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교 운동부 불법 찬조금 의혹… 경찰 수사 착수 작성일 08-12 1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학부모 "지도자들이 불법 찬조금 받아" 주장<br>광주경찰청,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고소장 접수<br>선수 선발 권한 이용한 금품 수수 여부 수사</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12/0000329003_001_20250812123911061.jpg" alt="" /></span><br><br>(MHN 이주환 기자) 고교 운동부의 불법 찬조금 의혹이 제기되며 학교 스포츠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도마에 올랐다.<br><br>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부는 지난 11일 광주 A고교 운동부 지도자들을 상대로 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혐의는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등 위반으로, 수사는 고소 내용의 사실관계 확인부터 시작된다.<br><br>고소인인 학부모는 선수 선발 등 결정권을 가진 지도자들이 학부모들로부터 수시로 찬조금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해당 찬조금이 개인 용도로 쓰였는지, 팀 운영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br><br>경찰은 관련자 진술과 입금·지출 내역 등 객관 자료를 확보해 ▲금품 수수의 반복성·체계성 ▲선수 선발 과정과의 연관성 ▲학교·학부모회 회계 처리의 적정성 등을 살필 예정이다. 위법 정황이 드러나면 사건은 검찰로 넘겨진다.<br><br>수사 결과에 따라 학교 현장의 회계 투명성과 선수 선발 절차 개선 논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br><br>사진=광주경찰청<br><br> 관련자료 이전 신명준, 월드게임 핀수영 50m 무호흡 8년 만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 획득 08-12 다음 터치드, 새 EP '레드 시그널' 발매 D-DAY…더 짙어진 '色' 08-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