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불경기 속 공장로봇 늘린다…美·EU·日 감소, 中만 5% ↑ 작성일 08-11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노동집약→기술중심 성장"…트럼프 "中제조업 축소" 주문 역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OiKmKvaGW"> <p contents-hash="1b2fd49939960aff46bce1398c7e23b83e3fdcb4f49c65d4ce4953574dca7bf2" dmcf-pid="5In9s9TNty"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중국이 경기침체기였던 지난해에도 제조업 현장의 공장 로봇 설치 대수를 전년 대비 5% 늘린 것으로 파악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국제로봇연맹(IFR) 자료를 인용해 11일 보도했다.</p> <p contents-hash="eac8a4427ecb8d4bd89a463d573d6628bcdfe764a1e162332caf06a6f3c66641" dmcf-pid="1CL2O2yj1T" dmcf-ptype="general">이는 같은 기간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이 대폭 줄인 것과는 대비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1f1882dce1339d7230f0a7ffdbaad771c2b31cf7bdba80cb1299bbb7e7288cb" dmcf-pid="thoVIVWAY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내 공장 로봇 설치 현장 [홍콩 SCMP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yonhap/20250811101432484exwl.jpg" data-org-width="1200" dmcf-mid="HTkxyx1mG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yonhap/20250811101432484exw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 내 공장 로봇 설치 현장 [홍콩 SCMP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d075cafc75f48fdf7e42a9c0f41008f02f401daa20ea11a9d6a6c3aba64ab9a" dmcf-pid="FlgfCfYcYS" dmcf-ptype="general">IFR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산업용 로봇 설치 대수는 52만대였으며, 중국은 이 가운데 29만대로 전년 대비 5% 증가했다.</p> <p contents-hash="0d6f4a0ca565f83a7cd9e1dbb07ea0c5eba02441d42ca8cc1ddc32b167d1599c" dmcf-pid="3Sa4h4GkXl" dmcf-ptype="general">지난해 미국은 3만4천대, EU는 8만6천대, 일본은 4만3천대로 전년 대비 각각 9%, 6%, 7% 감소했다.</p> <p contents-hash="92cf7e30a2987a273155824a5267b3bc4d8d462122984b7791f40890fc2f23d1" dmcf-pid="0xUvPviBYh" dmcf-ptype="general">중국 관영 영문매체인 글로벌타임스는 해관총서(세관) 통계치를 인용해 작년 중국의 세계 산업용 로봇 수출 시장 점유율이 2위였으며, 수출액이 11억3천만달러에 달해 전년 대비 43.22% 뛰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b28beaf57871f46051a9f3112eeadea6f81a80b822cc0b7fb76de75bef5c0df3" dmcf-pid="pMuTQTnb5C" dmcf-ptype="general">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산업용 로봇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6% 늘어난 37만대에 달했다.</p> <p contents-hash="500d586a9ab9321b79f4387b86249a787f5371ad9b4955e0199146bc16ac2b2c" dmcf-pid="UR7yxyLKGI" dmcf-ptype="general">2020년 중국의 근로자 1만명당 산업용 로봇 가동 대수가 246대였으나, 2023년 470대로 증가해 한국과 싱가포르에 이어 3위에 올랐다.</p> <p contents-hash="5ee338870cb3a851b3054ef2ca62d75cb8064a4383f4c106e5affba034ae333d" dmcf-pid="uezWMWo9YO" dmcf-ptype="general">당시 한국의 로봇 대수가 1천12대로 1위였고, 싱가포르는 770대였다. 