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농구 여준석·이정현 무릎 부상…남은 경기 출전 불투명 작성일 08-11 2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8/11/0001282975_001_20250811171412414.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여준석(22번)</strong></span></div> <br>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 대표팀이 핵심 자원인 여준석(시애틀대)과 이정현(소노) 없이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서 '전설'에 도전하게 됐습니다.<br> <br> 오늘(11일) 대한민국농구협회에 따르면 남자 농구 대표팀의 주축인 여준석과 이정현은 남은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다.<br> <br> 안준호 감독과 서동철 코치는 무릎을 다친 둘을 무리해서 출전시키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br> <br> 여준석은 지난 8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25 FIBA 아시아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2쿼터 막판 이승현(현대모비스)과 교체돼 벤치로 들어갔습니다.<br> <br> 검사 결과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 1도 염좌 진단을 받았고 이날 새벽 열린 조별리그 3차전 레바논전은 벤치에서 지켜봤습니다.<br> <br> 이정현은 카타르전에서 약 31분을 뛰고 경기가 끝날 때도 코트를 지켰지만 경기 뒤 무릎 통증을 느꼈습니다.<br> <br> 선수 보호 차원에서 3차전 레바논전에 결장한 이정현은 정밀 검사 결과 오른쪽 무릎 바깥쪽 연골이 손상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br> <br> 한국은 핵심 선수 두 명이 빠진 상황에서도 3점포 15방, 56점을 합작한 이현중(나가사키)과 유기상(LG)을 앞세워 레바논을 97대 86으로 제압하고 호주(3승)에 이어 조 2위(2승 1패)로 8강 진출전에 올랐습니다.<br> <br> 여준석과 이정현의 부재를 외곽포 22방으로 극복한 남자 농구 대표팀은 "전설이 돼 돌아오겠다"고 다짐했습니다.<br> <br> 남자 농구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 상대적 약체로 평가받는 괌과 8강 티켓을 두고 대결합니다.<br> <br> (사진=FIBA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프로야구 키움 주전 마무리 주승우, 팔꿈치 인대 수술 08-11 다음 한국 서핑, 8년 만에 아시아 정상… 카노아 희재 2관왕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