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테니스팀 해체' 선수단 반발…세종시 "입장 불변" 작성일 08-11 2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2/2025/08/11/AKR20250811171521801_01_i_20250811171618570.jpg" alt="" /><em class="img_desc">세종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세종시가 소속 테니스팀을 해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선수단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br><br>세종시청 소속 테니스팀은 오늘(11일) 호소문을 통해 "최근 세종시가 발표한 테니스팀 해체 결정은 우리에게 단순한 행정 조치가 아닌 삶의 터전이 무너지는 절망으로 다가왔다"며 해체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br><br>이어 "재정문제로 팀을 해체한다는 소식과 관련해 재정 문제는 모든 공공기관이 겪는 어려움"이라며 "이 문제로 극단적인 해체를 결정한다는 것은 어른들로서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지적했습니다.<br><br>또한 "감독 공석은 시의 행정적 미비에서 비롯된 문제"라며 "오히려 미비한 시 행정으로 우리가 피해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br><br>더불어, 대한테니스협회도 입장문을 통해 "최근 세종시에서 내린 해체 결정은 그동안 쌓은 세종시청팀의 전통과 성과를 무너뜨리는 근시안적인 판단"이라며 "즉시 재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br><br>이에 시는 선수단 등의 해체 반대 입장에 반박했습니다.<br><br>시에 따르면, 전 테니스팀 감독은 장비 구입 과정에서 비위 행위가 적발돼 현재 구속 수감 중입니다.<br><br>감독으로 임용하려 했던 전임 코치는 성비위, 언어폭력 등의 의혹으로 대한체육회 스포츠윤리센터 조사를 받고 관련 징계가 진행되고 있는 실정입니다.<br><br>감독직 공석에 따른 파행 운영은 시의 행정 미비 때문이 아니라, 전임 감독과 코치의 개인 일탈에서 비롯됐다는 설명인 겁니다.<br><br>세종시는 연봉을 맞추기 힘들어 성적을 낸 선수들이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한해 10억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팀을 유지하기 힘들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br>지난달 28일, 세종시는 2012년 창단한 시청 소속 테니스팀을 13년 만에 해체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br><br>#세종시청 #세종시청테니스팀 #선수단 #반발 #해체<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관련자료 이전 남자농구 대표팀 '부상 악재' 속 결의… "전설이 돼 돌아오겠다" 08-11 다음 '168cm' 허경환, 사지연장술 고민…의사 "수술 실패하면 인생 망가져"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