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비상경영 3개월 만에 종료…옷깃 가다듬고 AI 사업 속도 작성일 08-11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일부로 종료...위기대응 회의 주 1회 조정 <br>비상경영 속에서도 AI 피라미드 전략 지속 <br>AIDC 건립 계약 체결 등 AI 사업 성과 눈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iNUpEf5t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e00230f2c7c0db882f76d20668be0e91df07c32ac681f09c5e801a2ffc58574" dmcf-pid="1njuUD41G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임종철 디자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moneytoday/20250811160838113uycz.jpg" data-org-width="560" dmcf-mid="Zih68yLKG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moneytoday/20250811160838113uyc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임종철 디자인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92711629407e22022a5df582394bce895ab792178a255c2b640e8a43dd72dc3" dmcf-pid="tLA7uw8tYo" dmcf-ptype="general"><br>SK텔레콤이 유심 해킹 사태로 인해 빚어진 비상경영 체제를 해제하고 새 출발에 본격 돌입했다. 침해사고 수습에 매진하던 3개월간의 '위기 모드'를 끝내고, 본사업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AI(인공지능) 전략 추진에 다시 속도를 낸다.</p> <p contents-hash="2e5e12da8cd93ca52cdb536ed5825571a71ac55d068c3aba7cc016a81356a959" dmcf-pid="Focz7r6FXL" dmcf-ptype="general">11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달 1일부로 비상경영 체제를 해제했다. 이에 따라 임원 대상 위기 대응 회의도 주 1회로 축소했다. 유심 해킹 사태 이후 매일 열리던 '고객가치혁신회의'는 7월 중순 주 3회로 조정됐고, 1일부터는 회의 명칭을 '크라이시스 매니지먼트(위기 관리)'로 바꾸고 현재 주 1회 운영하고 있다.</p> <p contents-hash="8bea129f3f190bc5ea81d4621abe5b850ae7cc9b5f326810479045dc8e65a656" dmcf-pid="3gkqzmP31n" dmcf-ptype="general">지난 4월 19일 SK텔레콤은 악성코드로 인해 유심 관련 일부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 20일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에, 22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했다. 이후 지난달 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결과 발표와 함께 SK텔레콤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내놨다. </p> <p contents-hash="ecb1e137fa5b456825eda0eb643d93227ec923a84baa7fc47b6d58f6e0dff4eb" dmcf-pid="0aEBqsQ0Hi" dmcf-ptype="general">이 기간 SK텔레콤은 고객 피해를 원천 차단하고 빠른 정상화를 위해 최고 단게의 비상경영 체제를 유지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회사는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고객신뢰위원회와 그룹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의 자문과 권고를 충실히 반영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bc9394e7aa90411998237a075f4594547803b3711b73bb7d606946248849990" dmcf-pid="pNDbBOxpHJ" dmcf-ptype="general">비상경영 속에서도 SK텔레콤은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AI 피라미드 전략을 멈추지 않았다. '글로벌 AI 컴퍼니' 비전을 유지하며 AI 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6월 20일에는 AWS(아마존웹서비스), 울산시와 손잡고 하이퍼스케일 AIDC(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건립 계약을 체결했다. 울산 AIDC와 향후 가동될 서울 구로 DC(데이터센터)를 합쳐 총 300㎿(메가와트) 이상의 DC 용량을 확보하게 되며, 가동률 상승에 따라 2030년까지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p> <p contents-hash="1b6fa75ef5efb66fd606536d101452a1e381f0b32b6d8954e822e0ff87444d0c" dmcf-pid="UjwKbIMUXd" dmcf-ptype="general">서비스 부문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AI 서비스 '에이닷'은 7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고, 최근 선보인 '에이닷 노트'와 '브리핑' 베타 서비스는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사용자 80만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31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컴퓨팅 자원 활용 기반 강화(GPU 임차 지원) 사업' 공급사로 선정됐다. 이를 위해 가산 AIDC에 엔비디아 최신 AI 칩 '블랙웰 B200' 1000장 이상을 단일 클러스터로 구성해 국내 최대 규모·최고 성능의 GPUaaS(서비스형 GPU)를 이달 1일 출시했다.</p> <p contents-hash="951371594fcec641d2536c9d7ab05c6c26f4cee0b550bc23ddb9f5a9babf165a" dmcf-pid="uyZLn3wMHe" dmcf-ptype="general">지난 4일에는 과기정통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5개 정예팀으로 SK텔레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컨소시엄에는 크래프톤, 포티투닷,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 등이 참여해 사무·제조·자동차·게임·로봇 분야의 AI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p> <p contents-hash="690b14d57919ef5797f0b476e747644d47e44eba9de921fc85865903bf947f9d" dmcf-pid="7W5oL0rRXR"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은 이번 비상경영 해제를 기점으로 AI 기반 사업 전환과 고객 신뢰 회복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AIDC와 GPUaaS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AI 스타트업·연구기관·기업들이 손쉽게 대규모 연산 자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산업 전반에서 AI 혁신 사례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p> <p contents-hash="53cd262b2aa92f909eea054f7c44bf306bf96167456db266b34309c9a9063f38" dmcf-pid="zY1gopmeGM" dmcf-ptype="general">또 에이닷을 비롯한 AI 서비스 고도화와 신규 서비스 출시도 병행하며 이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보안 측면에서는 이번 침해사고 경험을 토대로 정보보호 체계를 전면 강화하고, 고객신뢰위원회 권고안을 상시 반영해 '안심할 수 있는 통신사'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0831fc87a92a5aea3625390f9e628d9569ecb733b25a745f8919001a46e3863e" dmcf-pid="qGtagUsd1x" dmcf-ptype="general">SK텔레콤 관계자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멈추지 않고 노력하는 동시에, AI 피라미드 전략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AI 컴퍼니 도약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e4aad9ab360d9a22b7667a909ea737b6fcba5f1910fdf686cf9534f93d1d72c" dmcf-pid="BHFNauOJ5Q" dmcf-ptype="general">김승한 기자 winone@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영철, 뜻밖의 자격지심 "난 스타 아냐…못 가진 것에 결핍 有" (김영철 오리지널) 08-11 다음 '구독과 좋아요' 팬덤경제 만드는 AI기업만이 생존할 것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