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차기 총장 공모 ‘재개’ 언제쯤…재공모 대신 3배수 후보 대상 진행 작성일 08-10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KAIST, 새 정부 이후 재개 움직임 안 보여<br>전 정부 선정 ‘3배수’ 대상 인사검증 후 선임<br>AI 인재양성 중요성 감안..서둘러야 한다는 주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jVWsqhLT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f3227d560e2fae075d6b837150a8d800d8de42d36ca34909242fbbc2c5f267f" dmcf-pid="tAfYOBloy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AIS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0/dt/20250810162106871weav.jpg" data-org-width="640" dmcf-mid="5pNYOBloC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0/dt/20250810162106871wea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AIS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e9ffd6bb7e74a172c4485867a40c89721fbc981ac90b4bc19e0dcd1700648d2" dmcf-pid="Fc4GIbSgl3" dmcf-ptype="general"><br> 계엄과 탄핵 사태로 중단됐던 KAIST 차기 총장 공모가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 지난 3월 차기 총장 후보로 3명을 선정하고도 5개월째 인선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아 개점휴업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새 정부가 KAIST 총장 재공모를 검토했다가 절차상 여러 문제를 들어 전 정부에서 진행하다가 중단된 3배수 후보를 대상으로 새롭게 인사검증을 실시한 뒤 최종 선임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br><br> 10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KAIST 총장후보선임위원회는 지난 3월 20일 김정호 KAIST 전기및전자공학과 교수, 이광형 KAIST 총장, 이용훈 전 울산과학기술원 총장 등 3배수 후보로 정했지만 5개월 가까이 선임이 올스톱되고 있다.<br><br> 이에 따라 이 총장이 지난 2월 22일 4년 임기가 끝났음에도 후임 총장이 선임될 때까지 직무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br><br>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주무 부처인 과기정통부 장관, 차관 등이 속속 임명되면서 전 정부에서 이뤄진 KAIST 총장 공모를 중단하고 재공모설이 과학계 안팎에서 제기됐다. 하지만, 이럴 경우 KAIST 교수협의회의 총장 후보 재추천과 공모의 절차적 문제, 장기간 총장 공백 우려 등을 이유로 새 정부는 기존 3배수 후보 인사검증을 다시 하는 것으로 공모를 재개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br><br> 그럼에도 차기 총장 선임까지 상당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KAIST 총장 선임 과정에서 교육부 장관의 동의를 거쳐야 하는데, 현재 교육부 장관이 공석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국정과제 발표와 한미 정상회담 등 굵직한 국가 이벤트가 줄지어 있고, 10월 국감도 예정돼 있어 적어도 10월 중순이나 11월에 최종 선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br><br> 변수도 있다. 정부가 AI 3대 강국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면서 AI인프라 구축과 파운드데이션 모델, AI 인재양성에 정책 드라이브를 강하게 거는 상황에서 KAIST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br><br> 아울러, 차기 총장 선임 지연으로 이 총장이 역점 추진하는 KAIST AI 단과대학원 설립 추진을 놓고 일부 교수들이 반발하면서 현안 추진에 추동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공과대학원장이 보직 사퇴하는 등 사실상 총장의 레임덕이 불거졌다는 지적도 나온다.<br><br> 이 때문에 KAIST 차기 총장을 서둘러 선임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br><br> 이를 반영하듯 오는 12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주재로 KAIST 등 4대 과학기술원 총장이 만나 AI 인재양성 방안 등을 주제로 논의한다.<br><br> KAIST 총장 공모는 3배수 후보자 중 이사회에서 과반을 득표한 후보자를 뽑은 뒤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추천하고, 교육부 장관 동의를 얻어 승인하는 절차를 밟는다.<br><br> KAIST의 한 관계자는 “KAIST 상징성과 역할을 감안해 새 총장이 빨리 선임될 필요성이 크다”며 “여러 상황을 볼 때 다음달 쯤 차기 총장이 선임될 것이라는 얘기가 많았는데, 공모 절차를 제대로 밟기 위해선 이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11월쯤이 되지 않겠냐는 전망도 나온다”고 말했다.<br><br> 한편, 기초과학연구원(IBS) 차기 원장 공모도 지난 3월 마감해 6배수 후보를 정했으나, 이후 선임 절차가 중단되는 등 기관장 공백이 커지고 있다.<br><br>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케이스포돔에 폭발물 설치 신고…더보이즈, 월드투어 서울 공연 연기 08-10 다음 휴가철 맞아 '반려동물 케어 가전' 관심↑ 08-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