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전기맛' 음악 향한 여정…이브 "방황해도 즐거워요" 작성일 08-12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KbxHqhL0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c212e818b14e580267ec02aa55250629165999aec359475a8e6325871e3c7ee" dmcf-pid="W9KMXBlo7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JTBC/20250812105706335jvkk.jpg" data-org-width="560" dmcf-mid="6Bffv0rR3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JTBC/20250812105706335jvkk.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79139acb5ddc3d4bf7055b9dcb4b7302e99e74727849591b727f2e0051594c65" dmcf-pid="YgorVnuS76" dmcf-ptype="general"> 데뷔 6년 만에 홀로서기를 시작한 가수 이브(Yves)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여기가 끝방인 줄 알았는데 숨겨진 문이 있어서 열고 (새로운 곳으로) 나온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새로운 문을 열고 2막을 알린 이브가 올해부터 솔로 가수로서 본격적인 도전과 모험을 시작한다. 이브는 “정해진 길로 갈 줄 알았는데 계획에 없던 새로운 길로 향하는 느낌이다. 예측하지 못한 새로운 재미와 배움을 느끼게 되는 해가 될 거 같다”고 솔로 가수 이브의 두 번째 해를 정의했다. </div> <p contents-hash="a615366e153b218efa059cb88c92505fa5e81c87f079e0301747c0969094ce8c" dmcf-pid="GagmfL7v78" dmcf-ptype="general">이브는 지난 2018년 8월 걸그룹 이달의 소녀로 데뷔한 후, 2022년 당시 소속사였던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 전속 계약 분쟁을 빚었다. 약 2년 동안 긴 법정 싸움을 이어간 끝에 전원 승소, 자유의 몸이 된 이달의 소녀 멤버들은 '따로 또 같이' 재데뷔에 나섰고 이브의 선택은 솔로였다. 그는 지난해 3월 레이블 파익스퍼밀과 계약한 후 그해 첫 미니앨범 '루프'와 두 번째 EP '아이 디드'를 발매하고 홀로서기를 이어왔다. </p> <p contents-hash="38c5c6b8588c74d0326fc311cf0a6e6c47f1e7cb7f2dc2fcd3020c9fc3e396ba" dmcf-pid="HNas4ozTF4" dmcf-ptype="general">최근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소프트 에러(Soft Error)'를 통해 이브는 다채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할 예정이다. 이브는 "'루프'는 첫걸음을 내딛는 시작이었고, '비올라'는 행복을 찾는 여정이었다면, '소프트 에러'는 솔로로서 어떤 방향성을 가야 할지 내면의 많은 고민을 담아낸 앨범이다"라고 소개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f9348ca0128fb9311881f17cd0dfa0dcc9a4e0a42ab17a73733c68f41620b25" dmcf-pid="XjNO8gqyp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JTBC/20250812105707755rgvt.jpg" data-org-width="560" dmcf-mid="PrYpEyLKz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JTBC/20250812105707755rgvt.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c1af7578ffdcd2f44594488839cc55536e7dfdc58a5f49b6fa2a34577c592caf" dmcf-pid="ZAjI6aBWuV" dmcf-ptype="general"> 이번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화이트 캣(White cat)'은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에 이브의 매력적인 음색이 더해진 곡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소프(Soap)'는 마이애미 베이스 드럼이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감각적인 전자음악 사운드가 특히 두드러지는 곡들을 주로 선보이고 있는 이브는 “어떤 분께서 '에스파가 쇠맛이라면 이브는 전기맛이다'라는 반응을 해주셨는데 와 닿았다. '전기맛'이란 말이 이브의 음악과 정체성을 잘 표현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6d1c189b5d9c814995b16ae59560814a752b84725ca3fab288fe40dd6ad33ed5" dmcf-pid="5cACPNbYu2" dmcf-ptype="general">솔로 데뷔 후 유럽, 북미, 라틴 아메리카 등에서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한 이브는 18일 데뷔 첫 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 투어를 개최한다. 도쿄를 시작으로 타이베이, 멜버른, 시드니, 브리즈번, 마닐라, 서울까지 총 7개 도시를 찾을 예정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d66a025c381739978910b51a78196a40d23d1a984c684f075b00725fce74bf5" dmcf-pid="1kchQjKGz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JTBC/20250812105709188bjvp.jpg" data-org-width="560" dmcf-mid="QFas4ozTz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JTBC/20250812105709188bjvp.