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즌 2호포’ 폭발! 장타 본능 깨어나며 맹활약… 타율 0.218 상승 작성일 08-11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5/08/11/0005389745_001_20250811103619506.jpg" alt="" /><em class="img_desc">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이 10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 4회 초 1점 홈런(시즌 2호)를 친 후 세리머니하며 홈에 들어오고 있다. 김하성은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으며 탬파베이는 3-6으로 패했다.뉴시스</em></span> <br>[파이낸셜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29)이 모처럼 시원한 장타력을 과시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2호 홈런과 2루타를 터뜨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br> <br>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0-4로 끌려가던 2회 1사 2루 첫 타석에서부터 시원한 1타점 2루타를 작렬하며 물꼬를 텄다. 시애틀의 신예 우완 브라이언 우의 싱커를 공략, 좌익수 쪽으로 향하는 통렬한 장타였다. 이는 김하성의 올 시즌 2호 2루타 기록이다. <br> <br>이어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더 멀리 공을 보냈다. 우의 시속 96.5마일(약 155.3㎞) 초구를 완벽하게 공략, 빨랫줄 같은 좌월 라인드라이브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타구 속도 시속 102.2마일(164.5㎞), 비거리 366피트(111.6m)를 기록한 이 홈런으로 탬파베이는 3-4까지 따라붙으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빅리그 복귀 후 지난달 1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던 김하성은 정확히 한 달 만에 다시 손맛을 보며 장타 본능을 입증했다. <br> <br>김하성은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내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세 번 출루하는 기록을 세웠다. <br> <br>비록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로 물러났으나, 이날 경기는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의 맹활약을 펼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덕분에 시즌 타율은 0.192에서 0.218로 크게 끌어 올렸으며, OPS(출루율+장타율) 역시 0.557에서 0.681로 상승했다. <br> <br>그러나 아쉽게도 탬파베이는 3-6으로 패했다. <br>#김하성 <br> 관련자료 이전 이평강, 아시아장애인태권도선수권 K44부문 남자 -58㎏ 금메달 08-11 다음 본격 예능 협업 시동 건 나영석·김태호 피디, 유튜브서 새 판 짜나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