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과 경쟁 NO”...팀 버튼과 별종의 귀환 ‘웬즈데이2’ [MK현장] 작성일 08-11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icTmfYc1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4317f09e5e90b6619e2d399b0f12497e5a45438659be155f5bd0c18eb99bd41" dmcf-pid="unkys4GkH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웬즈데이2’ 팀 버튼 감독, 제나 오르테가, 에마 마이어스. 사진|강영국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startoday/20250811122404219zipe.jpg" data-org-width="650" dmcf-mid="Fn4nPYg2Z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startoday/20250811122404219zip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웬즈데이2’ 팀 버튼 감독, 제나 오르테가, 에마 마이어스. 사진|강영국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b2178137b955837a65604336d7094b3c44c194f4ab3ffe8e3d948e1981b8b72" dmcf-pid="7LEWO8HEtB" dmcf-ptype="general"> 사랑스러운 별종, 전세계를 사로잡은 ‘웬즈데이’가 시즌2로 3년 만에 돌아왔다. </div> <p contents-hash="6d7f79f7f00f082c9ff61be7dedeac5aa48b77f3d86181b379a259460cb44e3b" dmcf-pid="zoDYI6XDYq" dmcf-ptype="general">11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2’ 내한 간담회가 열렸다. 팀 버튼 감독과 배우 제나 오르테가, 에마 마이어스가 참석했다.</p> <p contents-hash="e9d669849fa74bce2e965b002f83c6a197432ce885734705bdafa87ff9dab284" dmcf-pid="q9xciFDxXz" dmcf-ptype="general">‘웬즈데이2’는 새 학기를 맞아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돌아온 웬즈데이 아담스가 자신을 둘러싼 더 오싹하고 기이해진 미스터리를 마주한 가운데,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만화 ‘아담스 패밀리’의 스핀오프 작품이다.</p> <p contents-hash="daa68ffb6453fe165ec491713ff4f06f7ce03a094aabedd5efdd61dcbc43a49d" dmcf-pid="B2Mkn3wMZ7" dmcf-ptype="general">지난 2022년 공개된 시즌1은 누적 시청 17억 시간,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영어) 부문 역대 1위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우며 전세계적 인기를 누렸다.</p> <p contents-hash="c19e8cf064fc1865f0f438cefbc227b5285a4750219bf61a745685c8bcbceffc" dmcf-pid="bVREL0rRtu" dmcf-ptype="general">제나 오르테가는 “한국에 와서 기쁘다. 한국에 처음 왔는데, 제가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볼 수 있어 좋다”며 “이번 작품 열심히 만들었다. 사람들이 이렇게 좋아해 줄지 걱정됐는데, 이 작품을 너무 사랑해 주는 한국 팬들을 만나서 기쁘고 감사드린다. 정말 안아드리고 싶고 저희가 교감하는 순간이 소중하다”고 내한 소감을 밝혔다.</p> <p contents-hash="b711c76e63de833e873c73e05ea8d7cb287318e36130e61b7c31a144a1da5f3f" dmcf-pid="KfeDopmeYU" dmcf-ptype="general">에마 마이어스 역시 “한국에 와서 기쁘다. 2년 전에 마지막으로 왔는데, 다시 오게 돼서 기쁘다. 한국 팬들 열정적이고 이렇게 중요한 순간을 나누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d85297e4bee2d7ad0ae743f22868fd39127aabbbf262bbe7a58bb46454e74d1" dmcf-pid="94dwgUsdt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나 오르테가. 사진|강영국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startoday/20250811122405522imxr.jpg" data-org-width="650" dmcf-mid="3lU4zmP3Z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startoday/20250811122405522imx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나 오르테가. 사진|강영국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2fae13fdf82f7fe125725dbcfc8b728d642649ab4cb0ba4f83bfc747495fa17" dmcf-pid="28JrauOJ10" dmcf-ptype="general"> 팀 버튼 감독도 “한국에 오게 돼서 좋다. 한국에 여러 번 왔는데, 이번이 더 특별한 것 같다.한국은 창의적이고 너무 다정하고 저희에게 큰 영감이 되는 나라다. 시즌2로 찾아뵙게 돼서 너무 기쁘다. 제가 열정을 쏟고 자부심 있는 작품이라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div> <p contents-hash="a517ffa5113284fbafd641e162caf6cc715ff2f8582dcf98561369ba16ea6188" dmcf-pid="V6imN7Iit3" dmcf-ptype="general">팀 버튼 감독은 시즌2에 대해 “웬즈데이는 웬즈데이다. 