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8313eeed879deea1b1835089b518b2928597fe4157347b669fba7fbb8772bff6" dmcf-pid="tEklxA9HUK" dmcf-ptype="general"> <strong>-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하게 됐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strong> <br> “두 곡이 모두 마음에 들었다. '소프'는 팬들도 좋아할 거 같다는 직감적인 기분이 들었고 '화이트 캣'은 회사에서 추천했다. 보호받던 고양이가 집을 탈출한다는 이야기를 담은 곡인데, 아이돌로 갖춰진 한 명의 이브가 보장되지 않는 솔로로 걸어가는 여정을 이 곡으로 담아내고 싶었다.” </div> <p contents-hash="956bc897756cee89ac43f4cf012bfd602d72471849210746f34ec97af260c678" dmcf-pid="FIOGnmP3Fb" dmcf-ptype="general"><strong>-'소프'가 직감적으로 마음에 든 이유는.</strong><br> “'소프' 마지막 가사에 '내 목소리 들리지? 걔네 말은 무시해'라는 가사가 있다. 솔로를 시작할 때 '너는 이런 음악을 해야 해' '넌 아직 솔로를 할 때가 아니야'라는 외부의 목소리가 많았다. 오히려 '나 할 수 있는데?' 하는 반감이 들더라. 더 도전하고 증명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물론 정확히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아직 방황하고 있지만 그 과정 역시 즐기고 있음은 분명한 거 같다.” </p> <p contents-hash="264f4b525fc215a8361788fff9f36b60b866dac4eac18af008d851c2f8604140" dmcf-pid="3CIHLsQ0pB" dmcf-ptype="general"><strong>-무대 퍼포먼스 포인트가 있다면.</strong><br> “'화이트 캣'은 귀여운 무드의 곡을 표현하고 싶어서 고양이 안무를 넣어서 통통 튀는 느낌을 살렸다. '소프'는 재지한 곡인데, 현대무용하는 안무가가 안무를 짜주셔서 색다른 느낌의 퍼포먼스를 보실 수 있을 거다. 기존의 솔로곡보다 카리스마 있는 무대가 만들어질 거 같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029e824ed29123152c0e1004faf72cf4fc61c0e95470aecf47b5294b8fd4255" dmcf-pid="0hCXoOxpu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JTBC/20250812105710743nupg.jpg" data-org-width="560" dmcf-mid="xZVd19TN7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JTBC/20250812105710743nupg.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17ee011d59b9099812ebbda476af69b94fa13e4e1ef1155e6c481bddf6783fb0" dmcf-pid="plhZgIMUFz" dmcf-ptype="general"> <strong>-솔로 활동을 시작하고 만족스러운 점은 무엇인가.</strong> <br> “후회도 많이 하는 편이고 고집도 센 편인데, 이달의소녀 활동 때는 하고 싶은 게 있어도 이야기하지 못하니까 쌓여서 병이 되더라. 솔로로 활동하면서 자유롭게 의견을 말할 수 있고, 수용해주는 회사도 있으니 표현하는 거에 있어서 재미를 많이 느끼고 있다.” </div> <p contents-hash="e0e36e13b6fee7e32b84b11dbaa134816a45b8a1b59c1b5e51c1f8fe8b71be60" dmcf-pid="USl5aCRu07" dmcf-ptype="general"><strong>-이달의소녀 멤버들과 여전히 돈독한가.</strong><br> “그렇다. 멤버들에게 이번 노래도 먼저 들려줬다. 특히 츄가 세심한 편인데 노래 초안부터 완성되는 과정까지 다 들어주고 안무도 같이 춰줬다. 감동 받았다.” </p> <p contents-hash="027913a25ad478a8cc82367e3ea04797a71ff5621a3eb341e38915f03de57fd2" dmcf-pid="uvS1Nhe7Fu" dmcf-ptype="general"><strong>-최근 첫 솔로 투어를 마쳤는데, 곧 새로운 투어를 시작한다. 그룹이 아닌 혼자 하는 투어는 어땠나.</strong><br> “멤버들과 같이할 때는 멤버들이 채워준 부분도 많았고 공연장에서 무대를 쓰는 범위가 한정적이어서 에너지를 비축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오바해서 표현해야 관객에게 그 에너지가 전해지더라. 비행기 안에서 잠자는 시간도 아껴서 해외 공연 실황 영상들을 다운받아서 제스처나 무대 매너 등을 공부했다. 더불어 이브의 노래를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많이 서보고 싶다.” </p> <p contents-hash="c5c3b8cbab2e0f8ee612659cfc70d93eebcbee9b57844b8d8ed22ae6053fe98d" dmcf-pid="7TvtjldzzU" dmcf-ptype="general"><strong>-올해 활동 계획이 어떻게 되나.</strong><br> "아시아 투어까지 갔다 오면 팬들이 오래도록 기다린 한국 콘서트를 하게 된다. 해외 활동을 위주로 해서 아쉬웠는데 대신 한국 콘서트에서 엄청나게 멋진 무대를 준비할 테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올해 안에 앨범을 하나 더 내고 싶다." </p> <p contents-hash="165d64b3b5bd083f2a86359e168896c9d0403106d9d79daf94387ede2441deea" dmcf-pid="zyTFASJq7p" dmcf-ptype="general">정하은 엔터뉴스팀 기자 jeong.haeun1@jtbc.co.kr <br> 사진=파익스퍼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허각이 보증한다" 무단 홍보 피해…소속사 "무관한 업체" [공식] 08-12 다음 “과학기술인에 한국 매력 없어”…범정부 인재 TF 가동 08-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