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피' 에르난데스, 돌리제 제압 UFC 8연승 질주 "원하는 건 타이틀 도전권!" 작성일 08-12 1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주말 UFC 319 미들급 타이틀전 열리는 시카고行</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5/08/12/0000072495_001_20250812115309792.jpg" alt="" /><em class="img_desc">앤서니 에르난데스. 사진 | UFC</em></span><br><br>[스포츠춘추]<br><br>'플러피' 앤서니 에르난데스(31∙미국)가'코카시안' 로만 돌리제(37∙조지아)를 제압했다. UFC 8연승을 달리며 차기 타이틀 도전자 후보로 급부상했다. 이번 주말 UFC 319 미들급 타이틀전 열리는시카고로 향한다. <br><br>UFC 미들급(83.9kg) 랭킹 10위 에르난데스(15승 2패 1무효)는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돌리제 vs 에르난데스' 메인 이벤트에서 9위 돌리제에게 4라운드 2분 45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서브미션승을 거뒀다.<br><br>다크호스에서 타이틀 도전자 후보로 떠올랐다. 3연승의 돌리제에게 일방적인 승리를 거둔 에르난데스는 이번 주말 UFC 미들급 타이틀전이 열리는 시카고로 날아간다. 미들급 챔피언 드리퀴스 뒤 플레시가 UFC 319에서 랭킹 3위 함자트 치마예프를 상대로 3차 방어전을 치른다. 공식 타이틀전 백업 파이터는 랭킹 6위 카이우 보할류지만 에르난데스 또한 차기 도전자 후보로 떠올랐음을 보여준다.<br><br>그만큼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에르난데스는 간결한 타격과 테이크다운으로 돌리제를 압박했다. 돌리제는 강타를 날리며 저항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에르난데스의 무한 체력에 잠식당했다.<br><br>에르난데스는 테이크다운 후 돌리제의 주짓수를 경계하며 너무 오래 컨트롤하지 않았다. 대신 다시 일으켜 세우며 체력을 갉아먹었다. 비교적 안전한 백포지션에서만 오래 컨트롤하며 공격을 집어넣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5/08/12/0000072495_002_20250812115309810.jpg" alt="" /><em class="img_desc">로만 돌리제. 사진 | UFC</em></span><br><br>완전히 녹초가 된 돌리제는 결국 에르난데스에게 목을 내줬다. 4라운드 에르난데스는 돌리제를 펜스로 몰아 붙인 후 니킥 공격을 퍼부었다. 이어 무방비한 돌리제의 목을 팔로 감아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완성시켰다.<br><br>이로써 미첼 페레이라, 브렌던 앨런, 로만 돌리제와 같은 강자들을 연달아 꺾으며 챔피언 뒤 플레시에 이어 UFC 미들급 현역 최다 연승 2위(8연승)에 올랐다. 8승 중 6번이 피니시로 내실도 챙겼다. 또한 테이크다운 9번을 성공시키며 UFC 미들급 최다 테이크다운 역대 1위(54) 자리도 공고히 했다.<br><br>에르난데스는 "지난 앨런 전에서는 갈비뼈가 부러진 채로 싸워 판정까지 가서 열받았다"며 "이번엔 확실히 타격, 주짓수, 레슬링 등 전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br><br>원하는 건 타이틀 도전권이다. 그는 "타이틀샷을 원한다"며 "내가 더 이상 뭘 더 해야 하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나는 오직 폭력과 전쟁밖에 모른다"며 "내게 타이틀샷을 달라, 다음 챔피언이 되겠다고 약속한다"고 큰소리쳤다.<br><br>UFC 미들급 타이틀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오는 9월엔 프랑스에서 랭킹 1위 나수르딘 이마보프와 6위 카이우 보할류가 맞붙는다. UFC 4연승의 전 ONE 챔피언십 미들급-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인 5위 레이니어 더 리더도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에르난데스가 타이틀 도전권을 받기 위해선 앞으로 이들과의 경쟁을 뚫어내야 한다.<br><br> 관련자료 이전 北 김수키 추정 해킹에 정부·기업 타깃…"민관 공조대응 필수" 08-12 다음 U-19 남자 핸드볼, 세계청소년선수권 17∼32위전서도 첫 승 실패 08-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