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해커와 맞붙는다…기업들 '사이버 보안 에이전트' 전방 배치 작성일 08-11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가트너·업계 "신종 공격 대응 핵심"…AI 채택 속도 금융·법률 앞질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4hzrVWAAA"> <p contents-hash="88fa686ebac8167267e6a21948e33f328c0b83049172e3e14d4d40ba7a69a734" dmcf-pid="t1LTRZA8oj"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한정호 기자)<span>주요 기업들이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보안 에이전트를 전방 배치하고 있다. 해커들의 AI 활용이 점점 정교해지면서 영상·음성 딥페이크, 맞춤형 피싱, 악성코드 제작 등 공격 수법이 고도화되자 방어 측도 AI를 전면에 내세우는 양상이다.</span></p> <p contents-hash="fecfa195c3ab70c7cce68e13e38eab90746c338ffdca27e9bd738fdcded21352" dmcf-pid="Ftoye5c6kN" dmcf-ptype="general">11일 CNBC에 따르면 생성형 AI와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확산으로 최근 주요 기업들의 보안 전략이 고도화되고 있다.</p> <p contents-hash="3a1925f0cdcdfbae2454215d30005589f08ce96522bdf4a7a03d3baef5065ba9" dmcf-pid="3FgWd1kPoa" dmcf-ptype="general">가트너가 지난 5월 최고정보책임자(CIO)·IT 리더 14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4%가 일부 AI 에이전트를 도입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IT·HR·회계 등 사내 지원 부서에서 활용 중이었다. 이중 보안 특화 AI도 주목받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475c3c0d2ba764ba5479557587d313c76c00102bd9edaa8b1c4d526a0dc0322" dmcf-pid="03aYJtEQo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업들이 보안 AI 에이전트를 전면 배치하고 있다. (사진=챗GPT 제작)"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ZDNetKorea/20250811132217980yyvn.png" data-org-width="640" dmcf-mid="5ztxGnuSc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ZDNetKorea/20250811132217980yyvn.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업들이 보안 AI 에이전트를 전면 배치하고 있다. (사진=챗GPT 제작)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d0c9c762cd91de155f80b54e83d852004b974da76a5587c081463d15e36e6d5" dmcf-pid="p0NGiFDxko" dmcf-ptype="general"><span>가트너 아비바 리탄 부사장은 "보안 분야는 AI의 초기 활용 사례로 적합하며 향후 디지털 보안 보조 시스템이 신종 공격에 대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span></p> <p contents-hash="8fcebbf4445b7111333889a1b9bb529fc4e4ddc88e0c7da1f515f9d61cc1b60e" dmcf-pid="UpjHn3wMAL"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브라이언 머피 릴라이어퀘스트 최고경영자(CEO)는 "대기업 차원에서 위협 탐지·차단·조사·대응을 동시에 수행하는 건 엄청난 도전"이라며 "AI를 활용하면 1·2차 분석 단계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잡음을 제거해 실제 위협 대응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76067a3e81b06d7f3cde05a03ced09dc0ed9d6daf8e7971dbc601095cf27b11" dmcf-pid="uUAXL0rRgn" dmcf-ptype="general">이어 "AI는 평범한 해커도 상급 공격자로 만들어준다"며 "방어 측이 이를 쓰지 않으면 AI의 현실적인 위협에 대응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7c1bcb1a712f2544e2ccc7c49de70dbaa90023d708875a1b1224c56dfcb836ba" dmcf-pid="7ucZopmeAi" dmcf-ptype="general">이런 흐름에 릴라이어퀘스트는 최근 '그레이매터 에이전틱 티메이츠'라는 보안 AI 에이전트를 선보이며 보안운영센터(SOC) 탐지 엔지니어나 위협 인텔리전스 연구원이 맡던 작업을 자동화하고 있다.</p> <p contents-hash="a8630704c13b7333eaffb446698668cc04411207c57fd3847eb08aed973c35b6" dmcf-pid="z7k5gUsdkJ"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저스틴 델라포르타스 시나이버스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는 "AI 에이전트는 로그 분석 같은 기초 작업 자동화에서 나아가 의심 메일 격리·삭제, 계정 권한 제한 등 실제 조치까지 가능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133bf4b07077673ee8c6f480273d86d0021ba31833c8a94fcacbbec7a87fe51" dmcf-pid="qzE1auOJjd" dmcf-ptype="general">시나이버스는 초기에는 분석·판단 보조로 시작해 신뢰도가 쌓이면 더 복잡한 문제 해결로 확장하는 방식의 보안 AI 에이전트 도입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p> <p contents-hash="f0ad49534e89cabb9b03e182b5e0c983bdf51fbb1b4fbe9575d5e3d2d6737b55" dmcf-pid="BqDtN7Iije" dmcf-ptype="general">릴라이어퀘스트와 시나이버스는 모두 AI 에이전트가 사람을 대체하는 수단이 아닌 증폭기로 바라보고 있다. 인력난이 심한 보안 업계에서 AI는 단순·반복 업무를 줄여 인력을 고부가가치 영역에 투입하게 한다는 의견이다.</p> <p contents-hash="ad0af632ec72986c7e1a10ce1d5c08585a134d7745a78a6481afcbc79d76391d" dmcf-pid="bBwFjzCnAR" dmcf-ptype="general">머피 CEO는 "사이버 보안 교육과 지식 이전 속도를 높이는 데도 AI가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d07c7b288098804900d51d4c759a6441dca30907a19cac7d1c76f3570f6ef9d1" dmcf-pid="KrbaUD41aM" dmcf-ptype="general">이어 "금융·법률보다도 보안 분야에서 AI 채택이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며 "공격자들이 AI를 쓰는 이상, 방어자도 AI로 맞서야 한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ed443792b84199fceb97bec960af845c48d0ccdd39462eef8b1a2d19b118898a" dmcf-pid="9mKNuw8tgx" dmcf-ptype="general">한정호 기자(jhh@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인터뷰] 오픈소스컨설팅 "AI 시대 최적의 인프라는 오픈소스…종속 없는 혁신 가속" 08-11 다음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2025년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개최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