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X김태호의 '사옥 미팅', PD들의 연프 겸 직업 소개서 [예능 뜯어보기] 작성일 08-12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vKSmHNfmr"> <div contents-hash="1a252689a569db13fdf737f0e4d22687f2f46e88b22affec4f9cef14a2917974" dmcf-pid="VbNB04GkDw"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d22f066964c05bf1b19dc9adb39792ca2abaf042b979d9c1e6bd5c697506748" dmcf-pid="fKjbp8HED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채널 십오아 유튜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IZE/20250812112726427exrb.jpg" data-org-width="600" dmcf-mid="BjuhwYg2s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IZE/20250812112726427exr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채널 십오아 유튜브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dcd1704d862cca5eeb4cdad365bbb9fe1c64a81dae8dfa4b20ba578514bd34f" dmcf-pid="49AKU6XDIE" dmcf-ptype="general"> <p>나영석 PD와 김태호 PD가 한 화면에 잡혔다. 연애 프로그램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던 두 PD는 후배들의 연애를 보며 다양한 리액션을 선보였다. 제작은 물론 출연, 리액션까지 모두 PD가 진행한 '사옥 미팅'은 연애 프로그램인 동시에 PD라는 직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었다. </p> </div> <p contents-hash="81660849c9bf3060cce7cec74117bcb523fc95081759aeba300c524240489fa7" dmcf-pid="82c9uPZwDk" dmcf-ptype="general">지난 8일과 11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사옥미팅'이 공개됐다. '사옥 미팅'은 에그이즈커밍과 TEO의 PD들이 모여 서로를 알아가는 연애 예능이다.</p> <p contents-hash="7bbb0f08033baad5822082a61f320f4567bcaf185965e6780d707ce9b7968034" dmcf-pid="6Vk27Q5rsc" dmcf-ptype="general">'사옥 미팅의 구성은 기존의 연애 예능이 가진 방식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남성·여성 출연자들이 게임을 하고 선택을 하며 일대일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합숙을 진행하며 며칠 동안 진행되는 다른 연애 예능과 달리 첫 만남부터 최종 선택까지 하루 만에 끝나기 때문에, 템포는 다소 빠르게 진행됐다.</p> <div contents-hash="5fb5438fef94bb2beae6d682c65e35b48c13fa09b6784b419f33adc9a74a3916" dmcf-pid="PfEVzx1msA" dmcf-ptype="general"> <p>PD라는 공통점으로 묶인 출연자들은 직업 대신 서로의 연차를 밝힌다. 연애 프로그램에서 직업은 중요한 정보 중 하나다. 경제적인 상황은 물론 생활 패턴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잘 맞는 사람이더라도 생활 패턴이 맞지 않는다면 최종 커플로 성사되기란 쉽지 않다. 그리고 촬영과 편집, 기획 등의 단계에서 밤샘 작업, 주말 근무가 비일비재한 PD라는 직업은 이런 프로그램에서 선호도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만 한 군데 모아놓으니 이러한 애로사항은 오히려 공감대가 됐다. 출연자들은 각자 겪었던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빠르게 친밀감을 형성하게 된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1c2e83529f0144f01026d169712c1584c12a23df1d424cb6e5c2125194e8669" dmcf-pid="Q4DfqMtss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채널 십오아 유튜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IZE/20250812112727700tdle.jpg" data-org-width="600" dmcf-mid="bHOe8gqyE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IZE/20250812112727700tdl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채널 십오아 유튜브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7cc51bf6e95dae958302c9808f5a86cdb3b3aca6a3fe1837a41564909c5a773" dmcf-pid="x8w4BRFOEN" dmcf-ptype="general"> <p>또한 모두가 같은 직업이기에 서로를 선택하는 방법이나 대화를 나누는 과정 역시 독특해졌다. 자막을 입혀 상대방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기도 하고, 최종 선택 때는 직접 카메라를 조종해 마음을 드러낸다. 