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뮤지컬' 외연 확장, 글로벌 프로듀싱의 세계 [TD취재기획] 작성일 08-12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내수 시장 한계 돌파하는 글로벌 프로듀싱<br>"관건은 예술성·보편성, 신뢰 관계가 핵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0cDwYg2C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5d58c59967d2c7cf6a3974405491d00a4e46accbceff26f6aa8de386e2d530d" dmcf-pid="0pkwrGaVv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디 컴퍼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tvdaily/20250812103418238pnlq.jpg" data-org-width="658" dmcf-mid="txmHXBlov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tvdaily/20250812103418238pnl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디 컴퍼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da17e45ea3a651c960826650174b2dae03dd6f8a6723b13ab76d35fa31f98bb" dmcf-pid="pUErmHNfC1"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황서연 한서율 기자]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제78회 토니어워즈 6관왕을 휩쓴 이후 한국 뮤지컬을 향한 국내외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K-뮤지컬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제작진이 만든 순수 창작 작품들 외에도, 한국 뮤지컬 시장의 저력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글로벌 프로듀싱 형태의 작품들 또한 새로운 형태의 K-뮤지컬로 주목받고 있다.</p> <p contents-hash="a4a3aac3bc3ff443efd4c3d453c80142d5ab67c40f00e40be251dfa96c74f4e2" dmcf-pid="UuDmsXj4C5" dmcf-ptype="general">하반기 국내 시장에서는 한국 제작사가 주축이 돼 해외 진출에 나선 글로벌 프로듀싱 형태의 작품 세 편 '위대한 개츠비' '킹키부츠' '물랑루즈'가 개막한다. 티브이데일리는 세 작품의 개막을 앞두고 '위대한 개츠비'를 제작한 오디컴퍼니 신춘수 대표, '킹키부츠' '물랑루즈'를 제작한 CJ ENM 공연사업부 최윤하 PD와의 대화를 통해 글로벌 프로듀싱에 대한 정의, 산업적 의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p> <p contents-hash="f6e17a62132b0049d9ebd2def183e4ba5701bf87001b445badb63bfae0cc5691" dmcf-pid="u7wsOZA8lZ" dmcf-ptype="general"><strong>◆ 더 넓은 시장으로,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린 K-뮤지컬</strong></p> <p contents-hash="8f9d0c873c6a722cef4d3455c672caa836c2c32c65151d495b533f664b826d47" dmcf-pid="7zrOI5c6TX" dmcf-ptype="general">과거 국내 뮤지컬 시장은 크게 해외 작품을 수입해 국내 배우들과 제작진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작품을 선보이는 라이선스 공연, 해외 프로덕션이 직접 한국 관객들을 찾는 내한 공연, 국내 창작진이 만드는 창작 뮤지컬로 나뉘었다. 하지만 규모가 한정돼 있는 내수 시장에서 한계를 느낀 국내 대형 제작사들은 이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며 도약에 나섰다. 국내 제작사와 해외 제작진들이 협업해 제작하는 글로벌 프로듀싱 전략이 등장하게 된 배경이다.</p> <p contents-hash="3b889352b02c5e92ba20f89c58a9b89b91a1ea52f6db8f05d7931f3736817f38" dmcf-pid="zqmIC1kPyH" dmcf-ptype="general">국내 제작사들은 이 전략을 통해 직접 해외 IP(지적재산권)를 발굴하며 내수 시장에 새로운 작품들을 소개해 왔다. 오디컴퍼니는 지난 2009년 한미 합작 형태로 뮤지컬 '드림걸즈' 리메이크 버전을 공연한 것을 시작으로 '닥터 지바고' '타이타닉' 등 여러 글로벌 프로듀싱 사례를 만들었다. '홀러 이프 야 히어 미', '닥터 지바고', '위대한 개츠비' 등은 브로드웨이에 진출했으며, 특히 '위대한 개츠비'는 지난해 제77회 토니상에서 의상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지난 1일 국내 초연을 시작한 '위대한 개츠비' 또한 신 대표가 전두지휘해 제작된 브로드웨이 버전이다.</p> <p contents-hash="b282977f36b5819b2327271b6858053747c7e2a0c394f6b2d00543f41de3fec7" dmcf-pid="qBsChtEQSG" dmcf-ptype="general">CJ ENM이 2012년 미국에 처음 선보인 '킹키부츠'는 2014년 한국 프러덕션 버전으로 성공적인 초연 무대를 치렀고 이후 10년 간 스테디셀러로 거듭났다. '킹키부츠'는 토니상 6개 부문, 올리비에상 3개 부문, 더 뮤지컬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수상 등의 기록을 썼다. 이후 선보인 '물랑루즈', 'MJ' 또한 브로드웨이에 진출, '토니상'의 주요 부문을 휩쓸면서 CJ ENM은 글로벌 프로듀싱 컴퍼니로서 입지를 다지고 한국 뮤지컬 업계의 외연 확대를 이끌어 냈다.</p> <p contents-hash="a2c0e765c6906f4ed383fc8cb102e35a4052fe629540c4398c283b5de9c57945" dmcf-pid="BbOhlFDxyY" dmcf-ptype="general">신 대표는 글로벌 프로듀싱이라는 형태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게 된 계기에 대해 "국내 뮤지컬 시장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 완성도 높은 창작 뮤지컬을 만들어 세계로 시장을 넓히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 K-팝이나 K-드라마 사례와 같이 해외 시장을 통해서 확장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최 PD는 "영미권의 우수 IP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국내에 소개하면서 뮤지컬 메인스트림의 우수한 크리에이터와 프로듀싱의 네트워크를 확보하고자 했다. 