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찾는 '카공족'·시험기간엔 심야 결제…페이코, Z세대 소비 분석

작성일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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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1FTN0rRX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b54330aa797d4fcf915a7062c3642e01dbeae67c9ebefbb99e681ffecb136e1" dmcf-pid="bt3yjpme1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moneytoday/20250811100725043fvkz.jpg" data-org-width="1200" dmcf-mid="qTpYcuOJY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moneytoday/20250811100725043fvk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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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5a63cdfc17c3fd41b4b32dcb38826d89babe3f0c6a74a48feb46439cd52d202c" dmcf-pid="KF0WAUsdt0" dmcf-ptype="general"><br>11일 기숙사 모바일 식권, 통학버스 승차권, 천원의 아침밥 예약 등 캠퍼스 특화 기능과 할인·적립 혜택을 제공해 대학생 이용자들을 유치한 엔에이치엔 페이코(이하 NHN페이코)가 상반기 캠퍼스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Z세대 소비 패턴을 공개했다.</p>
          <div contents-hash="b231ad03189865a0362269ffa266292f3ce5cb8b09238cade9c993cac881c6c0" dmcf-pid="93pYcuOJX3" dmcf-ptype="general">
           NHN페이코는 현재 전국 240개 대학에 캠퍼스존을 구축했으며, 누적 인증자 수는 48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분석은 올해 상반기 캠퍼스존 중 결제량 상위 대학에서 발생한 약 300만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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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가성비, 접근성 따지는 Z세대…시험 기간에는 카페·맥모닝 몰려</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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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페이코 캠퍼스 인증자들은 메가MGC커피·매머드커피·빽다방·컴포즈커피 등 저가커피 프랜차이즈, 맘스터치·KFC 등 가성비 패스트푸드 브랜드를 선호했다. 또 아성다이소나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코레일유통(스토리웨이) 등 편의점 이용 비중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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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762f865c189e2744ddaa0ac82b6f157b358f589a1cd8c7bae0e3773deabb1a3e" dmcf-pid="20UGk7IiYF" dmcf-ptype="general">이는 대학생들이 가격 대비 효용과 이동 편의성을 중시하며 합리적 가격의 음료, 간편식, 생필품 중심으로 소비해서다. 특히 스토리웨이는 캠퍼스 인근 지하철 역사나 통학 동선상에 있다.</p>
          <p contents-hash="e58cfd6783c4a5a0eeba9c15c8d120d88bafc85c0f3b767da1442ff5b780ebce" dmcf-pid="VpuHEzCnGt" dmcf-ptype="general">시험기간에만 나타나는 특정 소비 패턴도 관찰됐다. 시험기간 카페 결제량은 평상시 대비 17% 이상 증가했다.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신조어)'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665b713826acab2e46ab5d3f1252734ac1ad6b7089c653f33485f12a35209621" dmcf-pid="fU7XDqhLX1" dmcf-ptype="general">같은 기간, 캠퍼스존 내 맥도날드 오전 시간대(새벽 4시~아침 10시30분) 결제량은 평소보다 약 20% 증가했다. 밤샘 공부 후 아침 식사로 '맥모닝'을 찾는 학생들이 늘어나며 일명 '맥모닝 챌린지' 소비 패턴이 확인된 것이다.</p>
          <p contents-hash="43332a1070e75aee025770a45aa80c7eb94b95308328967d2940861ea5f65a81" dmcf-pid="4RdVZiUlH5" dmcf-ptype="general">대학 축제 기간에도 소비 패턴 변화가 파악됐다. 축제 기간에는 심야 시간(밤 10시~새벽 2시) 결제량이 평상시 대비 약 30% 상승했다. 행사와 공연이 이어지는 캠퍼스 축제 특성상 야간 활동이 활발해지며 자연스럽게 소비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p>
          <div contents-hash="05e40469286c057c73e6fdbf9b47d1732cbe184af09ee1ef0d80d509dfbc1290" dmcf-pid="8eJf5nuSGZ"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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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가장 돈 많이 쓰는 요일은 수요일…캠퍼스 밖에서도 페이코 쓴다</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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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캠퍼스존 전체 결제액은 직전 학기 대비 17% 증가했다. 식권과 승차권 결제 금액도 전 학기 대비 각각 31%, 49% 증가했다. 캠퍼스존에서 평일 기준 결제가 가장 활발하게 발생하는 요일은 수요일, 가장 저조한 것은 금요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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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603b1ba02708896d3c1e5ef5d4991c952616b9c9fbd3efe8894dc9f4be777d97" dmcf-pid="6di41L7v1X" dmcf-ptype="general">페이코 캠퍼스 결제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진 상위 10개 학교는 △서울대 △경희대 △연세대 △한국외대 △성균관대 △인하대 △한국기술교육대 △고려대 △한양대 △이화여대 순이었다. 특히 서울대학교와 한국기술교육대는 각각 재적 학생 수의 61%, 77%가 페이코를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p>
          <p contents-hash="1d275447fb17821520b54026254fa4f7b79a4a00eb0389cd2db3d6088d463ca4" dmcf-pid="PJn8tozTGH" dmcf-ptype="general">이들의 페이코 사용 경험은 캠퍼스 내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생활 소비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페이코 캠퍼스를 통해 유입된 Z세대 유저는 캠퍼스 특화 기능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의 할인·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페이코 쿠폰' 등 일반 서비스도 활발히 활용한다.</p>
          <p contents-hash="96c00d60109adb71c16e34b7b2439a641a5a770869a4c399f2d695e18919c9da" dmcf-pid="QiL6Fgqy1G" dmcf-ptype="general">서울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에서 쿠폰 사용이 활발했으며, 쿠폰 사용 상위 10개 대학 기준으로 1건당 평균 5115원의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받았다.</p>
          <p contents-hash="095b050b98e0f574edac8e443e1394803417f19ae883344e55b1593a66db8391" dmcf-pid="xnoP3aBWHY" dmcf-ptype="general">NHN페이코 관계자는 "페이코는 대학생이 가장 많이 찾는 간편결제 플랫폼으로, 일상 속 혜택과 편의 기능을 지속 확대해 왔다"며 "앞으로도 Z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캠퍼스 맞춤형 서비스를 고도화해, 대학생들에게 경제적이고 편리한 캠퍼스 생활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e5c4b25c2760e066ff59b6575d947c5b053cab8adb1dc140f86caa5b4f6113c" dmcf-pid="y5tva3wMtW" dmcf-ptype="general">이찬종 기자 coldbell@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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