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골든'이 해냈다…빌보드 '핫 100'·英 싱글차트 정상 '싹쓸이'(종합) 작성일 08-12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Uv1QjKGF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62694eae59ee24780cb7e34e6f652a22d91fac09e722acb63a676b4108f8d6f" dmcf-pid="QuTtxA9HF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JTBC/20250812102148124zxjy.jpg" data-org-width="560" dmcf-mid="YXbDt2yj3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JTBC/20250812102148124zxjy.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dbd9ef195aa3447ff56b2353c1ef64d5952a1ea6293c6800141b9a63e4527eba" dmcf-pid="x3Z7nmP37p" dmcf-ptype="general"> '골든'이 해냈다. 영국에 이어 미국 빌보드 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하며 새 역사를 썼다. </div> <p contents-hash="e7149abd22c9888a4272d3e7fbd906f3f6dd8020971e0ff792b3f4355f74a516" dmcf-pid="yaik5Kvaz0" dmcf-ptype="general">11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는 차트 예고 기사에서 '골든(Golden)'이 전주보다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려 알렉스 워렌의 '오디너리(Ordinary)'를 제치고 차트 정상에 올랐다고 알렸다. </p> <p contents-hash="5c7785cc0809a21848d8ca60d4d404d96a60393c4b6c3e9c30a2997244b8c98e" dmcf-pid="WNnE19TNu3" dmcf-ptype="general">빌보드는 ''골든'은 '핫 100' 차트를 정복한 K팝과 관련된(associated with Korean pop) 아홉 번째 노래로, 여성 보컬리스트들이 부른 첫 번째 (1위) 곡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f52c6631c3a1a1c8831dabd002270217187b299d3eb7038afe03a5aad6ffd955" dmcf-pid="YjLDt2yjUF" dmcf-ptype="general">'빌보드 100'에서 2위까지 올라왔던 '골든'이 끝내 1위를 차지한 것이다. '빌보드 100'은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가 산출된다. 빌보드 차트의 메인 차트이자,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롱런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p> <p contents-hash="9dfd2c40fbcdee5dff3b71ecdc845daef241122f77c623a8cd2816a6e4d6b9d2" dmcf-pid="GAowFVWAUt" dmcf-ptype="general">'골든'의 역사를 알고 보면 더욱 흥미로운 결과다.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인 '골든'은 케이팝의 흥미로움과 힘을 담은 극 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곡이다. OST 곡으로 '빌보드 핫 100'의 벽을 뚫었다는 것 만으로도 대단한 성과다. </p> <p contents-hash="6f44fe1beb9ceb5681ba64a07f829fdfecb2b46371bb398f39aef1f9f1601f91" dmcf-pid="Hcgr3fYcz1" dmcf-ptype="general">한국계 멤버들이 일궈낸 성과라는 점은 더욱 유의미하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를 비롯해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가창했고, 3명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다. </p> <p contents-hash="dc60461f7829fcf3d7aa3de924fcf1e12c83b4ff3f7c69d670e8d4efb17bf671" dmcf-pid="Xkam04Gk75" dmcf-ptype="general">감독 역시 한국계 캐나다인 매기 강 감독이다. 다수의 곡 작업에는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진이 참여했다. 구조적으로 외국 자본이 들어갔지만, 실제 참여진을 들여다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라는 제목과 소재에 걸맞게 실제로도 한국적인 작품인 셈이다. '골든'의 영어 가사 속에서 '영원히 깨질 수 없는' '밝게 빛나는 우린' 등 핵심 가사는 한국어로 표현돼있다. </p> <p contents-hash="d287941b89389597cc1cea556253fa3de3c76751ab294ea9a30e41179e0c4ac1" dmcf-pid="ZENsp8HEUZ" dmcf-ptype="general">K팝 아티스트 중 '빌보드 100' 1위를 차지한 건 방탄소년단(6곡), 멤버 지민과 정국(각 1곡) 뿐이다. 여성 아티스트 중에선 최초다. 빌보드 역시 '헌트릭스의 실제 가수인 이재와 레이 아미는 대한민국 서울에서 태어났고, 오드리 누나는 뉴저지 출신'이라고 주목했다. </p> <p contents-hash="208df5fb682c6f486479f127e01165fb67fccd1f9dce336391361102c953e8ae" dmcf-pid="5AowFVWAUX" dmcf-ptype="general">'골든'은 영국에 이어 미국에서까지 정상을 차지했다는 점 역시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1일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1위를 기록했다. 시원시원한 고음이 매력적인 곡으로, 국내에서도 일찌감치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고 권진아, 바다부터 엔믹스 릴리까지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들이 커버에 도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p> <p contents-hash="d4ea69b5faa53e287a97adc8ec55304a86612eb74badedd103d528d3e6ff806c" dmcf-pid="1cgr3fYcFH" dmcf-ptype="general">K팝의 글로벌화와 함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작품에 대한 관심도 여전하다. 넷플릭스에서 '대한민국 톱10' 수성은 물론이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역대 흥행을 차지했다. </p> <p contents-hash="b370678818f65256e8eec768fa7d40d5b8305cfe70db5797cf7cca0abedf87b8" dmcf-pid="tkam04GkpG" dmcf-ptype="general">'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골든'의 성공에는 여러가지 배경이 담겨있지만, 무엇보다 '골든'의 흥행요소로는 '음악의 힘'이 꼽힌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골든'이 워낙 노래를 잘 만들었다. 애니메이션 역사상 손꼽을 정도의 노래라고 생각한다. 작품의 흥행을 견인하는 효과가 컸다. 곡 자체로도 역사에 남을 정도로 엄청난 순위를 기록하게 됐다”며 “미국, 영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대단한 성과다. 추후 아카데미 시상식이나 여러 시상식에서의 수상 성과도 기대가 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da2060a7d3c774b63f0495ea82c40e7b7329a7ec495f609f577b0a21aa348992" dmcf-pid="FENsp8HE3Y" dmcf-ptype="general">이어 “외국 애니메이션 영화이지만 주제가 K팝이고 한국에 대한 묘사가 나온다. 주요 제작진도 한국계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와 각별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의 K팝을 앞세운 작품이 전세계적으로 흥행하면서 한국과 K팝이 더 알려지는 효과가 있을 듯 하다. 두고두고 긍정적인 영향력이 있지 않겠나 싶다”고 바라봤다. </p> <p contents-hash="180d5f3e76628cd4193b202bf398e6483ef9788b72690fc6c7a27425a5ad848a" dmcf-pid="3DjOU6XDUW" dmcf-ptype="general">그러면서도 “다만 아쉬운 건 '왜 우린 이런 작품을 만들지 못하는가'이다. 우리도 이렇게 세계적인 작품을 만들기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지원을 하거나 여러 시도를 해봐야할 때”라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4bf03c774b5480540bb699a08cfe3a17540763ed0dcc48901a213ab2615155c7" dmcf-pid="0wAIuPZwzy" dmcf-ptype="general">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br> 사진=넷플릭스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세계명문대학 조정 선수들 울산 태화강 물살 가른다 08-12 다음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 “원팀으로 과학인재 유치 카드 총동원해야” 08-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