셀프 촬영이 가능한다보니 제작진 따라붙지 않는 1대1 대화 시간이 제공되기도 하고 숙소가 아닌 편집실에서 1대1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p> </div> <div contents-hash="8a9df336a07c6a20400029288790b49e3d6afe4ee1e55ab9943fcc0e0e315d5f" dmcf-pid="ylBhwYg2Ea" dmcf-ptype="general"> <p>가끔씩 출연자와 대화를 나누기도 하지만, PD가 프로그램의 메인 출연자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촬영 현장을 지휘하며, 마지막으로 편집하는 과정에서 PD의 자리는 카메라 뒤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카메라 안으로 들어온 PD들은 방송 초반 PD로서의 자아를 버리지 못하기도 했지만, PD로서의 자아를 조금씩 지워내며 새로운 그림을 보여줬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390721270055629bf79ec70c7ad796cd3dd68ef0f1982e186f18ad2e1893b6f" dmcf-pid="Wk1cLsQ0D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채널 십오아 유튜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IZE/20250812112728929cxwp.jpg" data-org-width="600" dmcf-mid="KWBTOZA8r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IZE/20250812112728929cxw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채널 십오아 유튜브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55ee3c70d28d38b2abeecffb2e878bbc6f0c5c442e4a920294383a8b8ed84d9" dmcf-pid="YEtkoOxpIo" dmcf-ptype="general"> <p>연애 예능에서 빠질 수 없는 패널의 존재도 신선했다. '사옥미팅'의 패널로는 에그이즈커밍의 나영석 PD와 TEO의 김태호 PD가 나선다. '1박 2일'과 '무한도전'으로 한 때 주말 예능계를 양분했던 두 PD는 '사옥미팅'을 통해 한 화면에서 등장하게 됐다. </p> </div> <div contents-hash="e88d0e759eb9b4c28ac6b421a01bd8ac7f020942a2e502cf81c0e59d5cff2799" dmcf-pid="GDFEgIMUDL" dmcf-ptype="general"> <p>두 사람이 함께 무언가를 했으면 좋겠다는 시청자들의 바람은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결국 두 사람은 '사옥 미팅'을 통해 만나게 됐다. 두 사람이 한 화면에 담겼다는 사실 자체도 신기하지만, 프로그램 제작이 아닌 패널로 출연했다는 사실도 인상적이다. 특히 김태호 PD는 연애 프로그램 마니아다운 분석력을 자랑하기도 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24c9490522c59d2f8f0e6916f84cab76b9f616eba16c647678d8565ccf33b28" dmcf-pid="Hw3DaCRuE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채널 십오아 유튜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IZE/20250812112730230vjmu.jpg" data-org-width="600" dmcf-mid="9h6HS3wMr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IZE/20250812112730230vjm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채널 십오아 유튜브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152d6053cdfb7038613e39f4a93246755d8b211d95f115dffd3e3fb6b532e7f" dmcf-pid="Xr0wNhe7Di" dmcf-ptype="general"> <p>'사옥미팅'에 출연한 PD들은 프로그램에 진심으로 임했다. 그렇기에 나름의 서사와 최종커플까지 탄생하는 등 연애 프로그램으로서 충분한 진정성을 보였다. 동시에 '사옥미팅'은 PD라는 직업을 엿볼 수 있는 소개서 같은 역할을 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당연하고, 출연진과 패널까지 PD다보니, '사옥미팅'에서는 자연스레 PD의 생활은 어떠한 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수 밖에 없었다. 가장 많이 등장한 것은 불규칙한 생활 패턴. 애초에 이 프로그램이 기획된 이유 중 하나도 PD들이 도저히 연애를 할 수 없어서이기도 했다. </p> </div> <p contents-hash="ff10cefe6af384cc48be5e224db19e9e8ec04a3301d510e7793a5c5c18caa8cd" dmcf-pid="ZmprjldzIJ" dmcf-ptype="general">그렇다고 단순히 PD가 힘든 직업이다에 그친 건 아니었다. 별다른 생각없이 봤던 '예고'가 저연차 PD들에게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고, 왜 그많은 프로그램에서 차량 신을 넣는지도 알 수 있었다. 나영석 PD와 김태호 PD가 각각 KBS와 MBC에 속해있을 때 생겼던 다양한 에피소드 또한 흥미로웠다. 마지막으로 현재 젊은 PD 들이 겪는 어려움까지 PD라는 직업을 간접적으로나마 엿볼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c1bbabc3c06bb9d7e6b4fc5f18e771e91430a4c672639856bd43a4f48a024c86" dmcf-pid="5sUmASJqsd" dmcf-ptype="general">최종선택을 마친 뒤, 출연했던 PD들은 시즌2에 대한 가능성을 내비쳤다. 나영석 PD 역시 김태호 PD에게 시즌2는 TEO에서 제작해보겠냐며 운을 띄웠고, 김태호 PD 역시 주변에 제작사가 많으니 체육대회를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아이디어를 냈다. PD들 답게 또 다른 프로그램에 대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언급했다. 과연 '사옥미팅'이 어떤 형식으로 진화해 돌아오게 될 지, 그 안에 담긴 PD라는 직업은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발레리나', 6일 만에 20만 돌파…'존 윅2' 넘을까 08-12 다음 차주영, 뜻깊은 행보…광복 80주년 기념 '빛을 담은 항일유산' 도슨트 참여 08-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