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소셜 챗봇은 反트럼프?…트럼프와 상충되는 답변 쏟아내 작성일 08-12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20년 대선 부정선거 아냐", "관세, 주식시장 부양에 도움 안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4jFVnuS5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bd1f625abcf99686c3094c74291ac5329cadd30f68aa7de1109cd43568960f" dmcf-pid="88A3fL7vY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트루스소셜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yonhap/20250812111913043udmi.jpg" data-org-width="1200" dmcf-mid="fxUaC1kP5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yonhap/20250812111913043udm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트루스소셜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f91492fa2d509388c6483ee8c77c9f82c9d80c3d24698a1a434eea8a9c717e2" dmcf-pid="66c04ozTZN"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2020년 (미국) 대선은 부정선거가 아닙니다", "2021년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은 폭동입니다", "트럼프 가족들의 가상화폐 투자는 이해상충 소지가 있습니다", "관세는 (수출국이 아니라) 미국인에게 부과됩니다."</p> <p contents-hash="25c42b6816c4573ba2b45be7432b0d8b6d5f6055a6146fdbef47c432f0fab6c8" dmcf-pid="PPkp8gqyGa" dmcf-ptype="general">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비판적인 반(反)트럼프 진영의 주장이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만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적용된 챗봇 형식의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의 답변이다.</p> <p contents-hash="5b5f545cf4dba4e9eb8ae9433faf6e572002b4bd5306188beadd3c83562fa568" dmcf-pid="QgSfLsQ0Gg" dmcf-ptype="general">10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트루스소셜의 AI 검색 서비스 '트루스 서치 AI'가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의 평소 정책이나 주장과는 상충되는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고 보도했다.</p> <p contents-hash="31b8954369d76c7b81b6617123463d6e95626a12e92ceed3bfc17d76a956dc4e" dmcf-pid="xav4oOxpto" dmcf-ptype="general">트럼프 대통령은 수도 워싱턴의 범죄가 "완전히 통제 불능"이라고 주장했지만, 트루스 서치 AI는 연방수사국(FBI)과 법무부를 인용해 "2024년 폭력 범죄가 상당히 감소했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a6b91418f4fd754ae4728a50bd48e5efeb5fe6ff79239f2c401130d24bf94490" dmcf-pid="y3Pht2yjZL" dmcf-ptype="general">수입 물품에 대한 관세 부과가 미국 주식시장 부양에 도움을 주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는 증거가 없다"며 "분석가들은 관세가 가져오는 경제적 위험이 여전히 상당하다고 평가한다"는 답변을 내놨다.</p> <p contents-hash="afed6720cf277ba2dd207f01a859145952dbd26a9da319bb755b040489fb60d1" dmcf-pid="W0QlFVWAYn" dmcf-ptype="general">심지어 최고의 대통령이 누구냐고 묻자 폭스뉴스를 인용해 "최근 설문조사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가장 높은 호감도를 보였다"고 답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863146ad5f9c0fd124b062ac1c265bc9fca04bdac6aa0d0186db9582453b457a" dmcf-pid="YpxS3fYcHi" dmcf-ptype="general">앞서 트럼프가 소유한 트럼프미디어는 지난 6일 이 서비스를 '공개 시범테스트' 형식으로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공개했다.</p> <p contents-hash="a8fa2b2362b6cedaba2f6feda6e60d4e8aabe3e5c1ca4003d044c94cb3346de1" dmcf-pid="GUMv04GkXJ" dmcf-ptype="general">트럼프미디어는 서비스 개발을 맡은 업체 퍼플렉시티 임원의 발언을 인용해 해당 AI 검색 기능에 대해 "정확하고 믿을 만한 답변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44618d27b2321e7668947db432460e553ba06f9e777e85c9184ad7d9af0225a" dmcf-pid="HuRTp8HE1d" dmcf-ptype="general">WP는 트루스 서치 AI에 다양한 질문을 해본 결과 답변에 폭스뉴스, 뉴스맥스, 워싱턴타임스 등 보수 성향 매체가 출처로 달렸으나, 정확히 어디에서 어떤 정보를 가져왔는지는 명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4fc2b12ab809742650e97f629f07b29fd52552f1f2560392ed1591a14b09d47a" dmcf-pid="X7eyU6XDte" dmcf-ptype="general">제시 드와이어 퍼플렉시티 대변인은 트루스 서치 AI에 특정 웹사이트들을 기반으로 답변하도록 하는 '출처 선택' 기능이 적용된 것으로 보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웹사이트가 선택됐는지는 퍼플렉시티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635e4c3ed88694b326bb48443ce386ea2d24d8bcffc67ca29f8a14f53caede7" dmcf-pid="ZzdWuPZwXR" dmcf-ptype="general">WP는 AI 검색과 챗봇이 인터넷에 있는 대량의 정보를 학습하지만, '블랙박스'와 같은 AI의 특성 때문에 답변 내용을 개발자들이 완전히 통제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ab0a28a9eee2afb12b769f4e6bb526c194eaa53d3c7e060afe4190f2f723a3c" dmcf-pid="5Pkp8gqytM" dmcf-ptype="general">데이비드 카프 조지워싱턴대 교수는 트루스 서치 AI의 반트럼프 성향의 답변들이 과거 사건에 대한 일반적 시각을 바꾸려는 시도의 한계를 보여준다고 논평했다.</p> <p contents-hash="301cc654b723fa04e53151bb009a870392360cac6729075e119c067af43e232c" dmcf-pid="1QEU6aBWYx" dmcf-ptype="general">한편, 트럼프미디어는 지난 2023년 WP가 초기 자금조달 관련 의혹에 대해 잘못된 보도를 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f84d29d2de17048cf1b789251a4b7c0393e8be56a965c3d86399af3e0d619894" dmcf-pid="txDuPNbYZQ" dmcf-ptype="general">comma@yna.co.kr</p> <p contents-hash="9e84dd9f2890bce57e48114fbc43a6569500763187bc90e89345946644b8b0a1" dmcf-pid="3RrzxA9HY6"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차주영, 뜻깊은 행보…광복 80주년 기념 '빛을 담은 항일유산' 도슨트 참여 08-12 다음 “박사급이라더니” 챗GPT5에 혹평 터졌다…“이상한 약 먹은 것 같다” 08-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