또한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진출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의도였다"라고 설명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1f22ad46a5ebad37dfdba95fddc31a3a457e6671878eddedc057b6c457e85da" dmcf-pid="bkB92iUlh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CJ EN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tvdaily/20250812103419516zhun.jpg" data-org-width="658" dmcf-mid="FKTYGzCnT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tvdaily/20250812103419516zhu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CJ EN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aa7ca8c3e62ca39a608ecf145280ffd59cc940ca5744e70ebd21425014fccc0" dmcf-pid="KEb2VnuSvy" dmcf-ptype="general"><br><strong>◆ 글로벌 프로듀싱의 성공 공식</strong></p> <p contents-hash="fa944beb4f33217f636672e5a84e8f18fa0b7b6926fc67ee6f99809fa52b8a12" dmcf-pid="9DKVfL7vWT" dmcf-ptype="general">글로벌 프로듀싱을 거친 작품들마다 각각 제작 과정, 계약 상황 등은 모두 다르다. 국내 제작사 또한 창작자의 위치에서 제작의 전반에 의견을 개진하고 창작진을 직접 구성한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리드 프로듀서(Lead producer)라면 모든 의사 결정 권한을 쥐게 되고, 영국 호주 일본 유럽 등 주요 국가들의 프로듀서들과 함께 공동 작업을 하게 될 경우 권한과 판권 등을 나눠 가지는 공동 프로듀서(Co-producer)로서 작품에 참여하게 된다.</p> <p contents-hash="cce8235e1a545a78a1cb7171dd09d2974454d302ec379012809022d9ce2a4bb6" dmcf-pid="2w9f4ozThv" dmcf-ptype="general">프로듀싱에 참여하는 국내 제작사가 작품의 선택은 물론, 캐스팅, 크리에이티브 팀 결정, 마케팅, 무대 디자인, 의상까지 모두 관여하는 시스템인 만큼, 이들은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제작에 임한다고 밝혔다. 특히 작품의 성공을 위해서 "탄탄한 원작을 가장 주요하게 본다"라고 입을 모았다.</p> <p contents-hash="d1b3414932bfcaf1ea1198f802fb8c5b4a230bc6c03c6498625ee4816fa63840" dmcf-pid="Vr248gqyhS" dmcf-ptype="general">신 대표는 "투자 리스크를 줄이고 성공적인 제작을 위해 작품 자체의 완성도와 예술성,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를 위해선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 현대 관객에게 울림을 주는 서사 등을 갖춘 원작을 탐색해야 하며 이후 전 세계 관객에게 보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0102c13f0a05d1effde62e3f2b66af9138a50ccfaf5f3bd4a932b1adfdabefa1" dmcf-pid="fmV86aBWvl" dmcf-ptype="general">최 PD는 "성공작들을 살펴보면 탄탄한 원작이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시장 소구력이 있는 작품을 선정하고 해당 작품이 가진 내재적인 리스크가 있는지 최대한 면밀하게 분석한다"라며 "원작 혹은 기존 존재하는 대본과 음악에 대한 분석을 통해 현지 성공 가능성을 진단하고, 프로듀서와 크리에이터들의 기대감과 해당 작품의 한국공연화에 대한 매력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뮤지컬화될 작품을 선정한다"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64e1e65ab6a67ff803d4f800a470412919d33c821ed25a8e6ae4491d4e16d46a" dmcf-pid="4sf6PNbYTh" dmcf-ptype="general"><strong>◆ "신뢰 관계가 핵심"·"결국은 예술성·보편성 싸움"</strong></p> <p contents-hash="9f7e31e98787b913e174f0fbf4a45d1436e2dd46f0fe4646df5e4b545a9fd2ce" dmcf-pid="8O4PQjKGCC" dmcf-ptype="general">최 PD는 글로벌 프로듀싱의 노하우를 묻는 질문에 "CJ ENM은 그간 현지 뮤지컬 업계의 문화와 관습을 존중하고, 우리가 업계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설득을 하면서 관계자들과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브로드웨이 리그 콘퍼런스 등 각종 행사에 참여, 확보된 인적 인프라의 양과 질을 개선하면서도 한국 제작사만의 강점과 기대치를 설파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faa3f45c78da12c4debb34d5598373362152b81a2e282468206822d58768a5b" dmcf-pid="6I8QxA9HSI" dmcf-ptype="general">최 PD는 특히 현지 공연 관계자들과 장기적으로 관계를 이어오며 현지 문화적, 법적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긴 시간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그는 "브로드웨이는 열려 있는 시장이지만 깊숙이 들어갈수록 단단하게 엮여 있는 내부자들의 업계다. 