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콘셉트 성에 안 차"... 샤이니 키, '청개구리'의 귀환이 반가운 이유 [종합] 작성일 08-11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8Wv7r6FL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898a338b00c743385c13a04cbb6555c45d1999ba004bee926d271abc13ff3e8" dmcf-pid="z6YTzmP3i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키는 11일 오후 서울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 브로드웨이 그랜드 볼룸에서 정규 3집 '헌터(HUNTE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hankooki/20250811160513485fmzy.jpg" data-org-width="640" dmcf-mid="ugU3PYg2L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hankooki/20250811160513485fmz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키는 11일 오후 서울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 브로드웨이 그랜드 볼룸에서 정규 3집 '헌터(HUNTE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a60cec84f3fbd7298c9a5f7c51f0846fc3a0085c704438b2b45535584a086d8" dmcf-pid="qPGyqsQ0RL" dmcf-ptype="general">그룹 샤이니 키는 자신을 '청개구리'라 설명했다. 청량한 이지 리스닝 곡들이 K팝 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지금, 콘셉추얼한 호러 콘셉트로 돌아온 이유다. 글쎄, 이런 청개구리라면 언제든 환영이다.</p> <p contents-hash="810656d5caf54c16a5297802ff73a444a46b70091d20698ab7a812e60192e26e" dmcf-pid="BQHWBOxpen" dmcf-ptype="general">키는 11일 오후 서울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 브로드웨이 그랜드 볼룸에서 정규 3집 '헌터(HUNTE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p> <p contents-hash="ef51219637ffc717a5ba290c139d5f0dad6dc33289fbba2358652525eb82ea93" dmcf-pid="ba7pxHNfJi" dmcf-ptype="general">키의 정규 3집 '헌터'는 지난 2022년 발매한 정규 2집 '가솔린' 이후 3년 만의 새 정규 앨범이다. 키는 이번 앨범 전반에 '나'와 '자아'에 대한 이야기를 녹여내며 한층 깊어진 음악색을 담았다.</p> <p contents-hash="1aa2c7c1cf65082e81f4f5bf4187c4bf9753b65df1df598d3db7ab737cf5125e" dmcf-pid="KNzUMXj4iJ" dmcf-ptype="general">이날 키는 "정규 3집은 '호러'라는 키워드에서 시작해서 타이틀 곡도 비교적 빨리 만난 앨범이다. 공연을 하는 상상을 많이 하면서 고른 수록곡들이라 장르도 다양하고 순서대로 듣는 재미도 있는 앨범"이라고 '헌터'를 소개했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5ad18d28d2eec5c0f917e39963f8eb37cf981556052d9353ef6d41df86784cc0" dmcf-pid="9jquRZA8dd"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40051b5ecffa91d9e7931907215edf72fcf78f31ab7d1520b7a81c8cb06844b6" dmcf-pid="2AB7e5c6Me" dmcf-ptype="h3">"3년 만 정규앨범 낸 이유, 오직 팬들 위해"</h3> <p contents-hash="6d502652186a43b10fb13da131a7374b570d6d9de47f4557abd8056fb49dcb5d" dmcf-pid="Vcbzd1kPnR" dmcf-ptype="general">이날 현장에서 타이틀 곡 '헌터'의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한 키는 "사실 100% 만족은 없다. 하지만 주어진 것 안에서는 제일 만족스럽게 나온 것 같다"라며 결과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d53620307d13aa5560c0a94e2dad163052783ba75b3d15c61709510d58e9f290" dmcf-pid="fkKqJtEQRM" dmcf-ptype="general">3년 만에 새 정규 앨범을 내게 된 이유는 '팬'이었다는 설명이다. 키는 "사실 이 시대에는 미니(앨범)나 정규(앨범)가 큰 의미가 없다. 싱글도 그렇고 정규라도 막 예전처럼 6개월 활동을 하고 이런 시기가 아니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이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p> <p contents-hash="0da54de287ce23f7ff44361eb834fea0f6151bcb671ff1e59cdb088c6222db67" dmcf-pid="4E9BiFDxdx"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그러나 정규 앨범을 냈을 때 팬분들이 가장 좋아하시는 지점은 새 앨범 발매 이후 10곡이나 더 들을 수 있는 곡이 생기고, 공연 때 볼 수 있는 무대가 10개나 더 생긴다는 것"이라며 "사실 팬들 말고는 정규를 낼 의미가 정말 없다. 