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테니스협회 "세종시청 테니스팀 해체 결정 재고해야" 작성일 08-11 1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8/11/NISI20231027_0001396988_web_20231027120120_20250811163917220.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대한테니스협회 로고. (사진 =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대한테니스협회가 세종시청 테니스팀의 해체 결정에 반발하고 나섰다. <br><br>대한테니스협회는 11일 '세종시청 테니스팀 존속을 요청하는 입장문'을 통해 "최근 세종시에서 내린 테니스팀 해체 결정은 그동안 쌓은 팀의 전통과 성과를 무너뜨리는 근시안적인 판단"이라며 "즉시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br><br>테니스협회는 "시에서 발표한 성적 부진과 감독 공석, 선수들의 과도한 연봉 요구 등을 해체 이유로 들었으나 사실과 다르다"며 "최근까지의 성과를 반영하지 않았으며 재능 기부 활동에 꾸준히 참여한 선수단 노력에도 눈 감은 처사"라고 비판했다. <br><br>이어 "세종시청 테니스팀 해체는 오랜 시간 초·중·고 테니스팀과 연계해 쌓은 육성 체계를 뿌리째 무너뜨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br><br>지난달 말 세종시는 10억원이 넘는 예산에 대한 부담과 감독 공석으로 인한 파행 운영, 선수단 연봉 인상 등을 이유로 들어 시청 소속 테니스팀을 해체한다고 발표했다.<br><br>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식 동메달리스트이자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 130위까지 오른 이덕희가 세종시청 소속이다. <br><br>이덕희를 비롯한 세종시청 테니스팀 소속 선수들이 호소문을 발표하며 시의 해체 결정에 반발한 가운데 테니스협회도 존속을 요청하고 나섰다. <br><br>테니스협회는 "세종시청 테니스팀 정상화를 위해 운영 방식 개선, 지도자 인사 정상화, 예산 효율화 방안을 마련해달라"며 "협회와 세종시 테니스협회가 상생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적극 돕겠다"고 호소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삼성·LG, OLED로 옮겨간 게이밍 모니터서 정면 승부 08-11 다음 [엠빅뉴스] 수영? 복싱? 슬라이딩! '이래서 손아섭!'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