가족의 서사가 조금 더 다뤄진다. 웬즈데이 모녀 관계와 웬즈데이 엄마와 할머니, 3대에 걸친 가족 서사가 깊이 있게 다뤄질 것”이라고 귀띔했다.</p> <p contents-hash="0df7084be57f639c07a14df74356a1306d4e3ad0ca480a2f60b0755879613315" dmcf-pid="fPnsjzCnXF" dmcf-ptype="general">이어 “TV 시리즈는 본격 연출하는 건 처음인데, 영화를 만드는 것처럼 작업했다. 영화에 투입하는만큼의 창의력을 썼다. 훌륭한 배우들과 작업했고, 이번 시즌에는 스티브 부세미 등도 함께해줬다. 그분들과 작업할 수 있어 좋았다”고 부연했다.</p> <p contents-hash="9e7a6805638eae90a3eee72765c60b2b56762e8571f37eff58e0ee7831459997" dmcf-pid="4QLOAqhLXt" dmcf-ptype="general">제나 오르테가는 이번 시즌에 프로듀서로 참여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p> <p contents-hash="aed28792d401f002fb14b45677a3bcbea00240f20d0499fab271ea2805ac7fdc" dmcf-pid="87foxHNf11" dmcf-ptype="general">그는 “너무 좋았다. 자연스럽게 이렇게 저희 협업 관계가 진화됐다고 생각한다. 시즌1 때도 정말 많은 이얘기를 했는데, 서사에 대해 더 높은 차원에서 논의할 수 있었고 배우로서 참여하는 것보다 더 깊게 관여할 수 있었다”며 “촬영에 들어가기 전 더 많이 알고 시작하는데 연기하는데 도움 됐다. 배우로서 열정을 가진 사람으로서 제게 비밀의 문이 열린,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 느낌이었다. 색다른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03fd8fdb9c5ad3d5d3607303d736fcfe1af6b4c879763db0f0a89acc731f1bbc" dmcf-pid="6z4gMXj4X5" dmcf-ptype="general">이에 팀 버튼 감독은 “제나가 세트장에서 와서 둘러보는데 우리보다 더 잘 아는 것 같더라. 메인 캐릭터인데, 모든 걸 다 이해하고 있고 분위기를 장악해서 웬즈데이가 잘 됐을 거다. 충분히 예슬적인 감각이 있어서 프로듀서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모든게 합쳐진 예술가다. 시즌2에서도 웬즈데이를 잘해냈다”고 칭찬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45decc35685e8b07683f1a9d63b876179fbe1680e893c7a118e2c9c71dacde6" dmcf-pid="Pq8aRZA8Z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팀 버튼 감독. 사진|강영국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startoday/20250811122406832ccft.jpg" data-org-width="700" dmcf-mid="0QYz1NbYY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startoday/20250811122406832ccf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팀 버튼 감독. 사진|강영국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71387ed846fc2ea2e5ec7beb8493ef0edb06d12d8ebb426eff518bef185d464" dmcf-pid="QB6Ne5c6GX" dmcf-ptype="general"> 제나 오르테가와 에마 마이어스는 팀 버튼 감독을 향해 존경심을 표했다. </div> <p contents-hash="abefdf33ee855f898deed500259ff761f878d7416585ad8581486e3faa66df9e" dmcf-pid="xbPjd1kP5H" dmcf-ptype="general">제나 오르테가는 “이 작품의 성공, 그리고 매력은 당연히 감독님이다. 이렇게까지 오래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온 감독님은 소수다. 이 작품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 자신감, 솔직함을 보여준다. 이런 걸 잘 간직하고 드러내주는 분이다. 매일 세트장에서 몸소 실천했다. 감독님과 작업하는 건 너무 기쁜일이다. 저희도 많은 영감을 받았다. 정말 확실한 비전을 가지고, 자기 확신이 있고 실천하는 분과 작업하는 건 저도 확신을 가지고 연기에 임할 수 있다. 저도 감독님을 실망시키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0d87949f8727df73cb7053432927d250409fcab8f4cab86c12de30960026594" dmcf-pid="yrvpHL7vZG" dmcf-ptype="general">에마 마이어스도 “이 모든 성공은 감독님 덕이다. 지향하는 방향이 확실하고 배우들이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게 해준다. 저도 감독님을 신뢰하고, 감독님도 저희를 신뢰해준다”고 부연했다.</p> <p contents-hash="52f14114e9f18c8ef025fcdc7df9b546ac8ab4ffca9221de2d8b119c60f14da4" dmcf-pid="WmTUXozTHY" dmcf-ptype="general">팀 버튼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도 특유의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p> <p contents-hash="65e0c36cb767ce276183fa665f99327508b2d07db9e23a3e1c0e6cfb3ab81920" dmcf-pid="YsyuZgqy1W" dmcf-ptype="general">그는 “스톱 모션은 아름다운 매개체라고 생각한다. 