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둘인데 “해리성 장애로 인격 3개, 여자 되고파” 아내는 울며 남편 지켰다(보살)[어제TV] 작성일 08-12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krnuPZwv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26d4e92b58f0409329323183bbf9c077a2dda11b5a8361e7f74e424b0d08e79" dmcf-pid="4EmL7Q5rv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newsen/20250812122344943bqwf.jpg" data-org-width="1000" dmcf-mid="9tlA9JphC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newsen/20250812122344943bqw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507080e2df5706fcee6dad68705552496234cdc4ac6cbcadddd0717e9713cd3" dmcf-pid="8Dsozx1mh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newsen/20250812122345141ptpy.jpg" data-org-width="975" dmcf-mid="26jx19TNC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newsen/20250812122345141ptp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cf307cf7e72aac90a403d2fd589a7c448b0798ca8a49d08a186b7b32127d820" dmcf-pid="6wOgqMtsh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newsen/20250812122345357juvj.jpg" data-org-width="964" dmcf-mid="VAzHNhe7S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newsen/20250812122345357juv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ce1296b153426555c2d88011a0343aaa8b32c4ac39cf462e8c056bdf769f93b" dmcf-pid="P4QzC1kPCp" dmcf-ptype="general"> [뉴스엔 이슬기 기자]</p> <p contents-hash="c847a86f883634a000a7eb9c6565ccc7412ae92d1828a3eeeba2fac87227d97a" dmcf-pid="Q8xqhtEQT0" dmcf-ptype="general">여성화 수술을 앞둔 다중인격 헬스 트레이너 사연자가 깊은 고민을 전했다.</p> <p contents-hash="72d5c53fe9fa32d8e10af8157025b78ff22f66d0285fa3775d7329c2f977b2fd" dmcf-pid="x6MBlFDxh3" dmcf-ptype="general">8월 1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3개의 인격을 가진 사연자가 찾아왔다.</p> <p contents-hash="8d2e2ffdc62f421bdcbd489640019b21bbdc4210d321863d86e581be410abdaf" dmcf-pid="ySWw8gqyvF" dmcf-ptype="general">이날 사연자는 근육질 몸과 다른 긴 머리, 여성 복장으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코드명 F44.8이라고 해리성 정체감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는 심한 스트레스나 트라우마로 인한 정신질환, 기억 정체성 지각 기능이 분리되는 장애를 이야기한다. 인격 간 이동은 갑작스럽고 극적으로 나타난다고. 각 인격에서의 기억은 일반적으로 기억 못하나 때에 따라 완벽하게 인지하기도 하고 타인의 기억처럼 느끼기도 한다는 설명이 더해졌다.</p> <p contents-hash="eef44a1f8bd803a8943e40af82dbc381a70c0f1726ec354cc10acd9778863009" dmcf-pid="WvYr6aBWCt" dmcf-ptype="general">사연자의 주 인격은 오성진이었다. 피트니스 8단체 소속 헬스 프로 선수. 가장 많은 기억을 담당하고 있는 현역 피지크 선수로 보디빌딩 관련 상만 100개 이상 받았다. 강순은 어린 시절을 담당하는 부인격이었다. 그리고 세 번째 인격은 둘은 관리하는 관리자 인격으로, 개인정보 노출을 좋아하지 않는다고.</p> <p contents-hash="61d478f3aec243fff16892fd74d0662984df7dee5d9776f1a3cf7eb149a8565c" dmcf-pid="YTGmPNbYS1" dmcf-ptype="general">사연자는 "한 몸에 세 가지 인격이 있는 상태. 