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변신’ 박명수 “이거 꿈이야?” 함박웃음 (사당귀)

작성일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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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zV0ZiUluq">
          <div contents-hash="8a2aee70db30f548b840ac85895827abd8ba284babdae07561238c8abb33ed30" dmcf-pid="tqfp5nuS3z" dmcf-ptype="general">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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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ba398c2abeeb2f4a8cdcce5a87441e0d71183de0b4d4ea8b99f9ac02016adc0" dmcf-pid="FB4U1L7vU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sportsdonga/20250811082512712frdi.jpg" data-org-width="1055" dmcf-mid="520yCfYc7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sportsdonga/20250811082512712frd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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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165daaff1db66ff27fbbb636a739b2f17b6b26b6953ae725908c688d97778c98" dmcf-pid="3b8utozT7u" dmcf-ptype="general">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세계 최고의 파일럿으로 평가받는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준비 과정을 생생하게 소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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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9e8636e4fa613148f4f882fc65cf8c2a420201e135133379f3fe442dd61383c3" dmcf-pid="0ijM4he7UU" dmcf-ptype="general">지난 10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이하 ‘사당귀’) 318회는 최고 시청률 6.6%를 기록하며, 167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p>
          <p contents-hash="96c56dff2098d6e5a6700e5fd8f9c4e2b18e0cd40d92ec3edd1df0890392c4a6" dmcf-pid="pnAR8ldzup" dmcf-ptype="general">이날 박명수의 ‘걸어서 보스 집으로’는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하늘 위의 외교관 ‘블랙이글스’ 편으로 꾸며졌다. </p>
          <p contents-hash="2b56589de78c698dc8c89753a34fdd47e94e0ee6178e87cfc6fb47ef0ecfdf31" dmcf-pid="ULce6SJqp0" dmcf-ptype="general">‘블랙이글스’의 지상 통제를 담당하는 공군 20대 대대장 남기채 중령은 “’블랙이글스’는 자국산 초음속 항공기 8대를 운영 중이며 미국과 일본 등은 6대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해 남다른 자부심을 보였다.</p>
          <p contents-hash="164ec33f46048fc455ebdb62ba4edd594470966e9541db619743a8e7d8697392" dmcf-pid="uokdPviBz3" dmcf-ptype="general">특히 이날 국내 예능 최초로 ‘블랙이글스’의 격납고가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박명수는 항공기를 보고는 정보를 줄줄 읊어 K-방산 덕후의 면모를 자랑했다. </p>
          <p contents-hash="b75d59f80e381d78104003a2558aea52d652dfe950d271886c517e123c6d0aec" dmcf-pid="7gEJQTnb7F" dmcf-ptype="general">또 박명수는 이날 ‘블랙이글스’에 직접 탑승하는 기회까지 얻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영화 ‘탑건’의 주인공 톰크루즈로 변신한 ‘명버릭’ 박명수는 “이거 꿈이야?”라며 어린아이같이 함박웃음을 지었다.</p>
          <p contents-hash="860114a7c67e2f0a3e7dc35b3868b8d69f7960f3f7f806a5a247c061768c34b7" dmcf-pid="zaDixyLK7t" dmcf-ptype="general">‘블랙이글스’ 비행을 담당하는 공군들과의 만남도 이뤄졌다. 이들은 “’블랙이글스’는 올해엔 약 66회의 에어쇼를 진행한다”면서 “힘들지만 매번 다른 행사를 준비하기 때문에 에너지를 많이 얻는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e74efcdd02d08fb18340450a58782d180c519d5d8f4c5d230451a9c934edac64" dmcf-pid="qNwnMWo971" dmcf-ptype="general">또 정밀하고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훈련에 대해서도 “무조건 8대가 함께 비행해야 하는 원팀이기 때문에 에어쇼 전날에는 식단은 물론이고 물을 마시는 것까지 조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9811da6d0576d0342609d986855b2ee60c251cff0f1e0d8a590fe1fbc629c0a1" dmcf-pid="BjrLRYg2F5" dmcf-ptype="general">특히 이들은 “’블랙이글스’로 멋있는 비행을 하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는 큰 영광이다”면서 “에어쇼를 통해 항공력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격을 올리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입을 모았다.</p>
