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신지아, '시니어 데뷔전' 챌린저 대회서 동메달 작성일 08-11 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11/PEP20240301215401009_P4_20250811093215048.jpg" alt="" /><em class="img_desc">신지아<br>[EPA=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신지아(세화여고)가 시니어 데뷔전으로 택한 챌린저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 신지아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우드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CS 크랜베리컵 인터내셔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4.57점, 예술점수(PCS) 57.28점, 감점 4점을 더해 총점 117.85점을 받았다.<br><br> 전날 쇼트 프로그램 점수 62.12점을 합쳐 최종 총점 179.97점을 기록한 신지아는 이사보 레비토(207.61점·미국), 소피아 사모델키나(203.15점·카자흐스탄)에 이어 3위에 올랐다.<br><br> 신지아는 본격적인 그랑프리 무대에 앞서 한 단계 낮은 수준 대회인 챌린저 시리즈를 시니어 첫 무대로 선택했다. <br><br> 시니어 데뷔 시즌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으로는 아람 하차투리안의 발레 모음곡 '스파르타쿠스'를 골랐다.<br><br> 신지아는 첫 점프 과제 더블 악셀을 무난하게 뛰었으나 이어진 트리플 루프에서 엉덩방아를 찧어 수행점수(GOE) 2.45점을 손해 봤다.<br><br> 트리플 살코와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뛴 신지아는 플라잉 카멜 스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모두 레벨 4로 처리하며 안정감을 되찾는 듯했다.<br><br> 그러나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에서 후행 점프 착지가 흔들리며 다시 넘어졌다.<br><br> 집중력을 높여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 시퀀스에 성공했으나 트리플 러츠 단독 점프에서 엉덩방아를 찧고 쿼터 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아 GOE가 크게 깎였다.<br><br> 신지아는 코레오시퀀스에 이어 스텝 시퀀스(레벨 3),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 4)으로 연기를 마무리한 뒤 실망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br><br> 함께 출전한 김민채(경기일반)는 총점 140.95점으로 9위에 그쳤다.<br><br> soruha@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피겨 신지아, 시니어 데뷔전 성공적! 美 CS 크랜베리컵서 동메달 획득 08-11 다음 KADA, 헬스장 종사자·생활체육인 대상 ‘금지약물 오남용 방지 세미나’ 개최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