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벤치마크보다 실용성…포스트 트랜스포머로 소버린 AI 구현” 작성일 08-10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SKT, 韓 환경 최적화 AI 설계<br>차세대 구조 연구도 본격 착수<br>기술 주권과 산업 경쟁력 확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SziJiUlC3"> <p contents-hash="c2aae1a2bb3eaa8f24982dd73560dc32ba845fea9cf3514c99c865a181c28c7f" dmcf-pid="7vqninuSTF"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을 개발한 뒤 수십 개 지표를 통해 ‘성능이 좋다’고 알리는 방식으로 가지 않겠다. 실제 이용자가 써보고 ‘괜찮다’고 평가하도록 실용성에 방점을 찍겠다.”</p> <p contents-hash="56f723df597d4ade459e4562e00a75b77de3e8bc3259d842108712cd62c8bd45" dmcf-pid="zTBLnL7vTt" dmcf-ptype="general">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부사장)은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AI 경쟁의 기준을 수치가 아닌 실제 사용 경험에 두겠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8ee53351f86e1b1477b2961062dc55f02bb3c31344f39b22756d33cd3271ed6" dmcf-pid="qFQwDw8tC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 <SK텔레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0/mk/20250810153002673anos.jpg" data-org-width="700" dmcf-mid="phNBqBloy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0/mk/20250810153002673ano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 <SK텔레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74ccc0f096347118946fc6e6916f39580a5833b1da428e91d3733fceda0e057" dmcf-pid="B3xrwr6Fh5" dmcf-ptype="general"> SK텔레콤은 네이버클라우드·업스테이지·NC AI·LG경영개발원 AI연구원과 함께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정예팀 5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이재명 정부가 핵심 AI 전략으로 내세운 ‘소버린 AI’ 정책의 일환이다. 소버린 AI는 해외 빅테크 기술 의존에서 벗어나, 국가가 독자적으로 설계·운영·서비스할 수 있는 주권형 AI를 뜻한다. </div> <p contents-hash="7fbe653fb6e3ded62ed4717f87265003fc3284b17d9684930cee93a796be47ba" dmcf-pid="b0MmrmP3hZ" dmcf-ptype="general">김 부사장은 “단기간에 세계 최고 성능을 따라잡기는 쉽지 않지만 국내 산업과 일상에서 ‘한국형 AI’가 더 낫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영역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컨소시엄에는 크래프톤, 포티투닷,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 데이터 스타트업 라이너·셀렉트스타, 서울대, KAIST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음성, 비디오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옴니모달’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3bfd65376b5a29a47dfff4406d33b34ff208d06e0f8dc9edba80e3069d83096" dmcf-pid="KpRsmsQ0v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 <SK텔레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0/mk/20250810153003947isgd.jpg" data-org-width="700" dmcf-mid="UYuZXZA8S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0/mk/20250810153003947isg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 <SK텔레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552a95f6559c9c8831cb10a0abcc757960b39b884209f9f2d3251b62926e8a3" dmcf-pid="9UeOsOxpvH" dmcf-ptype="general"> 특히 SK텔레콤은 올해 하반기부터 차세대 AI 구조인 ‘포스트 트랜스포머’ 연구에 착수한다. 트랜스포머는 구글이 개발한 현행 대형 언어모델의 기본 구조로, GPT·라마 등 대부분의 모델이 이 방식을 따른다. 그러나 트랜스포머 구조는 연산량이 많아 전력 소모가 크고, 긴 문맥 처리나 여러 형태의 정보 결합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포스트 트랜스포머는 이러한 한계를 개선해 연산 효율을 높이고 전력 사용을 줄이는 차세대 설계로 전세계가 앞다퉈 연구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국내 데이터와 환경에 맞춘 구조를 시험하고, 필요하면 완전히 새로운 형태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bf2b3fa36e3daee29df76f17e990f0420937db3c045d12bd184ba85f3744fc34" dmcf-pid="2udIOIMUTG" dmcf-ptype="general">실제로 전문가들은 포스트 트랜스포머 개발이야말로 진정한 소버린 AI 구현의 핵심이라고 본다. 모델 설계 단계에서부터 독자성을 확보해야만 성능, 보안, 서비스 방향을 전적으로 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부사장은 “포스트 트랜스포머를 제시한 것은 기존 구조를 벗어나는 수준의 연구도 선행적으로 하겠다는 것”이라며 “컨소시엄에 서울대, KAIST에서 머신러닝을 담당했던 내로라하는 교수진이 함께하는 만큼 구조를 바꿔보는 선행 연구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eccb58de9da17cb391326abcae5f3f07af7b01f08b307d5a6a8198d7a8d6f4d" dmcf-pid="V7JCICRuv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 <SK텔레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0/mk/20250810153005216sjrb.jpg" data-org-width="700" dmcf-mid="uLx9K9TNS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0/mk/20250810153005216sjr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 <SK텔레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01c49e67cfdc973ec0127199f4dd309b884f1e83c653cd4b1e9a2fcbeb850fb" dmcf-pid="fzihChe7yW" dmcf-ptype="general"> SK텔레콤의 목표는 ‘모델 성능’과 ‘서비스 확산’ 두 축이다. SK그룹의 제조·에너지·바이오·반도체 현장에 AI를 적용하고, B2C 서비스 ‘에이닷’, 크래프톤 게임, 포티투닷 모빌리티 서비스 등에 모델을 탑재한다. 고객센터 상담 자동화, 보고서 작성 지원, 산업 공정 분석·모니터링 등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활용을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부사장은 “AI의 가치는 이용자의 시간을 절약하고 편의를 높이는 데 있다”며 “기술 경쟁이 아니라 사용자 경험에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를 두고 “한 번 해보고 끝낼 사업이 아니라 국가 기술 주권과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장기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진중권 "계엄에도 하나님의 계획?" 일침 (강적들)[종합] 08-10 다음 한국 U14 테니스, 월드주니어 파이널스 남자부 3위 08-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