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과 대화하는 것 같아요”…사용자 요청에 ‘구버전’ 챗GPT 돌아왔다 작성일 08-10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지피티-4o는 친구같았다” 무미건조한 답변 내는 GPT-5에 불만 속출<br>구버전 지속 제공 여부는 미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vKMdJphE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ad298d3f68f004b9e47e515aac8fe83fbf984b149fba8cedce21aa6e6ffa9a0" dmcf-pid="bT9RJiUlD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챗지피티에 ‘사용자들이 ‘GPT-4o’라고 적힌 옷을 입은 곰인형을 껴안는 모습을 생성해 달라’는 명령어를 넣어 만든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0/hani/20250810140729380urnu.jpg" data-org-width="970" dmcf-mid="Vzw6aNbYr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0/hani/20250810140729380urn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챗지피티에 ‘사용자들이 ‘GPT-4o’라고 적힌 옷을 입은 곰인형을 껴안는 모습을 생성해 달라’는 명령어를 넣어 만든 이미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252afb266783e08dc198c8f7b279b3060c3c7d67480db20f5f7b35153603ee6" dmcf-pid="Ky2einuSmq" dmcf-ptype="general">오픈에이아이(AI)가 ‘지피티(GPT)-5’를 공개하면서 사라졌던 ‘지피티-4o’를 다시 사용자에게 제공하기로 했다고 9일(현지시각) 밝혔다. 사용자들로부터 ‘지피티-5의 답변이 맘에 들지 않는다’는 반응이 이어지자 이전 모델을 사용할 수 있게 열어준 것이다. 다만 구버전 선택 기능은 유료 사용자에게만 제공된다.</p> <p contents-hash="bf99105c9b77c7e75d75282013732334eacac7b947919c5d640d360e9e69ad75" dmcf-pid="97LwsOxpOz" dmcf-ptype="general">샘 올트먼 오픈에이아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9일(현지시각) 엑스(구 트위터)에 “지피티-5가 대부분 더 잘 작동하지만, 우리는 사람들이 지피티-4o에서 좋아하는 일부 요소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했다”며 사용자들에게 “계속 지피티-4o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ac89f5d0687cab429718c09bef9bc0c362ef4e2b79519028a2a83a2578242e6" dmcf-pid="2zorOIMUD7" dmcf-ptype="general">이는 지피티-5의 답변 품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사용자들의 반응을 반영한 것이다. 오픈에이아이는 지난 8일(현지시각) 커뮤니티 서비스인 레딧에 샘 올트먼을 포함한 지피티-5 팀원들이 직접 답변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AMA, Ask Me Anything)’를 열고 지피티-5에 대한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6470380377b2696f976a0ea5d3c9f18e881e4e4d15c024bf6cd629f1d9ace65" dmcf-pid="VqgmICRus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픈에이아이 샘 올트먼과 지피티-5 팀이 직접 질문을 받았다. 레딧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0/hani/20250810140730667qahg.jpg" data-org-width="712" dmcf-mid="f1qlF3wMm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0/hani/20250810140730667qah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픈에이아이 샘 올트먼과 지피티-5 팀이 직접 질문을 받았다. 레딧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b8e1a75428df3d786fdd976d177f34cc6150af576f2c20c700b43aebf890d21" dmcf-pid="fBasChe7mU" dmcf-ptype="general">많은 사용자가 구 모델인 지피티-4o를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을 남겼다. 레딧의 한 사용자는 “지피티-5는 같은 질문을 해도 답변이 더 짧고 덜 ‘현실적’이다”며 “특히 길고 몰입적인 대화에서 감정의 흐름과 뉘앙스가 일관적이지 않다”는 의견을 남겼다. 이 의견은 870개 이상의 추천을 받았다. 다른 사용자들도 “지피티-4o는 친구같았다”, “지피티-5의 답변은 로봇과 대화하는 것 같았다”며 지피티-5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p> <p contents-hash="cf79c6a561877766b849980757d803bac897a982b01b0b33f639b7206e5be80f" dmcf-pid="4bNOhldzsp" dmcf-ptype="general">이 외에도 ‘글쓰기 성능이 낮다’, ‘개선된 모델이란 명목으로 사용량 제한을 적용했느냐’ 등의 성능과 사용 경험에 대한 불만도 있었다. 특히 지피티-5 출시 이후 챗지피티 이용 용량이 빨리 소진되고 있다며 사실상 챗지피티 유료 사용자의 혜택이 축소됐다는 주장이 많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257e3279139a220dd04b510ad5aeb71db4076721e97ab3b0895a046249a9274" dmcf-pid="8KjIlSJqD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픈에이아이 엑스(X)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0/hani/20250810140731913nhmi.jpg" data-org-width="595" dmcf-mid="49w6aNbYI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0/hani/20250810140731913nhm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픈에이아이 엑스(X)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776321880adc79a5a6a0adef7417a7987760a2e3597fbaa735aed2f27ece82e" dmcf-pid="69ACSviBI3" dmcf-ptype="general">잇따른 사용자의 불만에 오픈에이아이는 유료 사용자를 대상으로 지피티-4o를 다시 선택할 수 있게 하겠다고 공지했다. 다만 구버전을 지속하는지에 대해선 “사용 현황을 지며보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샘 올트먼은 “지피티-5 출시가 마무리 되고 안정화 된 이후 지피티-5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 변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cabc7430e906b04341a1cb94d67adee302d71dd7806c441261dbd0ac957184d" dmcf-pid="P2chvTnbIF" dmcf-ptype="general">사용량 제한 불만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했다. 오픈에이아이는 월 20달러의 이용료를 내는 플러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지피티-5의 이용 한도를 두배로 늘린다고 알렸다. 다만 사용량 문제에 대해서는 향후 제한의 여지를 뒀다. 샘 올트먼은 “여전히 심각한 사용량 문제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며 “모두가 우리의 절충안을 좋아하진 않겠지만, 어떤 기준으로 내린 결정인지 설명하겠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5e85118f872f5507c30bce460ae84da15e07c1e8977890f89e7c747c8c6e484" dmcf-pid="QVklTyLKst" dmcf-ptype="general">채반석 기자 chaibs@hani.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SCin스타] 남보라, 뜬금 '이혼설' 해명 후 되찾은 '아이돌 외모' 08-10 다음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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