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시즌 2승' 스롱 피아비, '여제' 김가영까지 넘어섰다 작성일 08-11 1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NH농협카드 LPBA 채리티 챔피언십 결승전<br>스롱 피아비, LPBA 시즌 2승·통산 9승<br>김가영 제치고 시즌 1위로...누적상금 3억6천만원<br>지난 시즌 무관 털어내고 시즌 3개중 2개 트로피</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8/11/0000138133_001_20250811130014718.jpg" alt="" /><em class="img_desc">1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3차투어 '올바른 생활카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 LPBA 정상에 오른 스롱 피아비. /사진=PBA</em></span></div><br><br>[STN뉴스] 이상완 기자┃'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34∙우리금융캐피탈)가 결승전에서 김민아(NH농협카드)를 제치고 LPBA 통산 9번째 우승을 달성했다.<br><br>1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3차투어 '올바른 생활카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스롱이 김민아를 세트스코어 4-1(11-3, 2-11, 11-5, 11-1, 11-6)로 꺾고 정상에 섰다.<br><br>지난 시즌 무관의 아픔을 씻어내는 완벽한 우승이었다. 스롱은 지난달 열린 2차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통산 8번째 우승을 달성한 지 불과 한 달 여 만에 또 하나의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게 됐다. 우승 상금 4천만원을 더해 누적 상금 3억6282만원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우승자 이름으로 1천만원 상당의 쌀을 기부하는데, 스롱이 주인공이 됐다.<br><br>스롱은 김민아에 역대 전적 2패로 두 차례 모두 결승 무대에서 아쉬움을 삼켰으나 이날은 달랐다. 결승전을 79분 만에 끝내, 역대 결승전 최단 시간 2위를 달성했다. 1위는 이번 시즌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에서 김가영이 기록한 76분.<br><br>반면 김민아는 지난 시즌 왕중왕전(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월드챔피언십) 이후 146일 만에 결승 무대를 밟았지만, 또 한번 결승전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상금 200만원)은 PQ(2차예선)라운드에서 김한길을 상대로 1.923을 기록한 이지은이 수상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8/11/0000138133_002_20250811130014844.jpg" alt="" /><em class="img_desc">1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3차투어 '올바른 생활카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 LPBA 정상에 오른 스롱 피아비. /사진=PBA</em></span></div><br><br>경기 초반 두 선수가 나란히 한 세트씩 나눠가지며 팽팽히 맞섰다. 1세트는 스롱이 11-3(7이닝)으로 승리했고, 김민아가 곧장 2세트를 11-2(6이닝)로 가져갔다. 3세트부터 스롱이 흐름을 잡았다. 3세트를 11-5(7이닝)로 따내며 리드한 스롱은 4세트에 첫 이닝에 터진 하이런 5점을 앞세워 11-1(7이닝)로 승리, 세트스코어 3-1로 우승까지 빠르게 내달렸다.<br><br>패배 직전에 몰린 김민아는 5세트 1이닝째 4점으로 앞섰지만, 스롱이 2이닝째 4득점으로 곧장 4-4 동점을 만들었다. 김민아의 2점 추가에도 3이닝째 스롱이 하이런 7점을 터트리며 11-4(3이닝),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트스코어 4-1 스롱 우승.<br><br>스롱은 우승 직후 "이전에는 경기가 밀리면 스스로 압박을 받으면서 무너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싸웠다. 끝까지 가자는 생각으로 쳤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며 "당구는 멘탈 싸움이다. 이번에는 잘 극복하고 좋은 결과를 냈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div style="margin-bottom: 2rem;margin-bottom: 2rem; padding: 1rem;border: 1px solid rgba(0,0,0,.1); border-bottom-color: rgba(0,0,0,.25)"><br><br><strong>※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strong><br><br>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br><br>▷ 전화 : 1599-5053<br>▷ 이메일 : news@stnsports.co.kr<br>▷ 카카오톡 : @stnnews<br><br></div><br><br>STN뉴스=이상완 기자<br><br>bolante0207@stnsport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프로당구 2연속 우승' 피아비 "매일 두 시간씩 뛴 게 우승비결" 08-11 다음 '女 스퀴시 간판' 엄화영, 넥스트크리에이티브와 매니지먼트 계약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