독일(429대)과 일본(419대)은 중국에 밀렸다. </p> <p contents-hash="a13bf6b55dad46790199a1188747a13ad887c4ee126b574980a43ebecfe07d5b" dmcf-pid="7dqYRYg2Zs" dmcf-ptype="general">로봇 밀도는 제조업 자동화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다. </p> <p contents-hash="bee863bd009a26a057b6837c8816012f10c6b4e9b0c50c3735f9974f526f189a" dmcf-pid="zJBGeGaVXm" dmcf-ptype="general">SCMP는 "중국이 최근 몇 년 새 공장 자동화를 촉진해 제조업 수준을 업그레이드하려는 노력을 강화해왔다"며 "이는 노동 집약적 성장 모델에서 기술 중심의 성장 모델로 전환하려는 광범위한 전략 차원"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6b7a5650c5a585cfc529c094c798f3575faed59e9fc7366aec3d06ac696bb4f5" dmcf-pid="qibHdHNfZr" dmcf-ptype="general">이토 다카유키 IFR 회장은 "(세계적으로) 지정학적인 불확실성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관세 (분쟁) 혼란으로 투자 의욕이 저하된 상태지만 중국의 지속적인 경제 확장으로 아시아에서 산업용 로봇 산업 성장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5fb484fa132f22b5fadeb094bb9e0049c7affe5b0b4c6c157cfe969c34148400" dmcf-pid="BnKXJXj41w" dmcf-ptype="general">그는 이어 "중국이 '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에서도 경제 회복력을 갖춘 현대화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로 인한 다양한 산업의 신규 생산 능력 확장으로 로봇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면서 "특히 중국이 앞으로도 산업 로봇의 주요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9aadb2566a675ebdacbf67ea7eb44f6d9b858744e530b0dddb15036270e3e30b" dmcf-pid="bL9ZiZA85D" dmcf-ptype="general">이런 가운데 중국은 올해를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원년으로 선언하고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일정으로 세계로봇콘퍼런스(WRC)를 열고 있다.</p> <p contents-hash="2a1cf122a9081898fb244e5181c16df4763daed411673713c528bf2fb02b97f2" dmcf-pid="Ko25n5c6XE" dmcf-ptype="general">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베이징이좡·北京亦莊)에서 중국전자학회와 세계로봇협력기구가 공동 주최 중인 이 행사는 올해가 10년째로,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를 포함한 약 220개 기업이 4족 보행·구조용 로봇·잔디깎이 등 용도의 로봇 1천500여종을 선보여 관람객들을 맞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7287f2ec47d26febe46a6a6bfcb5fca51489272fa1ac9d50c4be3ee3cba4b92" dmcf-pid="9N4FgFDxY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 세계로봇콘퍼런스에서 로봇 원격 제어 중 2025.8.8 [중국 글로벌타임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yonhap/20250811101432738qdtg.jpg" data-org-width="1200" dmcf-mid="XA9ZiZA8Y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yonhap/20250811101432738qdt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5 세계로봇콘퍼런스에서 로봇 원격 제어 중 2025.8.8 [중국 글로벌타임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24ad9ce61c20d3f3f14845353bbeb94d03966b88fd831d1f4ac1fa69be3def3" dmcf-pid="2j83a3wMZc" dmcf-ptype="general">중국의 이 같은 로봇산업 가속화는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미중 관세·무역 협상에서 중국에 제조업을 축소하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주문과는 배치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p> <p contents-hash="72d0e57489aee21d486f645f2241b7b2c7cabe643c3421c9942741a97d46184d" dmcf-pid="VA60N0rRGA" dmcf-ptype="general">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로봇을 '제조업의 백미'라고 강조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fa272fc02a6fa3853b85c1ed9c7deabef5a616d35274c85755063afea98c89bc" dmcf-pid="fcPpjpme5j" dmcf-ptype="general">kjihn@yna.co.kr</p> <p contents-hash="cd958ee83760e93c1dbf0ce46eba2dd9f9512f6f722716d6acbd88898af60cfc" dmcf-pid="8ExucuOJZa"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키키, 신곡 ‘댄싱 얼론’ 첫 주 성공적…여름 플레이리스트 추가 08-11 다음 체육진흥공단, 2025년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개최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