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아이’ 박하선·소유 “욕할 때도 있어, 편집의 힘을 믿고 있다”

작성일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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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배우 박하선이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예능 ‘히든아이’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MBC에브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sportskhan/20250811161308419vhkb.jpg" data-org-width="1200" dmcf-mid="t7yS8yLKz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sportskhan/20250811161308419vhkb.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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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하선이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예능 ‘히든아이’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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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에브리원 예능 ‘히든아이’에 출연 중인 배우 박하선과 가수 소유가 범죄자들의 행위에 대해 “화를 참고 있지만, 욕이 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 고충을 토로했다. 박하선과 소유는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히든아이’의 방송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MBC플러스미디어의 김구산 방송본부장과 연출자 황성규PD 그리고 출연자 방송인 김성주와 배우 박하선, 가수 소유, 방송인 김동현 그리고 ‘3COPS’로 불리는 표창원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장, 권일용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 겸임교수, 이대우 서울서대문경찰서 형사과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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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가수 소유가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예능 ‘히든아이’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MBC에브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sportskhan/20250811161309906hbvj.jpg" data-org-width="1200" dmcf-mid="FoMPSMtsF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sportskhan/20250811161309906hbvj.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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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소유가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예능 ‘히든아이’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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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하선과 소유는 ‘히든아이’의 연예인 패널 가운데 주로 사건에 대한 분노와 안타까움 등을 리액션을 통해 보여주는 역할을 주로 하고 있다. 두 사람은 방송 중 천인공노할 범죄자가 나올 때 격한 표현을 쓰기도 하고, 안타까운 사연이 나오는 눈물을 보이기도 하는 등 ‘1차 시청자’로서의 역할을 수행 중이다. 소유는 분노나 안타까움에 대해 “표현은 적당히 자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저도 욕이 나오지만, 방송이니 욕을 못 한다. 물론 화가 나는 얼굴표정은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 장면을 보고 나면 화가 나고, 슬퍼 다음 표현을 물어보지만 늘 비슷하게 끝나 트라우마가 생기기도 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박하선은 이런 소유의 반응에 대해 “항상 방송을 보면 표정이 못 생기게 나온다. 소유씨는 반면 예쁘게 나온다”고 웃음을 줬다. 그는 “원래 평상시에도 리액션이 강한 편이고, 제작진이 사전 인터뷰에서 경험담을 이야기해 달라고 해 말씀을 드리기도 한다”면서 “실제 욕을 하지만 제작진을 믿고 편집해주실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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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방송인 김성주가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예능 ‘히든아이’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MBC에브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sportskhan/20250811161311542dwiw.jpg" data-org-width="1200" dmcf-mid="3wZGRZA8u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sportskhan/20250811161311542dwiw.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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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김성주가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예능 ‘히든아이’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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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과거 초창기에 ‘식혜사건’이라는 사건이 있었는데, 그 정도의 리액션을 제작진이 요청하신다. 그래서 좀 다르고 이상한 사건에 있어서는 웃음담당을 하려고도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김성주는 “박하선씨는 보이는 이미지와 입에서 나오는 단어가 놀랄 정도로 많이 다르고, ‘이런 표현도 쓰시네’ 싶을 정도로 표현을 잘해주신다”며 “소유씨의 경우도 상스러운 표현을 쓰실 때가 있지만 편집의 힘으로 무마되기도 한다”고 말해 두 사람을 당황하게 했다. 지난해 8월5일부터 방송된 ‘히든아이’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범죄상황을 CCTV나 경찰의 보디캠, 블랙박스 등의 영상을 통해 분석하는 범죄분석 코멘터리쇼다.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4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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