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OLED로 옮겨간 게이밍 모니터서 정면 승부 작성일 08-11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삼성D, 화려한 색감·역동성 강조…LGD, 부드러운 전환·선명도 승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iZEMYg2ad"> <p contents-hash="539bcfd5a4bd31d432f4d62375811aad6715dd4b9bd897e53861e55a8317ff46" dmcf-pid="5n5DRGaVge"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전화평 기자)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는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맞붙었다. 높은 그래픽 수준을 요구하는 게임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고사양 디스플레이 패널의 수요 역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52d09395b69b8b5a188332632b9489f372bf2fc92b713292c547381fce515f3c" dmcf-pid="1L1weHNfgR" dmcf-ptype="general"><span>11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열린 ‘2025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디스플레이 2025)’에서 게임에 최적화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span><span>대거 </span><span>공개했다.</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bdeb26d7185d3d8c1622b33aab7222455840002fc478113e2d325e06c0bdb2e" dmcf-pid="totrdXj4g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디스플레이 게이밍 모니터가 전시된 '다이나믹 라운지'.(사진=전화평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ZDNetKorea/20250811164713699dsrh.jpg" data-org-width="640" dmcf-mid="Wqx70jKGg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ZDNetKorea/20250811164713699dsr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디스플레이 게이밍 모니터가 전시된 '다이나믹 라운지'.(사진=전화평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90826a44c1481d7b8ecb5dc31a34070865d0bee5bf26e1a6d526413893fd7d2" dmcf-pid="FgFmJZA8cx" dmcf-ptype="general">현재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기존 LCD(액정표시장치)에서 OLED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 고사양 게임일수록 높은 주사율, 빠른 응답 속도 등이 필수다. 빠른 화면 전환과 부드러운 움직임을 구현해야 하기 때문이다. LCD보다 OLED가 적합한 이유다.</p> <p contents-hash="4234b91953cfdafe0846b42729b30e2d2b3b7ab330963cca96b9f4e43a20f11d" dmcf-pid="3a3si5c6NQ" dmcf-ptype="general"><span>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LCD모니터 같은 경우 가장 빠른 제품의 응답 속도가 1ms(0.001초)인 반면 OLED는 평균적으로 0.03ms다”라며 “주사율과 응답속도가 유기적으로 연동돼야 하는데 LCD는 주사율은 높아도 응답속도가 OLED에 미치지 못하다. 게임에는 OLED가 더 적합하다”고 설명했다.</span></p> <p contents-hash="05f6abf8bf667762517e1775a70fd96efb38bd05dc1758da60684f893e49933e" dmcf-pid="0N0On1kPjP" dmcf-ptype="general"><span>특히 OLED의 검정색 구현이 게이밍의 핵심으로 주목된다. OLED는 LCD와 달라 개별 픽셀을 끌 수 있어, 완벽한 검정을 연출할 수 있다. 따라서 LCD에 비해 명암비가 더 높다. 명암비가 높을수록 게임 화면을 더 선명하고 또렷하게 구현하는 것이다.</span></p> <p contents-hash="3df8ed1de4b1082c53e6c797004d4a8a3d7387e7345632cd1ffc2d751e306122" dmcf-pid="pjpILtEQc6" dmcf-ptype="general"><span>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OLED는 명암비가 높기 때문에 영화 같은 그래픽의 게임을 할 때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명암비가 높은 OLED는 반사율이 99.8%에 달한다. 사실상 빛 반사가 없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ddd3a39d5360de45894425562c74eb7ddc6c854ac60548c0a00bf5906615a58" dmcf-pid="UAUCoFDxc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디스플레이 커브드 모니터.(사진=전화평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ZDNetKorea/20250811164714962drcw.jpg" data-org-width="640" dmcf-mid="Yd801ozTo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ZDNetKorea/20250811164714962drc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디스플레이 커브드 모니터.(사진=전화평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583659b5e399307845bfb9450c57e0e59f5419fa89e6b24ad1b4698b684c17d" dmcf-pid="ucuhg3wMg4" dmcf-ptype="general"><strong>화려하고 역동적인 삼성D...부드럽고 선명한 LGD</strong></p> <p contents-hash="9b6d7180db9bdbaedf7916b00f01aff534aef6d1bf560d0b3133597580b1b17c" dmcf-pid="7rbyc7IiAf" dmcf-ptype="general">지난 7일부터 사흘간 개최된 'K-디스플레이'에서는 디스플레이 양사의 게이밍 모니터를 체험해볼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59543183b70b889bec8f654bd7dc5419e9f3adddee30af67035ae2726887bf1a" dmcf-pid="zmKWkzCncV" dmcf-ptype="general"><span>먼저 삼성디스플레이는 다이나믹 리빙 라운지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게이밍 모니터들을 전시해 놓았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PC용 모니터부터 스트리머, 편집자 등을 위해 화면을 더 길게 늘린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등도 관람할 수 있었다.