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신지아, '시니어 데뷔전' 챌린저 대회서 동메달 작성일 08-11 19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8/11/0000563680_001_20250811112316539.jpg" alt="" /><em class="img_desc">▲ 신지아의 연기 ⓒ연합뉴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신지아(세화여고)가 생애 첫 시니어 무대로 택한 챌린저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신지아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우드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CS 크랜베리컵 인터내셔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4.57점, 예술점수(PCS) 57.28점, 감점 4점을 더해 총점 117.85점을 받았다.<br><br>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획득한 62.12점에 더해 총점 179.97점으로, 이사보 레비토(207.61점·미국), 소피아 사모델키나(203.15점·카자흐스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br><br>신지아는 본격적인 그랑프리 무대에 앞서 한 단계 낮은 수준 대회인 챌린저 시리즈를 시니어 첫 무대로 선택했다.<br><br>시니어 데뷔 시즌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으로는 아람 하차투리안의 발레 모음곡 '스파르타쿠스'를 골랐다.<br><br>신지아는 첫 점프 과제 더블 악셀은 무난하게 처리했으나 트리플 루프에서 넘어지며 첫 실수를 범했다.<br><br>이어진 트리플 살코와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는 깔끔하게 뛴 뒤, 플라잉 카멜 스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모두 레벨 4로 처리하며 안정감을 되찾는 듯했다.<br><br>그러나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점프 과제에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러츠 단독 점프에서 연이어 넘어져 점프 과제에서 아쉬움을 남겼다.<br><br>이후 코레오시퀀스에 이어 스텝 시퀀스(레벨 3),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 4)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8/11/0000563680_002_20250811112316582.jpg" alt="" /><em class="img_desc">2025 ISU CS 크랜베리 컵 인터내셔널 대회 신지아 ⓒ올댓스포츠</em></span></div><br><br>경기를 마친 뒤 신지아는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이번 대회가 시니어 첫 데뷔 무대라 설레면서도 긴장됐던 무대였다"며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모두 실수가 나와 속상했지만, 앞으로 보완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더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이어 "다음 대회인 네벨혼 트로피에서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각오를 전했다.<br><br>함께 출전한 김민채(경기일반)는 총점 140.95점으로 9위에 그쳤다.<br><br>한편 신지아는 오는 12일 인천국제공항(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9월 25~27일 독일 오버스트도르프에서 열리는 2025 ISU CS 네벨혼 트로피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스롱, 지난 시즌 무관 설움 씻고 부활 …LPBA 2연속 우승 차지 08-11 다음 대한체육회, 제29회 한일청소년스포츠교류 초청행사 성료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