이들은 장기적 관계를 선호하기 때문에 신뢰가 지속적인 사업 성공의 핵심이라고 생각해 10년 넘게 많이 신경 써온 부분"이라며 "공동사업을 하면서 겪을 수 있는 수많은 난관들을 신의성실의 원칙으로 극복해 가면서 신뢰를 돈독하게 만드는 것이 장기적으로 중요하다"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6bb1769a0c4d6ce7fac24f8f2a423f00786eea4000f619107fea1fdbda7f63ec" dmcf-pid="PC6xMc2XyO" dmcf-ptype="general">신 대표는 "작품에 대한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자 실패를 가르는 가장 큰 요인이며, 작품의 예술성을 높여 전 세계 관객에게 보편성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순위"라고 답했다. 작품 완성도가 곧 전략이라는 정공법을 내놓은 것. 하지만 "성공적인 프로듀싱 경험을 바탕으로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시장에서 신뢰와 신용을 쌓게 되면, 이는 이후 더 완성도 있는 또 다른 작품을 제작하고 다른 나라까지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라며 신뢰가 중요시된다고도 덧붙였다.</p> <p contents-hash="091c8c943fabec5d4af9613950d182743e1396707b5943281b8b58814729619a" dmcf-pid="QhPMRkVZWs" dmcf-ptype="general"><strong>◆ 시장 넓히는 '글로벌 프로듀싱', K-뮤지컬의 미래는?</strong></p> <p contents-hash="0560d48a7c22436d75f732cdd6476ddd2e044e13a0560a867e916c950ff84ee9" dmcf-pid="xlQReEf5Wm" dmcf-ptype="general">신 대표는 한국의 문화 콘텐츠 산업이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은 흐름에 맞춰 향후 K-뮤지컬 역시 높은 성장성을 기록할 것으로 평가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한국 뮤지컬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확고부동한 위치는 아니지만, 콘텐츠의 경쟁력과 완성도를 갖추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함께 한국 뮤지컬 또한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4c96294f29717d2afe3db6756b9c36b05083265f9911e3a3c497415e3fc0d1e5" dmcf-pid="y8TYGzCnlr" dmcf-ptype="general">그는 "완성도 높은 작품 개발해 전 세계에 선보이고 시장을 확대하는 것이 글로벌 프로듀싱의 최종적인 목표"라며 "향후 고전 '폭풍의 언덕'을 뮤지컬화 한 '워더링하이츠'의 국내 공연, 2023년 국내 초연을 마친 '일 테노레'의 미국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4ac2f45b1079d265571c2f7930ad6665b81349cc67c0141475480fa1084c044" dmcf-pid="W6yGHqhLvw" dmcf-ptype="general">최 PD 역시 "지난 10여 년 간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문화적 저력은 괄목하게 성장했다. 다양한 장르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고 글로벌 무대에서 문화적 파급력도 상당한 바, 한국 업계의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는 것 같다"라고 내다봤다. 영화, 드라마, 음악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장르를 다루고 있는 CJ ENM만의 강점을 내세우며 "트랜스 미디어적 사업 역량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p> <p contents-hash="d60136bc992b8a7a44f77abaac20dcdb1b74ba1be357fb4a55cdd3cf9bc76f0c" dmcf-pid="YxGZ5KvaTD" dmcf-ptype="general">최 PD는 "개별 작품들의 성공도 중요하지만, 100년을 넘게 세계 최대의 공연시장이자 최고의 공연 IP 생산지 역할을 하고 있는 미국 브로드웨이와 영국 웨스트엔드 업계 내에서 하나의 중요한 축으로 인정받아 한국적인 콘텐츠를 함께 만들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시키는 게 궁극적 목표"라며 "또한 트랜스 미디어를 통해 뮤지컬과 영화, 드라마, 음악 장르와 상호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장르 간 협업과 확장도 주요 목표 중 하나"라고 사업 계획을 밝혔다. CJ ENM은 향후 브로드웨이 공동 프로듀싱작인 'MJ', 웨스트엔드 공동 프로듀싱작 '백 투 더 퓨처(Back to the Future)', '더 리틀 빅 띵스(The Little Big Things)' 등의 국내 공연을 준비 중이다.</p> <p contents-hash="aafc95b33dae1d744d6b21aefba9f54c4fc881f25f9f397de7e1a8b84e450410" dmcf-pid="GMH519TNlE"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황서연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오디컴퍼니, CJ ENM]</p> <p contents-hash="cbb95dbef00648fc295707501dfa4a66f7ddeaefa5dad61ecf14617fcf4cb86a" dmcf-pid="HRX1t2yjWk"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물랑루즈</span> | <span>위대한 개츠비</span> | <span>킹키부츠</span> </p> <p contents-hash="3a4d93ffda7197d103d9b5c95bf6665548c9dbcc99e4a75aa12e38d1499085f8" dmcf-pid="XeZtFVWAWc"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옷 접기 능력자’ 천정명, ‘악마 조교’의 반전 매력 (‘라디오스타’) 08-12 다음 박민영, 금융치료 사기극으로 '돈통수' 친다 (컨피던스맨 KR) 08-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