</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02cef505f21ba5f984a5a1c57d7f4a74d4017e928ad62e51190835c6682adf" dmcf-pid="qs9YEqhLk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디스플레이 27형 QHD.(사진=전화평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ZDNetKorea/20250811164716233iclf.jpg" data-org-width="640" dmcf-mid="GIJKzD41A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ZDNetKorea/20250811164716233icl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디스플레이 27형 QHD.(사진=전화평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da8e6732e55c7d39afc414be149502c29e9337c47712a19b5d511147497c0fd" dmcf-pid="BO2GDBloA9" dmcf-ptype="general">삼성디스플레이 제품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색감과 역동성이었다. 전시존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제품에는 RPG 게임이 시연되는 중이었다. 올 하반기 출시되는 신작 게임 ‘아이온2’다. RPG 특유의 화려한 이펙트가 생상하게 구현됐다. 예를 들어 캐릭터가 활을 들고 스킬을 사용하면, 스킬이 대상이 되는 몬스터를 중심으로 선명하면서도, 역동적인 시각 효과를 감상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781e7e856433b985f360efd89075f5afc024d9fb33c9337aa3c4ffdfa635f92e" dmcf-pid="bIVHwbSgNK" dmcf-ptype="general">특정 필드는 반지의 제왕 같은 판타지 영화를 보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조금 더 영상을 가까이서 보아도 깨짐 없이 화면이 선명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5550226849cde9e0d1bb551e476ae839a1c4bb550d8c08fa717634087915157" dmcf-pid="KCfXrKvaA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G디스플레이 게이밍존을 체험 중인 관람객.(사진=전화평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ZDNetKorea/20250811164717552rxmr.jpg" data-org-width="640" dmcf-mid="H5byc7Iij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ZDNetKorea/20250811164717552rxm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G디스플레이 게이밍존을 체험 중인 관람객.(사진=전화평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c41492cf30ad5a48cd58145b5b00e1a9a10dace9fa299c68d1abf54544944ad" dmcf-pid="9h4Zm9TNjB" dmcf-ptype="general">반면 LG디스플레이는 부드럽고, 선명한 화질이 특징이다. 역동적인 그래픽보다 빠르고 정확한 화면 전환이 필수인 FPS 게임에 더 적합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실제로 LG디스플레이는 전시장 한켠에 게이밍 OLED를 체험할 수 있는 미니 FPS 게임 체험장을 마련했다.</p> <p contents-hash="37c87d3fdbdc64f5d9124b674610fa6170473dd386d195cdc357ba753f80281b" dmcf-pid="2l85s2yjoq" dmcf-ptype="general">게임은 간단했다. 벽 뒤에서 적이 나오면 마우스로 눌러 적을 처치하면 된다.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캐릭터가 벽 앞으로 나올 때다. 일반적인 FPS 게임에서는 이 게임처럼 캐릭터가 목을 ‘빼꼼’하고 내밀 때가 많다. 그럴 때마다 선명하지 못한 모니터때문에 적을 발견하지 못하거나, 늦게 볼 때도 많다.</p> <p contents-hash="058ad4fc9f2171fc8104d5d350c1e9a2245f1d54e2ac1deb761f9b8d88468ac9" dmcf-pid="VS61OVWAoz" dmcf-ptype="general">해당 모니터는 벽과 캐릭터 간 구분이 상당히 선명하다. 다른 캐릭터와 구조물을 착각할 일은 없는 셈이다. 한 켠에 켜져 있는 배틀그라운드 시현 영상도 화면 전환이 부드러우면서도, 높은 선명도를 보여주고 있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3b45fda1b499d8489b6be36d681c774ab2b2c5cb5668a76a9499e87f70c9421" dmcf-pid="fvPtIfYcg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G디스플레이 모니터가 배틀그라운드 플레이 영상을 시연하고 있다.(사진=전화평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ZDNetKorea/20250811164718801czie.jpg" data-org-width="640" dmcf-mid="X1mM7Ef5o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ZDNetKorea/20250811164718801czi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G디스플레이 모니터가 배틀그라운드 플레이 영상을 시연하고 있다.(사진=전화평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bb0f9b4eb6d8b4b8604b11e2afa4055d8f0626f5c5f4ee338b9e33f616365df" dmcf-pid="4TQFC4GkAu" dmcf-ptype="general">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갈수록 게임에 필요한 그래픽 사양이 높아지고 있다”며 “GPU(그래픽처리장치)가 아무리 높아도 모니터 해상도가 따라오지 않으면 게임 화면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는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6d4a93da339c9a0d7ab37929a687f547980b44ac2e4fa712933eb8cfc3e6d54" dmcf-pid="8yx3h8HEjU" dmcf-ptype="general"><span>이어 “첨단 기술로 OLED 모니터의 한계를 뛰어넘어 고객 중심의 차별적 가치를 제공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span></p> <p contents-hash="816149e7d409ef063c289aa76ada5f9e6d0fbde548dbaf71d7687e292a812e76" dmcf-pid="6WM0l6XDcp" dmcf-ptype="general">전화평 기자(peace201@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왜 내 쿠팡 광고는 전부 야한 걸까?"…AI 추천 이유 설명 들어보니 08-11 다음 대한테니스협회 "세종시청 테니스팀 해체 결정 재고해야"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