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전 중계권 확보'…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 ESPN 이은 美 방송 지형 흔든다 작성일 08-12 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파라마운트, 7년간 UFC 전 경기 스트리밍…미국 내 새로운 '스포츠 OTT' 선점 예고<br>"PPV 모델은 과거의 것"…파라마운트+, 추가요금 없이 UFC 전면 제공</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12/0000328980_001_20250812114010442.png" alt="" /></span><br><br>(MHN 이주환 기자) 파라마운트가 UFC 미국 중계권을 품으며 스트리밍 경쟁 판도를 크게 흔들었다.<br><br>미국의 지상파 방송국 CBS가 운영하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인 파라마운트는 "UFC를 보유한 TKO 그룹과 이듬해부터 7년 동안 미국 중계권을 맡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1일(현지시간) 밝혔다.<br><br>대상은 연중 진행되는 UFC의 13개 주요 이벤트와 30개 '파이트 나이트'를 포함한 전체 일정이며, 계약 규모는 77억 달러(약 10조 7,284억 원)다.<br><br>모든 경기는 스트리밍 플랫폼 파라마운트플러스(Paramount+)에서 추가 요금 없이 볼 수 있고, 일부 경기는 파라마운트가 보유한 CBS에서도 동시에 방송된다.<br><br>기존에 중계권을 보유했던 디즈니 ESPN의 계약은 올해 말 종료되며, ESPN+에서 일부 대회에 적용하던 유료 시청(PPV) 방식은 사라진다.<br><br>TKO 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 마크 샤피로는 "PPV 모델은 과거의 유물"이라며 "파라마운트+에 월 12.99달러만 내면 UFC 전체 경기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12/0000328980_002_20250812114010533.png" alt="" /></span><br><br>UFC는 1년 내내 경기가 이어져 시즌이 끝난 뒤 해지율이 높은 다른 스포츠 대비 스트리밍 서비스에 유리한 콘텐츠로 꼽힌다.<br><br>파라마운트는 미국에 이어 각국 중계권 갱신 시점에 맞춰 국제 중계권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며, 각 시장에서 30일간의 독점 협상권을 가진다.<br><br>영화사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CBS, MTV 등을 거느린 파라마운트는 이달 초 스카이댄스와의 합병을 마쳤다.<br><br>케이블 TV와 전통 방송 사업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나 최근 가입자 감소로 어려움을 겪던 파라마운트는 지난 2014년 파라마운트플러스를 내놓고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br><br>사진=로이터 통신<br><br> 관련자료 이전 “망막검사가 저절로”…세계 최초 OLED 콘택트렌즈 개발 08-12 다음 "선수들, 길바닥에 나앉게 생겼다" 세종시청 테니스팀 해체 논란 08-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