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계엄에도 하나님의 계획?" 일침 (강적들)[종합]

작성일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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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B9Fogqy5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5bc8a2826709b92ec8892ca4e97a85bd00c7b82ea6658f486325cf3cde2b6d9" dmcf-pid="6b23gaBWH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0/xportsnews/20250810153618492gsdi.jpg" data-org-width="550" dmcf-mid="4ARKrmP3X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0/xportsnews/20250810153618492gsd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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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15b5fdf0982f6116734648e96148fa28f1a6e84ed5e9ea90712227bcc7b15152" dmcf-pid="PvWrBbSgGQ"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강적들’이 무게와 화력을 고스란히 입증했다.</p>
          <p contents-hash="bd91637e90477b87547d8cd9ff4c3714dde2f156255a9e0164619fb85d9ba110" dmcf-pid="QTYmbKvaZP" dmcf-ptype="general">지난 9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는 600회를 맞아 특별한 토론의 장을 열었다. 이날 패널로는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옥임 전 의원, 김규완 전 CBS 논설실장, 그리고 국민의 힘 당 대표 후보 장동혁이 함께했다. 정치권의 민감한 현안을 파고들며 ‘센 정치 토크쇼’의 진수를 선보였다.</p>
          <p contents-hash="7677520e979e457fd0f02d0174b5bc42515c8fbddd4a01d377b0fb96918617fb" dmcf-pid="xyGsK9TNY6"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강적들’이 600회라는 굵직한 이정표를 세운 데 대해 장동혁 후보는 “장점은 쎄다, 단점도 쎄디”라는 짧고 강한 멘트로 모두를 웃게 했다. 박용진 전 의원은 “단점은 진중권 진행자다. 필드에서 뛰어야 되는데, 심판 보고 있다”라고 농담을 던졌고, 이에 진중권은 “진행자와 선수 역할을 동시에 하려니 충돌이 있더라. 감을 잡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솔직하게 화답했다.</p>
          <p contents-hash="dbda7fbc62e3972b0698b6fc9a94f0b95b54918b1df936e836d04af4cfc3231e" dmcf-pid="yxe9msQ0X8" dmcf-ptype="general">이후 국민의 힘 전당대회와 ‘극우 논쟁’ 토론이 이어졌다. 장동혁 후보는 자신을 향해 던져진 “극우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다”라며 “저는 계엄 해제에 찬성했고, 정치적 수단으로 계엄을 활용하는 건 옳지 않다고 본다. 다만 잘못이 있어도 반드시 탄핵으로만 가야 한다는 건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박용진 전 의원은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이 이렇게 편의적으로 ‘이건 이거, 저건 저거’ 하면 곤란하다. 국가 운영의 원칙은 단호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f3aca837cda44a71dd53eb4959559bfdd111afd57f7cd0ec315eb1ec4a3760e3" dmcf-pid="WMd2sOxpt4"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장 후보가 과거 집회에서 했던 “계엄에도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라는 발언이 다시 언급됐다. 장 후보는 “신앙인으로서 한 말일 뿐, 잘못도 옳다고 한 건 아니다. 발언을 정치적 입장으로 해석하는 건 편의적”이라고 해명했지만, 진중권은 “국힘이 통일교·신천지·전광훈 목사 영향으로 이상하게 흐르고 있는 상황에서 왜 그런 자리에 가서 계엄 얘기를 하느냐”라고 날카롭게 되물었다.</p>
          <p contents-hash="e84e421f14c0134f3f3c73e62b114cab91ed07975c2c206f95e22c11dcff4315" dmcf-pid="YRJVOIMUGf" dmcf-ptype="general">토론의 화력은 ‘전한길 논란’으로 옮겨붙었다. 장 후보는 “문제 해결 방식이 잘못됐다. 여당과 싸우기도 벅찬데 내부 갈등에 당력을 낭비하고 있다”라며 “누구를 찍어내자는 게 아니라 뭉치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박용진 전 의원은 “그렇게 하면 민주당은 20~30년 집권해도 되겠다. 이길 의지가 없어 보인다”라고 받아쳤다. 임윤선 변호사는 “대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돕다가 바로 당 대표로 나온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장 후보는 “당 대표는 정치의 끝이 아니라 시작인 사람이 맡아야 한다. 미래를 꿀꺽할 수 있는 사람이 해야 한다”라며 “혁신의 힘은 거기서 나온다”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ab428f6a32aa1fd818239293513c6c15c7bcff28d926e48278459bcd4fa732dd" dmcf-pid="GeifICRutV" dmcf-ptype="general">또한 ‘기회주의자’라는 꼬리표에 대해서는 “탄핵 반대가 한동훈 전 대표와의 첫 결별이었다. 정치적 책임을 지고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라고 강조했다. 또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90도 인사하는 사진에 대해서는 “저는 원래 처음 보는 사람에게 무조건 90도로 인사한다”라며 웃어 보였다. ‘친한·친윤 이중 플레이’ 의혹에 대해 “저녁 술자리에 빠지지 않고 두루 참석했다. 친윤 모임만 간 게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고, 한동훈 전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정치인 장동혁으로서 처음 제 색깔을 보여줄 무대에 섰다. 전략과 정책 대안을 갖춘 시스템을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p>
          <p contents-hash="fc1be799ac91e593b8772ef4e4567b9bbf1e1cd0fcacff4d19996e915999fe84" dmcf-pid="Hdn4Che7G2"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이재명 정부 평가가 이어졌다. 김규완 전 논설실장은 “출범 두 달 만에 60%대 지지율을 유지하지만, 인사·세제·주식 투자 논란 등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이춘석 법사위원장 건은 ‘내로남불’이 될 위험이 있다”라고 진단했다. 장 후보는 “지금은 분식회계가 아니라 분식정치다. 외교·경제에서 불리한 조건이 많고, 기업 목을 죄는 법안을 밀어붙인다. 기둥이 금가고 천장에 비 새는데 페인트칠만 하는 격”이라며 쓴소리를 던졌다.</p>
          <p contents-hash="9cc24cae815da020353ef6500b9bf44fbfe3323fccd40a82b906c529ea8659b4" dmcf-pid="XJL8hldzX9" dmcf-ptype="general">이날 ‘강적들’은 정치권의 민감한 쟁점을 가감 없이 다루며, 출연자들의 생생한 발언과 현실감 있는 분석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로 다른 입장과 논리가 부딪히는 순간마다 웃음과 긴장감이 교차했고, 날 선 질문과 직설적인 대답 속에서 한국 정치의 현재와 앞으로의 과제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매회 ‘센 정치 토크쇼’다운 직격 화법과 깊이 있는 시선으로 현안을 파고드는 ‘강적들’은 600회를 넘어 앞으로도 거침없는 정치 토크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p>
          <p contents-hash="c407ea177646b23a558cd6678eccb79060844d2915c9a36b785275212e90c60d" dmcf-pid="ZgjMyWo9GK" dmcf-ptype="general">한편 TV조선 ‘강적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p>
          <p contents-hash="42d284bc4eba32e600558740afaa4e55a4b561e08c1d27c0daf47db595fee576" dmcf-pid="5aARWYg2Gb" dmcf-ptype="general">사진=TV조선    </p>
          <p contents-hash="8bdb47298eae689043c577be2e603bc419ed9ca3f082a47e0935bb6268950388" dmcf-pid="1NceYGaVtB" dmcf-ptype="general">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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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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