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은 소통… 실생활과 밀접한 연구해야” 작성일 08-11 4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APEC ‘아스파이어상’ 받는 백민경 서울대 교수<br>40세이하 젊은 연구자 수여<br>한국인 수상 10년만에 처음<br>“APEC이 내건 포용적 기술<br>내 연구들과 잘 맞아떨어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7VCuc2XS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bebb9b2dc90322162444cb07e58d18cf9c345e7121434bd5fd27a31d23464db" dmcf-pid="Uzfh7kVZl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가 수여하는 아스파이어상을 받는 백민경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국내 젊은 연구자들이 APEC 역내의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했다. 박윤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munhwa/20250811113939486dtdo.jpg" data-org-width="640" dmcf-mid="ZYVCpjKGv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munhwa/20250811113939486dtd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가 수여하는 아스파이어상을 받는 백민경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국내 젊은 연구자들이 APEC 역내의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했다. 박윤슬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943d977f8ecbb8055368377697c8d9114bc9e36a9591884e95db76c3cf60dc3" dmcf-pid="uq4lzEf5TD"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단백질 구조 예측 프로그램 ‘로제타폴드’ 개발에 참여한 한국인 연구자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수여하는 아스파이어상을 받는다. 한국인 수상자는 2015년 이후 10년 만이다.</p> <p contents-hash="d75b408488c3800e8d29d980e300bedccc8ee3742c1413bf5f3b4c2ec7e01d8c" dmcf-pid="7B8SqD41SE"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과학기술혁신정책파트너십(PPSTI) 총회 행사에서 백민경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아스파이어상을 수상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원국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하는 아스파이어상은 APEC 역내 만 40세 이하의 젊은 우수 연구자 1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주제는 ‘AI-BIO 융합: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포용적 생명기술’이다. 지난 2015년엔 국종성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이상기후 예측 관련 연구로 수상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144dac0755513329aad5106839394d4faf5a2def30599f431d80af1c07dab6e5" dmcf-pid="zb6vBw8thk" dmcf-ptype="general">1990년생으로 올해 만 35세인 백 교수는 AI 단백질 구조 예측 프로그램 ‘로제타폴드’ 개발에 제1저자로 참여하는 등 세계적인 연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로제타폴드는 기존에 수개월 단위로 소요되던 단백질 구조 예측을 수분 내에 90% 이상 정확도로 수행할 수 있는 성능을 인정받아 2021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가 꼽은 ‘최고의 혁신 연구성과’로 등재되기도 했다. 해당 연구를 이끈 데이비드 베이커 미 워싱턴대 교수는 지난해 노벨 화학상 공동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백 교수는 아스파이어상 수상 배경에 대해 “포용적 과학기술을 강조하는 APEC의 이상과 잘 맞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과학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하고 연결하는 작업”이라며 “우리나라 젊은 연구자들이 APEC 역내의 연구자, 그리고 각 분야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대 생명과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미 워싱턴대에서 박사후연구원을 지내고 지난 2022년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로 부임했다. 2023년에는 윤효상 카이스트 교수와 함께 포니정 재단이 수여하는 ‘포니정 영리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백 교수는 단백질 구조 예측 분야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실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연구가 재미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ea66fdeaeb61e487ac9e9f90d4001440bf6d5fab3b92a37b0ad334cdd3a19d2" dmcf-pid="qb6vBw8tTc" dmcf-ptype="general">한편 과기정통부는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APEC PPSTI를 개최한다. APEC PPSTI는 아태지역 내 과학·기술·혁신 의제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실무협의체로 APEC 회원대표, 민간, 학계 및 국제기구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11일엔 우리나라가 중점 추진 중인 APEC 과학자 인재교류 및 신흥기술의 사회·경제적 효과 제고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12일엔 기후위험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역내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가 진행되며, 13일엔 백 교수에 대한 아스파이어상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8dfd57f8faa8f58cec0fb1eec5d764885caa7d68f6ebd05985813f047b98fc28" dmcf-pid="BKPTbr6FCA" dmcf-ptype="general">구혁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윤시윤 "엄마라 부르지 말라고…큰 상처였다" 가정사 고백 08-11 다음 '특급 조언' 받은 스롱은 정상 등극→'엄상궁' 엄상필, PBA 첫 우승 노린다...'베트남 강호' 마민껌 꺾고 준결승 진출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