="82fe49f88d8232efff1a7bfab9bd92a01f1f58d00e4bf73093420a3793b76867" dmcf-pid="YD82sXj4jg" dmcf-ptype="general">이를 들은 정성일은 "드라마 현장에서 처음 만났는데 오래 알고 지낸 사람을 본 것처럼 반갑게 맞이해줬다. 그리고 만나자마자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게 너무 신기했고 고마웠다"며 "연기뿐만 아니라 자세도 많이 배웠고 믿고 기댔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e30c58a02600c19c56a3b77a315c1857501ae521c9d540f21f61f42f4e0bdac" dmcf-pid="Gw6VOZA8a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조여정(왼쪽)과 정성일이 호흡을 맞춘 '살인자 리포트'는 오는 9월 5일 개봉한다. /박헌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THEFACT/20250812124317557tugu.jpg" data-org-width="640" dmcf-mid="zGb7cviBN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THEFACT/20250812124317557tug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조여정(왼쪽)과 정성일이 호흡을 맞춘 '살인자 리포트'는 오는 9월 5일 개봉한다. /박헌우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e478e0c873e896b6cbc272a0793e3c29afa3e71182e89f9ceb804b80cb8fd27" dmcf-pid="HrPfI5c6aL" dmcf-ptype="general"> 이날 조영준 감독은 조여정과 정성일의 활약에 높은 만족감을 표해 작품 속 두 사람의 연기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그는 "선과 악의 비율이 다를 뿐 두 캐릭터가 다 인간적인 면모를 갖고 있기를 바랐다. 이러한 입체적인 면모를 다 표현해 줄 수 있는 배우를 원했고 그런 점에서 조여정과 정성일이 정확하게 일치했다"며 "선과 악이 나뉘지만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지는 관객들이 결정할 수 있게 배우들이 잘 표현해 줬다"고 강조했다. </div> <p contents-hash="faf4591e3d842df9d03615bda36e3cef16ca2a7efe5667b0fd265d203bcaf564" dmcf-pid="XkqUjldzgn" dmcf-ptype="general">호텔 스위트룸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은 밀폐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범과의 인터뷰로 러닝타임 내내 긴장감을 조성한다. 또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조명 등 디테일한 연출은 호텔 스위트룸을 단순히 밀폐된 공간을 넘어 영화의 분위기를 반전시키거나 고조시키는 중요한 소재로써 활용하며 영화적 재미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p> <p contents-hash="33fba17f86d5e5caa978e3314e2d7fc73709e4da2cd187933dcfebea941a6d69" dmcf-pid="ZEBuASJqki"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조 감독은 "제한된 공간에서 인물의 감정을 쌓아가면서 긴장감을 유지하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며 "스위트룸의 디자인을 다르게 설정했고 존재 이유도 다르게 만들어냈다. 공간이 새로운 캐릭터라고 접근했고 두 캐릭터를 옥죄고 있는 크리처로서 존재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18ab08e3185e24f70ac1fab3636bbe896d0aa548f323ea848a5b344a9f457a47" dmcf-pid="5Db7cviBcJ"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현재 조여정은 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로 여름 극장가를 완벽하게 접수하고 있다. 이에 그는 "배우는 그저 감사할 뿐이다. '좀비딸'도 저에게 도전이었는데 (잘되서) 좋다는 말밖에 할 수가 없다"며 "그 이후에 이 작품을 보여드리게 됐는데 전혀 다른 매력의 영화라서 그 자체를 흥미롭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0df2a346c08233ebc5c988e638e55b461d710db9346252ecb561fc6050274de9" dmcf-pid="1wKzkTnbod" dmcf-ptype="general">끝으로 조영준 감독은 "많은 관객이 새로운 세계에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 보고 나면 기가 빨린다. 영화 보기 전에 삼계탕 등 보양식을 드시고 보시길 바란다"고, 조여정은 "최선을 다했고 영화에 자신이 있다. 극장을 찾을만한 가치가 있는 연기와 연출, 영화를 잘 느껴주시길 바란다"고, 정성일은 "자신 있다. 극장에서 재밌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많은 관람을 독려했다.</p> <p contents-hash="9db4515ee508012b5effc1a2e617b6679076e019545df2dd8065f7bb3cfa1730" dmcf-pid="tr9qEyLKge" dmcf-ptype="general">'살인자 리포트'는 오는 9월 5일 개봉한다.</p> <p contents-hash="c8c9e5070362c512cb155d57191bf3bc554a247ce76328a0923d266d2037bb76" dmcf-pid="Fm2BDWo9gR" dmcf-ptype="general">jiyoon-1031@tf.co.kr<br>[연예부 | ssent@tf.co.kr]</p> <p contents-hash="6562943b53c11568218429505ce1c646280f85f2026dfa90bfe97cf543b08f58" dmcf-pid="3sVbwYg2NM"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56세' 심현섭, 11세 연하 아내 임신했나…임테기 결과 공개 ('조선의 사랑꾼') 08-12 다음 ‘제주살이’ 권유리, 촬영 중 낙마 사고 충격 “넘어지면서 머리 박아” 08-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