          <p contents-hash="c39c8cc4da69e46076f56d8dbd658b5a417ed59b0a9790a00c6ffc853a5a89f1" dmcf-pid="bfMbUA9HuZ" dmcf-ptype="general">이어 이날 방송에서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훈련도 예능 최초로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중력을 버틸 수 있도록 도와주는 ‘G-suit’를 입고 등장한 ‘블랙이글스’는 자체 개발한 태극 기동과 4기 근접 교차 기동, 수직상승과 수직하강 등 화려하고 아찔한 비행을 선보이며 짜릿함을 선사했다.</p>
          <p contents-hash="83ab91435832c9c85ecc4356644689a935cb077aa9aa324900f8a5ccff0495c9" dmcf-pid="K4RKuc2X0X" dmcf-ptype="general">그런가 하면, 엄지인은 후배 아나즈와 함께 특강을 위해 연세대학교 어학당으로 향했다. 김진웅은 이날 모교인 서울대 과점퍼를 입고 등장했고, 엄지인은 “눈치가 너무 없다”며 잔소리를 퍼부어 웃음을 안겼다. “나는 저 정도로 눈치가 없지 않았다”는 전현무의 말에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이자 스페셜MC로 출연한 이정민은 “전현무는 역대급이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p>
          <p contents-hash="7d6535f4dd9edaba093025ce6c6cf6772d2640ffc1d4d0af2468f300785e9f78" dmcf-pid="98e97kVZzH" dmcf-ptype="general">연세대의 캠퍼스를 거닐던 엄지인은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학교 다닐 때 남자들이 내 연락처도 많이 물어봤었다”면서 “연대 김태희였다”고 말하자, 김숙은 “김대희 아니었냐”고 말해 재미를 선사했다.</p>
          <p contents-hash="21488cc14f04d90011d2d44302e3295da716cd02745721931a7f4fac94052758" dmcf-pid="26d2zEf5zG" dmcf-ptype="general">강연장에는 가수 잔나비, 서태지와 아이들을 좋아한다는 학생부터 사물놀이를 배우기도 했다는 학생까지 다양한 K팝과 K드라마, 예능의 매력에 빠져 한국을 찾은 외국인 학생들로 넘쳐났다. </p>
          <p contents-hash="776ab6d62e41d9066c99756de486132c1f818b7a57477e39c145729ddb671a3a" dmcf-pid="VPJVqD41pY" dmcf-ptype="general">엄지인은 ‘생활 밀착형 K-직장 문화’를 접목한 한국어 강의를 진행했다. 엄지인은 “선배가 ‘고생했어’라고 하면 대답을 어떻게 해야할까”부터 “선배가 짜장면을 사준다고 하면 탕수육을 시킬 수 있을까” 등 구체적이면서 흥미로운 주제를 선보여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p>
          <p contents-hash="af024d1bf9537ff5bb78aa1f5a40675c26c42d3b6d7bd47b25dcc4f6c952bc59" dmcf-pid="fQifBw8t0W" dmcf-ptype="general">하지만 “선배님 덕분입니다”, “선배는 하늘이다” 등을 외국인 학생들에게 강조하며 ‘꼰대 선배’의 면모를 그대로 드러내 MC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급기야 전현무는 “대체 외국인들에게 뭘 가르치는 거냐”며 “한국을 싫어하면 어떻게 할거냐”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p>
          <p contents-hash="d98b1449f836c95e7f853c359eeab2f15852ace843fd41edbc4b530102f76bae" dmcf-pid="4xn4br6FFy" dmcf-ptype="general">‘순실보스’ 이순실은 결혼 후 아이를 갖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 나민희와 함께 산부인과로 향했다. 나민희는 “결혼을 하면 임신을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직 소식이 없다”면서 “그동안 인공수정과 시험관까지 해봤지만 모두 실패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p>
          <p contents-hash="54f2ffb8a2d515b23daeb2ab67e68e2eda78973d1484731712e4a5dee5dff051" dmcf-pid="8ML8KmP3pT" dmcf-ptype="general">‘요리하는 의사’로 잘 알려진 산부인과 전문의 황인철은 나민희와 상담을 진행했다. 이어 이순실도 “얼마 전부터 시도때도 없이 짜증이 나고 감정기복이 심하다”며 증상을 털어놨고, 황인철은 “폐경 후 찾아오는 갱년기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검사를 권했다.</p>
          <p contents-hash="772de4d40eccfbd785dfb7d064ca85358d14607ebae1604bcdfa0f135458a749" dmcf-pid="6Ro69sQ0uv" dmcf-ptype="general">황인철은 나민희의 검사 결과를 보고 “호르몬 등 종합적으로 볼 때 건강하다. 아직은 자연임신이 가능하다”고 말해 모두를 안심시켰다. 이순실에게는 “혈액검사 결과 난소가 0개로 완경이 됐다. 갱년기도 약을 좀 먹으면 증상이 호전된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 본 전현무는 이순실을 향해 “의학적으로도 검증된 테토녀”라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p>
          <p contents-hash="9eea78a56b334cbad8942b62885867f05bc561f82cecc00309de6fd1713a03d6" dmcf-pid="PgEJQTnbuS" dmcf-ptype="general">‘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p>
          <p contents-hash="9ca38bc28dfea1d7e5bc302e0b665b5f446fcea0f0d605e21d51ba1183548d93" dmcf-pid="QaDixyLKUl" dmcf-ptype="general">사진 제공｜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p>
          <p contents-hash="3ba64d613380ae571496f5845459c32e4b16088640f69187d383fb1cce762243" dmcf-pid="xNwnMWo90h" dmcf-ptype="general">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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