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美 작가 조합 제명에 "파업 중 작업한 적 없어" 작성일 08-12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박찬욱 감독·돈 맥켈라, 파업 규정 위반으로 WGA 제명<br>"WGA 이사회, 심리위원회 권고 따르지 않아"<br>"'어쩔수가없다' 전념 위해 항소 NO"</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Yu9ir6Frk"> <p contents-hash="06905f1572a70d97c7b1aadc863c6afea9672197b626f2dbb8941a4f13803237" dmcf-pid="QG72nmP3mc"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박찬욱 감독이 미국작가조합에 제명된 것에 대해 규정을 위반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09bcbdd67534ab841519bea887f139c89d22dcd8abe59a0b7d7005a3d94c201" dmcf-pid="xHzVLsQ0w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Edaily/20250812114838300xwob.jpg" data-org-width="670" dmcf-mid="6JxnsXj4r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Edaily/20250812114838300xwob.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8ab4e166004ccde66566e229a056f3ea0d84e33156a0d17c7c73f5307d77581c" dmcf-pid="ydEI19TNDj" dmcf-ptype="general"> 모호필름 관계자는 12일 “미국작가조합(WGA) 신규 회원으로서 ‘동조자’ 시리즈를 통해 TV 시리즈의 작가, 감독, 총괄 프로듀서를 모두 맡아 수행했던 박찬욱 감독과, 공동 총괄 프로듀서이자 공동 작가였던 돈 맥켈라는 2023년 5월 2일 WGA 파업이 시작되기 훨씬 전 ‘동조자’의 모든 대본을 집필 완료했고 촬영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div> <p contents-hash="b69fe71e40bc2070dbff60c19de4326e2d44d9d4fa4a504d630926d9eafb5c7c" dmcf-pid="WJDCt2yjsN" dmcf-ptype="general">파업 당시 ‘동조자’는 후반 작업 단계에 있었다며 “편집은 집필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WGA 규정상 허용된 작업이었고 편집 작업 중이던 두 사람은 HBO로부터 일부 설정을 변경하자는 제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새로운 설정을 기촬영본을 토대로 구현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아이디어 회의를 했다. 두 사람은 무엇이 효과적일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정리했지만 파업 중에는 새로운 대본 작성이 허용되지 않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기에 해당 기간에는 어떤 장면에 대한 대본을 새로 집필하거나 기존 대본을 수정하지 않았다”며 “새 집필은 파업 종료 후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fb240e7bfce09fbe6b40c5f0a1b6c795e29c6299ef2b5db660d6259d7edab02" dmcf-pid="YiwhFVWAma" dmcf-ptype="general">그러나 2024년 12월, WGA는 두 작가의 파업규정위반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며 “동료작가들로 구성된 심리위원회는 청문회를 통해 규정 위반이 의도적이지 않았으며 후반 작업 과정에서 역할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 판단해 비공개 경고장 발송만을 권고했다. 그러나 2025년 4월 WGA 이사회는 심리위원회의 권고를 따르지 않고 구체적인 설명 없이 두 사람을 제명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0f139e5108583ce601370d506d2c2f243dd23617a662fb53bacb3a227be92015" dmcf-pid="Gnrl3fYcDg" dmcf-ptype="general">모호필름 관계자는 “박찬욱 감독은 항소를 심각하게 고려했지만 조합원이 아니어도 집필 활동이 가능하고 당시 한국에서 후반 작업 중이던 ‘어쩔수가없다’에 전념하려면 청문회 만큼 긴 시간 또 항소를 위해 쓸 수 없었기 때문에 결국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박찬욱 감독은 언제나 동료 작가와 창작자들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지니고 있으며 그들과의 연대 정신을 일관되게 유지해 왔고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f4e65ded1c13c2c3e00ea33904b45a603ec5f5dc68cfdaa66978a3007a69c9b3" dmcf-pid="HLmS04Gkro" dmcf-ptype="general">최근 WGA는 박찬욱 감독과 돈 맥켈러를 제명했다고 발표했다. 박 감독과 돈 맥켈러는 2023년 WGA 파업 기간 동안 HBO 시리즈 ‘동조자’를 공동 집필하며 파업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모호필름 측은 위반이 없었다고 해명했다.</p> <p contents-hash="e8c808262833502adf261cc21dc9ec90c099227af9a02408ba81e629dff3207f" dmcf-pid="Xosvp8HEDL" dmcf-ptype="general">WGA는 인공지능 대본의 등장에 대한 반발과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 확대에 따른 처우 개선, 고용안정성 강화를 촉구하고자 하는 취지로 2023년 5월부터 9월까지 파업을 했다. 이 과정에서 WGA는 파업 규정을 위반한 7명의 작가를 징계했다. 이 중 4명은 제명 처분에 항소했으나, 박찬욱 감독과 돈 맥켈러는 항소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df9fc612a8178a1097d15a3165beaa500b6a48b1be5cbdf497197a4bc381d534" dmcf-pid="Znrl3fYcmn" dmcf-ptype="general">박찬욱 감독은 ‘올드보이’(2003), ‘아가씨’(2016) 등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명성을 얻었다. 차기작인 ‘어쩔 수가 없다’로 오는 9월 대중을 만난다.</p> <p contents-hash="81d8d36910dadd0af64540642058e2192aa87bcafcc8718dce4687012bb45721" dmcf-pid="5LmS04GkIi" dmcf-ptype="general">김가영 (kky1209@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조여정 "'살인자 리포트'?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영화, 도전하고 모험해 보길 잘했다" 08-12 다음 ‘살인자 리포트’ 조여정 “‘좀비딸’ 흥행, 그저 감사할 뿐” 08-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