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서 떨어진 불덩어리…알고보니 45억년 전 '운석' 작성일 08-12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 조지아대학 연구진 밝혀…"지구 나이보다 2천만 년 더 오래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HdyjldzaP"> <p contents-hash="29095a3c7fad00b47ec1b62ed35dbbd8b25581ce0c88b413fc5cdd55539f7625" dmcf-pid="PXJWASJqk6"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지난 6월 말 미국 애틀랜타 지역 상공에 갑자기 불덩어리가 떨어졌다. 이 불덩어리는 약 1톤(t)짜리 유성이 폭발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 중 방울 토마토만한 파편이 한 주택가 지붕에 떨어져 구멍을 남겼다. 운석 조각의 무게는 약 23g이었다. </p> <p contents-hash="dda5a60668861a432c2bd9183d005dbecbcc35d637e98030f03038c76690b490" dmcf-pid="QZiYcviBo8" dmcf-ptype="general">IT매체 기즈모도는 미국 조지아 대학 연구진이 운석 조각을 회수해 분석한 결과 지구보다 2천만년 정도 더 오래된 것이란 사실을 밝혀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44ad83b84e4115b936e88c3a5132269744d37cab6bf4a8a3d2c1479688eea0b" dmcf-pid="x9sqyUsdc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지아대학 지질학 연구원 스콧 해리스 박사가 맥도너 운석을 들고 있는 모습 (사진=조지아대학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ZDNetKorea/20250812104526099vtva.jpg" data-org-width="640" dmcf-mid="uoOmeEf5k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ZDNetKorea/20250812104526099vtv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지아대학 지질학 연구원 스콧 해리스 박사가 맥도너 운석을 들고 있는 모습 (사진=조지아대학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0be9f5818bd987738321776abc6f5ddaae0016456afb11e0d49929e110fefb0" dmcf-pid="ys9DxA9Hkf" dmcf-ptype="general">연구진들은 이 운석 파편을 광학 현미경과 전자 현미경으로 분석해 운석의 나이가 45억 6천만 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구 나이보다 2천만 년 더 오래된 것이다.</p> <p contents-hash="62e4e135c376d75750ea853f6aac44dca84f500f3ee7ec38aba1e2434b9a59cb" dmcf-pid="WO2wMc2XaV" dmcf-ptype="general">조지아 대학교 지질학 연구원 스콧 해리스 박사와 동료들은 이 운석 파편이 화성과 목성 사이의 주 소행성대에 있는 소행성군의 석질운석인 ‘콘드라이트’에서 유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유성들이 태양을 공전하는 과정에서 가끔 지구 궤도를 통과한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이 운석이 지구 대기권을 뚫고, 조지아의 한 집 지붕까지 도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843c2b1d19076589e79b58f3a48278770ca345e8a4edcba1fb219342ef82efb" dmcf-pid="YIVrRkVZo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6월 26일 미국 조지아주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음속보다 빠른 속도로 하늘을 가로질러 떨어지는 불덩어리가 목격됐다. (영상=조지아 피치트리 기상청 페이스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ZDNetKorea/20250812104527853dtya.gif" data-org-width="450" dmcf-mid="WPHXDWo9a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ZDNetKorea/20250812104527853dtya.gif" width="45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6월 26일 미국 조지아주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음속보다 빠른 속도로 하늘을 가로질러 떨어지는 불덩어리가 목격됐다. (영상=조지아 피치트리 기상청 페이스북)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0572a09139453f450d1b7d7a0fc136228d69393a9f7c9f22946fd8fdd62cb70" dmcf-pid="GCfmeEf5j9"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이 유성이 음속보다 빠른 우주 속도로 대기권에 진입했다는 것을 관측했다. 실제로 미 항공우주국(NASA) 유성 관측 자료 따르면, 해당 운석이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이동하며 폭발음이 들렸다는 보고가 나와 있다.</p> <p contents-hash="cc31e26173b2d2d575f5083aeecea7bc3b3f295257d774bcfa68320dc69f203d" dmcf-pid="Hh4sdD41aK" dmcf-ptype="general">NASA의 네트워크 카메라 관측망 ‘올스카이 파이어볼 네트워크(All Sky Fireball Network)’에 따르면, 폭 1m 크기의 유성이 조지아주 웨이크 포레스트 상공 43km에서 폭발해 약 20톤(t)의 폭발물의 해당하는 에너지를 방출했다. 조약돌 크기의 파편이 맥도너(McDonough) 마을 주민의 지붕을 뚫고 들어왔을 때, 해리스는 세 가지 소리가 동시에 들렸을 것으로 추정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1235b1bf6a5bd1b267055fe75935882c91e25fa1e5e1e1759bd3ad9498e8a41" dmcf-pid="Xl8OJw8tN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지아주에 있는 한 주택의 천장에 구멍을 낸 맥도너 운석의 충돌 현장(사진=조지아 대학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ZDNetKorea/20250812104529161farb.jpg" data-org-width="640" dmcf-mid="YjaNfL7vj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ZDNetKorea/20250812104529161far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지아주에 있는 한 주택의 천장에 구멍을 낸 맥도너 운석의 충돌 현장(사진=조지아 대학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9dc05eb8c3d60440bc63494d709d20a337c984715a0aaa97603bb4290cde7ee" dmcf-pid="ZS6Iir6FNB" dmcf-ptype="general">"하나는 지붕에 부딪히는 소리, 하나는 작은 소닉붐, 세 번째는 바닥에 충돌하는 소리다. 이 모든 것이 같은 순간 일어났다”며, "바닥에 충돌했을 때 에너지가 충분해 운석 물질 일부가 실제 먼지 조각으로 분쇄됐다”고 그는 밝혔다. 집 주인은 해리스에게 거실 주변에서 우주먼지를 발견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134999476371ce1048dd3948bb25b8ac0662d0db54c5e730a97a18971735fb1" dmcf-pid="5vPCnmP3kq" dmcf-ptype="general">이 방울 토마토 크기의 운석의 공식 명칭은 ‘맥도너 운석(McDonough meteorite)’으로, 조지아에서 발견된 운석 중 27번째 운석이다.</p> <p contents-hash="2d95fc997ab57faef1801a5dff1a085d50c391d88910e38cc239b2db7b5eb157" dmcf-pid="1TQhLsQ0oz" dmcf-ptype="general">맥도너 운석은 추가 분석을 위해 조지아 대학교에 보관될 예정이며, 해리스는 운석의 구성, 속도, 역학에 대한 논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연구 결과는 우리가 더 크고 위험한 소행성 충돌의 잠재적 위협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p> <p contents-hash="d65b3fe7ea1022efeacf31aeb8abde86377ead139fe3ca32ca70490685aee176" dmcf-pid="tyxloOxpA7" dmcf-ptype="general">해리스 박사는 "언젠가 거대한 무언가가 충돌해 재앙적인 상황을 초래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언제일지는 알 수 없다. 만약 우리가 그런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면, 우리는 그렇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6ed1a777ba4ba58c2c4c73cbbc61767fc538db13fd5aa678b4bae45ca25fb4b" dmcf-pid="FWMSgIMUcu" dmcf-ptype="general">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軍 유사통신망 통합사업, SDN 기반으로 구축해야…라우터 방식보다 미래 전장에 적합 08-12 다음 23개 출연연 "강소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서둘러야" 08-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