총 인격은 5개가 넘는데 인지하고 있는 건 3개. 해리성 정체감 장애는 한국에 많이 있지는 않다"고 했다. 헬스 트레이너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고, 7년 간 꾸준한 치료 끝에 각 인격이 서로 인지하고 있는 상태라는 설명도 더해졌다. 사회적 상황에 따라 감정과 활동 조절이 가능한 상태였다.</p> <p contents-hash="0af811c9188e6481e45a01015dd50d12aa1bb55e000c05c075bd956f61093b83" dmcf-pid="GyHsQjKGv5" dmcf-ptype="general">고민을 묻자 사연자는 "가슴 수술을 해서 여자로서 존중 받고 싶다"고 했다. 병을 숨기다가 증상이 더 심해져서 이인증(자신이 낯설게 느껴지거나, 현실이 낯설게 느껴지는 인식 장애) 증상을 겪게 됐다는 것. 성 정체성 장애까지 생겨 여성 인격을 받아들이기로 한 상황이었다. 그는 "가슴과 얼굴 성형 예정이다. 사회 생활을 할 수 있을지. 돈을 벌 수 있을지 고민이다"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상태가 심각해지기 전인 2008년 결혼해 쌍둥이도 있다고 해 시선을 끌었다.</p> <p contents-hash="2d275e3dd158698f6da399a5ebef3df36f4f6c8be02010d6ef654b31b80c4afe" dmcf-pid="HWXOxA9HlZ" dmcf-ptype="general">어린 시절 숱한 성적 상처가 있었다는 사연자. 그가 여성 인격을 인지하기 시작한 건 군대에서 휴가 나왔을 때였다. 이후 35세 때 동생이 아팠을 때 20년 만에 숨어있던 여성인격이 다시 나타났다. 이후 휴대폰 번호까지 따로따로 인격 간 분리 된 생활을 결정했지만, 자신의 기억에는 없는 모습을 발견하는 일들이 반복되면서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싶어서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p> <p contents-hash="f00fc8f884eb16554d883493804f7fddac8d5271f4b388eca5f249856c0d8164" dmcf-pid="XYZIMc2XyX" dmcf-ptype="general">이에 서장훈은 "여러 인격 때문에 너무 힘들게 살아왔을 거 같다. 네가 갖고 있는 고통을 우리는 다 알지 못한다. 다만 아무리 힘들고 그래도 가정이 있지 않냐. 와이프랑 아이들은 책임져야 하는데. 그 책임을 지려면 니가 제일 잘하는 거는 트레이너니까. 그 일을 계속 해야 하는 상황에서 가슴 수술을 하면, 일이 어려워지지 않나. 한 가족을 책임지는 입장에서는 내가 볼 때 그 수술까지 해버리는 거는 조금 좀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니 인격을 이해하는 것과는 별개로 그거는 좀 더 위에 있는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2193a26d306cdc20102f12ad53761e47cdff6d88e814a2c7060d39c178a3e6fe" dmcf-pid="ZH1heEf5SH" dmcf-ptype="general">사연자가 "아이들은 제가 공연하는 줄 알고. 아내는 제가 치료 시작할 때부터 병원을 같이 다녔다. 제 모든 재산을 줄 테니까 헤어지자고 했는데. 울면서 끝까지 옆에 있어줬다'고 했다. 이수근은 "지금도 얘기하면서 계속 아내 걱정하고 아이들 걱정하는 모습이 보이거든. 책임감을 갖는 게. 마음속에 계속 이게 자리 잡고 있는 거거든"이라며 가족을 위하는 마음을 공감했다.</p> <p contents-hash="0eebec5fe4e446aaabb9cb012ea7333feb8a64aa2311efe703f47dad5bf33333" dmcf-pid="5XtldD41WG" dmcf-ptype="general">사연자는 "사랑하는 아내와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좀 단단히 마음을 먹었으면 좋겠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아내에게 "너 하나만 바라보고 책임을 지고 널 위해서 살게"라는 메세지를 전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2e327ee9e63336f7298667903debfb05798ad8cc7838cc3bf7f536e9f0cb9576" dmcf-pid="1ZFSJw8tWY" dmcf-ptype="general">뉴스엔 이슬기 reeskk@</p> <p contents-hash="3c06736d5a2dbca7f97c3410d0966f8821deddabb1302def21ca68dfb86fafff" dmcf-pid="t53vir6FyW"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누나 아니고 엄마? 윤시윤 母, 대체 몇 살이길래…'미우새' 패널도 충격 08-12 다음 “도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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