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3일 만에 치른 데뷔전…MLS "이제 손흥민 시대가 시작됐다" 작성일 08-10 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5/08/10/0005233805_001_20250810151618862.jpg" alt="" /><em class="img_desc">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 손흥민. /사진=LAFC SNS 갈무리</em></span>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간판 공격수 손흥민(33)이 성공적인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 데뷔전을 가졌다.<br><br>LAFC는 10일 오전 9시30분(한국 시간) 미국 시카고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파이어와 2025 MLS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승점 1을 추가해 10승7무6패(승점 37)가 된 LAFC는 리그 6위에서 5위가 됐다.<br><br>이날 손흥민은 후반 16분 팀이 1-1로 비기고 있는 상황에서 출전하며 이적 3일 만에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경기 시작 전부터 중계 화면에 잡히는 등 큰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이 교체를 위해 준비하자 현장에 있는 팬들은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br><br>그런데 시카고가 후반 25분 다시 앞서가는 골을 넣으며 승부 균형이 무너졌다. 다만 시카고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31분 손흥민이 특유의 침투 능력을 발휘하며 페널티킥을 끌어냈다.<br><br>역습 상황에서 나단 오르다스가 하프라인 아래 위치서 전방으로 뛰는 손흥민에게 스루패스를 내줬다. 손흥민은 속도를 살려 상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슈팅 직전 수비수 테란에게 태클을 당하면서 쓰러졌다.<br><br>주심은 해당 장면이 일어난 당시에는 파울로 보지 않았으나, VAR(비디오판독시스템)을 거친 뒤 페널티킥을 선언했다.<br><br>후반 36분 키커로 나선 데니스 부안가가 동점골을 기록, 손흥민은 데뷔전부터 팀의 승점 획득에 기여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후에도 손흥민은 결승 골을 위해 분투했지만 첫 공격포인트는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br><br>리그 사무국은 손흥민 첫 경기를 MLS 공식 홈페이지에 걸고 "손흥민이 LAFC에서 강렬한 데뷔전을 가졌다"며 "MLS에서 손흥민의 시대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고 했다.<br><br>이어 "아시아 최고 스타가 매진된 시카고 관중 앞에서 데뷔전을 소화했다"며 "그는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고 손흥민 활약을 칭찬했다.<br><br>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오는 17일 오전 8시30분 뉴잉글랜드와 리그 원정 경기를 통해 첫 공격포인트 사냥에 나선다.<!--article_split--><br>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토토, 투표권 운영 플랫폼 ‘K-TOS’로 발매부터 정산까지 전 과정 통합 관리 08-10 다음 허경환, 사지 연장 수술 상담…“177㎝까지 크고 싶다”(‘미우새’) 08-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