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은 둘다 강한데…희비 엇갈린 LG·한화 작성일 08-11 14 목록 [앵커]<br><br>절대 뒤집히기 어렵다던 5.5 게임 차.<br><br>하지만 LG는 이를 뒤집고 한화를 어느덧 2게임 차로 따돌리고 있습니다.<br><br>야구는 '투수 놀음'이라는 말이 있죠.<br><br>두 팀 모두 올해 선발 투수는 막강한데, 어떤 점이 최근 변수가 됐을까요.<br><br>이초원 기자의 보도입니다.<br><br>[기자]<br><br><현장음> "1위 팀 LG 트윈스가 2위 한화이글스를 상대로 두 경기만에 8시리즈 연속 시리즈 우세를 확정 짓습니다."<br><br>'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로 불린 LG와의 맞대결에서 1승 2패를 기록하며 결국 2경기 차로 뒤진 한화.<br><br>지난달 한화는 독주 체제 분위기를 만드는 듯했으나 5게임 반 차이를 단숨에 LG에게 추격당해 52일 만에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br><br>여전히 10개 구단 가운데 선발 투수들의 평균 자책점과 선발 승수는 1위지만, 문제는 '불펜'에서 드러났습니다.<br><br>최근 10경기 한화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5.30.<br><br>마무리 김서현이 갑작스레 흔들리기 시작하며 나비 효과가 일어났고, 엄상백의 부진으로 구멍이 생긴 5선발을 채우려다 불펜들이 소모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br><br>불펜이 흔들린 가운데, 중심 타자 노시환, 리베라토도 방망이가 식은 모습을 보여 고민입니다.<br><br>반면, LG는 선발 5명 가운데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가 뒤처지자 빠르게 투수 교체 카드를 썼고, 그 사이 치리노스와 손주영, 송승기, 임찬규가 모두 9승 이상을 달성했고, 불펜 역시 기복은 있지만 한화와 비교하면 안정세를 보였습니다.<br><br>절대 뒤집어질 수 없다던 5.5 게임 차도 순식간에 지워진 1위 경쟁. <br><br>남아있는 30여 경기에서 또 어떤 변수들이 등장해 야구팬들을 긴장시킬지 주목됩니다.<br><br>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br><br>[영상편집 강태임]<br><br>[그래픽 조세희]<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높게 뜨더니 골문 안으로 '뚝'…만화 찢고 나온 '독수리 슛' 08-11 다음 손연재 유튜브, 돌연 삭제 됐다..'남편과의 관계 최초공개' 이후라 추측 확산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