선물 같은 앨범을 주고 싶었다"라고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a4935bb241828b3623001697eaaa36a420e419ef0427519df17886daf38b0fcb" dmcf-pid="8D2bn3wMRQ" dmcf-ptype="general">이번 앨범을 통해 '이상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키는 사뭇 독특한 콘셉트로의 컴백에 대해 "최근 다른 아티스트들의 작업물을 보면서 에너제틱하고 하늘하늘한 것들에 에너지를 굉장히 많이 받았다. 청량하고 건강한 에너지를 많이 받았는데 그 에너지를 너무 받다 보니까 오히려 그 에너지를 좀 이상한 곳에 쓰고 싶더라"며 "조금 반전되는 것을 해보고 싶어서 '이 시대에 이런 것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청개구리 같은 마음이 생겼던 것 같다. 그래서 이 콘셉트를 선택하게 됐다"라고 전했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862358d068d4863dd69b8894db6f2caf31c4cdec4da839cf56474b8003ccd74b" dmcf-pid="6wVKL0rRJP"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3b1345639e8d955c8594c7c0e80245a3639e8a6e78f0beb8adf6c357ed1b8a25" dmcf-pid="Prf9opmeL6" dmcf-ptype="h3">"'헌터' 왜 타이틀 곡이냐고? 다른 콘셉트 성에 안 찼다"</h3> <p contents-hash="81c068cd3d1f306f7ea5bcf99d974e0c745e7de37b1eb863ee19bedb02c50a7b" dmcf-pid="Qm42gUsdR8" dmcf-ptype="general">새 타이틀 곡 '헌터'는 웅장한 베이스와 묵직한 킥 사운드에 리드미컬한 기타 리프, 다양한 신스 패드가 조화를 이룬 곡이다. 상대에게 집착하는 '나'와 상대방의 복잡한 관계에서 느끼는 '고통 속 환희'를 풀어낸 가사와 키의 다이내믹한 보컬이 만나 드라마틱한 매력을 배가시킨다.</p> <p contents-hash="23fcb71f073c8072d1e7bfca090a3f838ae0133275c267701b1cbde21446c194" dmcf-pid="xs8VauOJe4" dmcf-ptype="general">키는 '헌터'를 타이틀 곡으로 선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 콘셉트를 하기에 곡이 조금 밝나 싶기도 했는데, 오히려 그게 묘한 포인트가 될 것 같았다. 예전에 듣던 팝 같은 음악에 입히는 것이 재미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a60199de92c9645653b61834dae5701d8f5ab1353ed365d0fc6257e3623f127" dmcf-pid="ySRQEKvaLf" dmcf-ptype="general">이어 "가솔린 이후로는 '굿 앤 그레이트'도 전략상 조금 팬분들이 너무 전투적인 것만 들으시는 것 같아서 밝은 것도 해보고 '플레저 숍'도 비슷하게 갔는데. 성에 차지 않더라. 그래서 원래 하던 걸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하고 싶은 것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중 '헌터'를 듣게 됐고, '이 곡을 해야겠다'라고 단번에 생각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9ca5f312db73ad00e1b1dddf578507cc76c2cdf21aabdef6e6b8e7963325237" dmcf-pid="WvexD9TNLV" dmcf-ptype="general">이번 앨범으로 키가 거두고 싶은 성과는 무엇일까. 그는 "볼 만하고 들을 만하고 이런 가장 1차원적인 칭찬이 제일 좋다. '좋다, 멋있다, 잘한다' 이런 이야기가 좋다"라는 직관적인 목표를 전한 뒤 "전작보다는 그래도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ea8ad00166fd48e1d4d6bc5846696c9b0bade3695209ea3363f30ef4bd9f8e9b" dmcf-pid="YTdMw2yjd2" dmcf-ptype="general">키의 세 번째 정규 앨범 '헌터'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 키는 이번 컴백 활동에 이어 다음 달 26~28일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구 핸드볼경기장)에서 솔로 콘서트 '2025 키 랜드 : 언캐니 밸리(2025 KEYLAND : Uncanny Valley)'를 개최하고 투어를 이어간다.</p> <p contents-hash="b78619bb52d701745c3314f32485a89a055235f8240553332ee744061b459521" dmcf-pid="GyJRrVWAd9" dmcf-ptype="general">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늘 새로움 찾는 샤이니 키, 이번엔 '호러' 택했다 [종합] 08-11 다음 ‘히든아이’ 목표는 2025ver ‘수사반장’..김성주 “회식 때 ‘사고 치지 말자’ 약속” [종합]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