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2C 데이터, AI 혁신 핵심 키"…네이버, AI와 융합한 커머스 혁신 전략

작성일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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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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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8b1b46c67ed42c0622fc2487b2ce7cb5fb435ac3d4cbcff80535a2146b1749" dmcf-pid="BQ8MC4Gkj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이버는 북미 C2C 시장에서 커뮤니티 기반 강점이 뚜렷한 포시마크를 중심으로 AI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fnnewsi/20250811170959164ydjx.jpg" data-org-width="800" dmcf-mid="zy37oFDxA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fnnewsi/20250811170959164ydj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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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는 북미 C2C 시장에서 커뮤니티 기반 강점이 뚜렷한 포시마크를 중심으로 AI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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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개인간 거래(C2C) 시장 인수로 데이터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붙인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녹이려면 다양한 패턴의 거래 데이터를 선제 확보하는게 핵심이라는 계산이 깔려 있다. C2C 플랫폼은 일반 기업대 개인거래(B2C) 플랫폼과 달리 비정형적 데이터가 많은 것이 특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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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592fce7172d61fa3a3fc0b7e22859b28a29ba5ca603be8d3c04598b8b6ccd0fb" dmcf-pid="KNoA5L7vce" dmcf-ptype="general">1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각 지역별 개인간거래(C2C) 데이터 통해 AI를 이용한 다양한 실험을 내부에서 진행중이다. B2C가 정형화된 상품 데이터 중심이라면, C2C는 판매자와 구매자 간 ‘왜 이 상품을 거래하는가’라는 배경과 맥락을 포함하는 대화, 후기, 추천 등 비정형 데이터를 양산한다. 향후 AI를 학습시키고 고도화할 중요한 자산이 된다는게 네이버의 판단이다. </p>
          <p contents-hash="d951e2c74cc30a36298be382713032835c84d0ac348b821b4c051e89746d777e" dmcf-pid="9jgc1ozTaR" dmcf-ptype="general">실제 구글과 오픈AI의 경우 글로벌 커뮤니티 플랫폼 레딧(Reddit)과 데이터 공유 및 학습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레딧은 활발한 Q&amp;A, 조언, 토론이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C2C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업계에선 글로벌 AI 빅테크가 레딧의 생생하고 비정형적인 데이터에 대한 가치를 경쟁력 있게 평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p>
          <p contents-hash="2e8285d83de32e4e23d2251cf64a78aa297cf00bf19f2d1e93c9fb4f384fe8a8" dmcf-pid="2AaktgqyAM" dmcf-ptype="general">네이버는 꾸준히 C2C 부분 투자를 늘려오며 이 시장에 대한 학습과 경험을 쌓아왔다. 국내에서는 네이버의 자회사 스노우에서 2020년 3월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을 출시했고 같은 해 4월 프랑스의 ‘베스티에르 콜렉티브’에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어 싱가포르 중고 거래 플랫폼 ‘캐러셀’, 동남아시아의 ‘부칼라팍’, 스페인 ‘왈라팝’ 등 다양한 지역의 주요 C2C 플랫폼에도 투자를 이어왔다. 크림이 지난 2021년 독립 법인으로 전환된 이후, 크림은 일본 최대 한정판 거래 플랫폼 스니커덩크의 운영사 ‘소다’, 태국의 한정판 거래 플랫폼 ‘사솜’, 인도네시아의 ‘킥애비뉴’ 등에 전략적 투자도 강화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488ca90670f87287fb3342a8dda2fe7b8a144524f8edc4be2c32d403e96402af" dmcf-pid="VcNEFaBWgx" dmcf-ptype="general">최근 네이버는 커머스와 UGC를 결합·확장하는 새로운 기술 실험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네이버플러스스토어의 ‘발견’ 탭을 통해 기존 커머스 상품 광고에 블로그 등 UGC 콘텐츠를 결합, AI 커머스 환경과 콘텐츠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 것도 이 일환이다. 북미 C2C 시장에서는 커뮤니티 기반 강점이 뚜렷한 포시마크를 중심으로 AI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포시마크는 전체 구매의 70% 이상이 커뮤니티 피드를 통해 발생하는 C2C 플랫폼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C2C 서비스는 글로벌 커머스의 다음 격전지로, 개인의 취향과 커뮤니티, 친환경 소비가 결합되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영역” 이라고 말했다. 이어 “뾰족한 기획력과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c45de7d3284d12a1231a817aa473c640d75a3a1b557601b88bb7f59431da2f6" dmcf-pid="fkjD3NbYcQ" dmcf-ptype="general">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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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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