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핫100 1위… 케데헌 ‘골든’ 빛났다 작성일 08-12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美·英 싱글차트 동시 석권<br>BTS 다이너마이트 등 8곡 이어<br>빌보드 정상 밟은 9번째 K-팝<br>여가수가 부른 K-팝 최고 기록<br>SM 연습생 출신 이재가 노래<br>바다 등 ‘고음 챌린지’도 화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zGG2iUll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7a40b9982a8ac0f713d204442935cfefb37e2b7436549ad59dc957c242fe83a" dmcf-pid="2qHHVnuSl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munhwa/20250812115638652htig.jpg" data-org-width="640" dmcf-mid="BXrrt2yjv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munhwa/20250812115638652htig.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bbd0e600ae0445bd6cd051a8c74b714fd40a9736b133db3d7c9dc3f6991f611" dmcf-pid="VBXXfL7vly" dmcf-ptype="general">K-팝 걸그룹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한국 전통문화를 활용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감독 매기 강·케데헌)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를 차지했다. 애니메이션의 목소리 연기지만, 여가수가 부른 K-팝이 이 차트 정상에 오른 건 처음이다.</p> <p contents-hash="d1fb930ae931381e726e876f8248e227e7625e5e6eee170071fb4c6b5ed2ac4b" dmcf-pid="fuWWKd0CyT" dmcf-ptype="general">11일(현지시간) 빌보드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핫100’ 톱10(16일자) 예고 기사에 따르면, ‘케데헌’에 등장하는 가상 3인조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OST ‘골든’(golden)이 공개된 지 7주 만에 1위에 올랐다. 이 곡은 발매 직후 81위로 ‘핫100’에 처음 등장했고 이후 23위, 6위, 4위, 2위, 2위로 순위를 차곡차곡 끌어올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a2f776756eff5a96bcc9d55ab99f11faa7b1b4798010f811fd2aeeaf0fc0152" dmcf-pid="47YY9JphT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munhwa/20250812115640120ofmo.jpg" data-org-width="300" dmcf-mid="bXeeOZA8T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munhwa/20250812115640120ofmo.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066a1c2141bfb1fcd08b4f2886fe79ee72890d92f0bf001e016bcf511b8b97c" dmcf-pid="8zGG2iUlTS" dmcf-ptype="general">‘골든’은 이 차트 정상을 밟은 9번째 K-팝이다. 이전 타이틀은 모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몫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0년 영어 가사를 붙인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한국 아티스트 최초 ‘핫100’ 1위를 기록했다.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등이 그 뒤를 이었고, 지민과 정국은 각각 솔로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와 ‘세븐’(Seven)으로 해당 차트 1위를 차지했다.</p> <p contents-hash="70023734eb807ffce274a695d2d5ea0afdb5e352119418fa60e3c93df5b08e9d" dmcf-pid="6qHHVnuSTl" dmcf-ptype="general">‘핫100’ 1위는 K-팝 여가수에게는 전인미답의 고지였다. 지난해 말 발표된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부른 ‘아파트’(A.P.T.)가 3위에 오른 것이 이전 최고 성적이었다.</p> <p contents-hash="4f7eacef1bd36c0da4fbe83dbe1ae94f844e9cc76872427b597e42730e42a648" dmcf-pid="PBXXfL7vyh" dmcf-ptype="general">아울러 ‘골든’은 지난주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에서도 정상을 석권했다. K-팝이 이 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은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13년 만이었다.</p> <p contents-hash="3fcacc41b73a6564af8b8e561b1ca5f0dee001edaa71e4272b9b3e5f008346e4" dmcf-pid="QbZZ4ozTSC" dmcf-ptype="general">‘골든’은 한국계 미국인 이재(EJAE)가 불렀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인 이재는 ‘골든’의 작곡에도 참여했다. 원로 배우 신영균의 손녀이기도 하다. 헌트릭스의 리더 루미 역을 맡은 이재는 ‘핫100’ 1위 소식에 자신의 SNS를 통해 “할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눈물만 나온다. 보내 주신 사랑에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f73586dabc7d99d5b62c341a93917e7bcd269e92f428234ca6d861f2e28deb5" dmcf-pid="xK558gqyh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골든’ 챌린지에 참여한 가수 바다(왼쪽부터), 정은지, 안유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munhwa/20250812115641369iuuq.jpg" data-org-width="640" dmcf-mid="KB88kTnbS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munhwa/20250812115641369iuu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골든’ 챌린지에 참여한 가수 바다(왼쪽부터), 정은지, 안유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5c6b6d5eddf12af1351d7fce5f9368aedae0b4189592089c27fbb34ff055741" dmcf-pid="ymnnlFDxvO" dmcf-ptype="general">‘골든’의 인기는 국내 유명 여가수들이 참여한 다양한 챌린지 영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고음이 ‘3옥타브 라’까지 올라가는 ‘고음 챌린지’가 특히 화제를 모았다. S.E.S 바다, 에이핑크 정은지, 아이브 안유진 등 걸그룹 메인 보컬을 비롯해 에일리, 이해리 등이 부른 각 영상은 수백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p> <p contents-hash="df87f6ae87c3d5116b5218680578d8f6343170f0f45b74fdbb6a9b1acf1348f4" dmcf-pid="WsLLS3wMls" dmcf-ptype="general">‘케데헌’과 OST가 인기를 누리면서 작품 속에 등장하는 한국적 요소들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는 남산, 한강, 북촌 등은 외국인들이 꼭 방문해야 할 관광 코스로 떠올랐다. 한국 전통 유산을 관람할 수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방문객이 늘었고, ‘케데헌’에 등장하는 호랑이와 까치 캐릭터와 유사한 박물관 굿즈 판매도 급증했다는 후문이다.</p> <p contents-hash="823c4bd521306f46b6e85cc68fde71299d710ca41a756ed9cc6412111e76bbf2" dmcf-pid="YuWWKd0Cvm" dmcf-ptype="general">강태규 대중음악평론가는 “‘골든’이 가진 긍정적 메시지, K-팝에 대한 관심, 넷플릭스라는 글로벌 플랫폼이 함께 일군 성과”라면서 “그 결과 ‘골든’은 전 세계에서 올여름을 관통하는 서머송으로 거듭났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f92070098b6c846eefe040a5aefbb2d058f4d7e66180b139158e379128e2c15b" dmcf-pid="G7YY9JphTr" dmcf-ptype="general">한편 ‘케데헌’을 연출한 매기 강 감독은 다음 달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글로벌 미디어 콘퍼런스’에 연사로 참석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3e1f2e7da7fba33bab4b53b8b9eef1359f36db8914b1e4f12485ac1cc8f415eb" dmcf-pid="HzGG2iUlSw" dmcf-ptype="general">안진용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조여정 "345만 '좀비딸' 흥행 그저 감사해…너무 좋다" 08-12 다음 北 김수키 추정 해킹에 정부·기업 타깃…"민관 공조대응 필수" 08-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