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DA, 헬스장 종사자·생활체육인 대상 ‘금지약물 오남용 방지 세미나’ 개최 작성일 08-11 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8/11/0001059584_001_20250811093214207.png" alt="" /></span><br><br>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지난 9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헬스장 종사자와 보디빌딩 생활체육인을 대상으로 ‘금지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주제로 한 ‘8월 월간 도핑방지 세미나’를 열었다.<br><br>최근 헬스장과 사설 보디빌딩 대회 현장에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테스토스테론, 에페드린 등 금지약물이 불법 유통·사용되는 사례가 잇따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해당 약물은 약사법에 따라 유통·판매와 구매가 엄격히 금지돼 있지만, 선수뿐 아니라 일반인까지 손쉽게 접근해 사용하는 실정이다.<br><br>KADA는 이러한 무분별한 금지약물 확산을 차단하고 생활체육인의 경각심을 높이며 건강한 운동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강연에는 내추럴 보디빌딩 카페 ‘알약크루’와 유튜브 채널 ‘알약TV’를 운영하는 임윤석 약사, 사설 보디빌딩 대회 우승 경력을 지닌 임재우 센티프짐 대표가 참여했다.<br><br>임윤석 약사는 약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불법 유통 금지약물의 사용 위험성과 부작용을 경고했고, 임재우 대표는 내추럴 보디빌딩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금지약물을 쓰지 않아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몸을 만들 수 있다”며 건강한 운동의 가치를 강조했다.<br><br>양윤준 KADA 위원장은 “스포츠는 선수만의 영역이 아니다. 일반인도 금지약물로부터 자유롭고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헬스장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금지약물 오남용 방지 캠페인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br><br>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피겨 신지아, '시니어 데뷔전' 챌린저 대회서 동메달 08-11 다음 한국 농구, 강호 레바논 꺾고 죽음의 조 통과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