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밀어치기’로 8경기 연속 안타…약점 꼽히던 밀어친 타구 비중 증가 8월 전경기 안타 행진 중 작성일 08-10 2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08/10/0003653280_001_20250810144712309.jpg" alt="" /><em class="img_desc">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10일 워싱턴과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안방경기에서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은 9일 워싱턴전 8회말에 패트릭 베일리가 내야 안타를 친 사이 홈 득점에 성공하고 있는 이정후 모습. 샌프란시스코=AP 뉴시스</em></span><br>‘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안방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br><br>이날 안타는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상대 왼손 마무리 투수 호세 페레르(25)를 상대로 노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에 걸쳐 들어오는 시속 159.3㎞의 싱커를 컨택했다. 워싱턴 내야진이 오른쪽으로 치우친 수비 시프트를 펼친 상황에서 3루 방향으로 공이 흘러가며 내야 안타가 됐다. <br><br>이정후는 8월 첫 경기인 뉴욕 메츠전을 시작으로 이달들어 치른 전 경기에서 안타를 생산하고 있다. 이정후가 8경기 연속 안타를 친 건 4월 8일 신시내티전 이후 124일 만이다. 6월 한 달 동안 타율 0.143으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던 이정후는 8월 타율 0.375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되찾고 있다. 현재 시즌 타율은 0.258(419타수 108안타)를 유지 중이다. <br><br>타율 상승과 함께 눈에 띄는 건 밀어친 타구 비중의 증가다. 이정후가 이달 34번의 타석에 들어서 만들어 낸 30개의 인플레이 타구 중 13개(43.3%)가 밀어서 만들어 낸 타구였다. 이는 올 시즌 동안 이정후가 밀어친 타구(24.8%)뿐만 아니라, 당겨친 타구의 비중인 40.4%보다도 높다. 이달 생산해 낸 안타 12개 중 6개(50%)가 경기장 왼쪽 방향을 향했다. <br><br>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제임스 우드(23), 폴 데종(32), 조쉬 벨(32)의 홈런포 3방을 앞세운 워싱턴에 2-4로 지며 3연승을 마감했다. 시즌 전적은 59승 58패(승률 0.504)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br><br> 관련자료 이전 손흥민, LAFC 데뷔전…페널티킥 얻어 무승부에 기여 08-10 다음 중화권 인기 폭발 혜리, 광저우+남경 단독 팬미팅 개최 “팬들 사랑 보답” 08-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