하나하나 머리카락을 심는데 힐링이 되더라”며 “저는 스톱 모션을 정말 좋아한다. 질감이 살아있다. 저에겐 스톱 모션이야 말로 창의성의 발현이고, 인간의 손길이 담긴 장인 정신을 계속 가져가고 싶다”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4646410d594671918a2141a8caf8333c173c8ce9474e34428bd116e8864d75d6" dmcf-pid="GOW75aBW5y" dmcf-ptype="general">오랜 시간 사랑스러운 별종, 괴짜 캐릭터를 그려온 것에 대해서는 “사람들의 개성, 비틀쥬스의 리디아, 캣우먼, 웬즈데이도 그랬다. 제가 매번 여성의 강렬함 개성을 드러내려고 했다. 제가 항상 열정을 가진 부분이고 그런 철학을 캐릭터들이 잘 표현해줬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398a1a6bae391cb1656d44accb79595fe010649fd57f879454d91a06e85f296" dmcf-pid="H3bd4TnbXT"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저희가 시즌1을 할 때 온라인 줌 미팅으로 배우들을 캐스팅했다. 두 분을 직접 만나지 못하고 특이한 방식으로 캐스팅했는데, 이 두 분과 작업하면서 이 시리즈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배우들이 저에게 영감이 되고 앞으로의 길을 보여준다. 서로 그런 환경을 만들고 싶어하고 티키타카가 되면서 가족같은 존재가 된다. 그런 마음이 들게 해주는 창의력의 원천이 배우들이다. 그래서 감독 일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자신의 원동력을 짚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35e796d3a24612b30304acec5ee40ac070dd2b84ae4aa2b61491fb2524aeeb6" dmcf-pid="X0KJ8yLK5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에마 마이어스. 사진|스타투데이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startoday/20250811122408133gqfi.jpg" data-org-width="700" dmcf-mid="pkDYI6XDH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startoday/20250811122408133gqf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에마 마이어스. 사진|스타투데이DB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3d970828f36d35b68489c2f1feb40b360068db603c79a27c44bccfc7c69c92f" dmcf-pid="Zp9i6Wo9HS" dmcf-ptype="general"> 그런가 하면 ‘웬즈데이2’는 공개 후 한국을 빼고 전 세계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넷플릭스 최고 흥행작 중 하나로 ‘오징어 게임’과 비교되기도 한다. </div> <p contents-hash="b1ea3071515a4074725200fd2c6f1df1d1856091cc5dc95cafb22a7b0814b207" dmcf-pid="5U2nPYg2Xl" dmcf-ptype="general">이에 제나 오르테가는 “영화나 드라마를 경쟁으로 보는 것은 안 좋은 것 같다. 저희는 너무 감사하다. TV 쇼를 한국 팬들이 봐주는 게 기쁘다. 캘리포니아에서 자라고 만든 이 작품을 전세계적으로 봐주는 게 감사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921b8af4a2991c6ef1422978983eb6665e7e8681bf64b4fced27172fcc78584" dmcf-pid="1uVLQGaVGh" dmcf-ptype="general">이어 “여기 오는 것도 기쁘다. 수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전세계 사람과 공감하는 게 중요하다. 시즌2는 파트2에 나올 6화가 이니드가 중심이 되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에마 마이어스가 한국 문화를 좋아해서 한국 노래가 들어가는데, 한국 팬들도 되게 좋아할 것 같다. 꼭 봐달라”고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667a5eba9f8f942d28db31a45cd463eca7f058409e7540a0758ef19e5ac877ba" dmcf-pid="t7foxHNf5C" dmcf-ptype="general">팀 버튼 감독 역시 “시즌1이 굉장히 성공적인 것 자체가 즐거웠다. 저는 실패도 성공도 해봤다. 저희가 공들인 작품을 전세계 사람이 봐준 게 기쁘다. 경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취향이 다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56eb48e5568072117f43cf2772fd89a433e61971415bc26689e174910f50f6c3" dmcf-pid="Fz4gMXj4YI" dmcf-ptype="general">‘웬즈데이2’ 파트1은 지난 6일 공개됐으며, 파트2는 9월 3일 베일을 벗는다.</p> <p contents-hash="29a4ec56708cf52e0cb3e444360beb8ac261154409d5fe84ad8f7d8d6cff6e7f" dmcf-pid="3q8aRZA8YO" dmcf-ptype="general">[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별종이라 매력적"…'웬즈데이2', 내한 힘입어 역주행 성공할까 [종합] 08-11 다음 이번이 몇번째? '남사할' 민수오빠, '잉꼬부부' 출연…정신과 전문의도 "뒷목 잡겠네"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