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즈원 크리스탈, 故이민 보낸 심경 밝혔다..."사랑 그 자체였던 나의 반쪽" [전문] 작성일 08-10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애즈원 이민, 지난 5일 사망<br>크리스탈, SNS 통해 심경 전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ev3kEf5e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237010b743d4b3f40bc0ab91546bf2b9cb398f299a7f32217067c7fa0081074" data-idxno="551328" data-type="photo" dmcf-pid="yru6YGaVR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0/HockeyNewsKorea/20250810135514318djfi.png" data-org-width="473" dmcf-mid="8WOXgaBWn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0/HockeyNewsKorea/20250810135514318djfi.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8e402297786561e5f4a3d05da541f66d35bff13006f2fb819acc66911284f48" dmcf-pid="YszQHXj4R8" dmcf-ptype="general">(MHN 장민수 기자) 그룹 애즈원 크리스탈이 절친한 친구 고(故) 이민(이민영)을 떠나보낸 심경을 밝혔다.</p> <p contents-hash="f5ec76bd0644c4a02f145a8211c5ab3e93cac9bfce1ea1e959804c4b21abd5b7" dmcf-pid="GOqxXZA8J4" dmcf-ptype="general">10일 크리스탈은 자신의 SNS에 "요 며칠은 제 인생에서 가장 버거운 시간이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p> <p contents-hash="a93e8d405a4887c4ca6ff8d7b9be684431659ad70996efa40fd9b4d60e86f0f8" dmcf-pid="HIBMZ5c6Lf" dmcf-ptype="general">그는 "노래할 때 늘 곁에 있었던 나의 파트너, 가장 친한 친구, 나의 반쪽 민이를 떠나보내고 나니까 마음 한켠이 뚝 떨어져 나간 느낌이다"라며 "그 빈자리는 평생 채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고인을 그리워했다.</p> <p contents-hash="dbc4027039a7c9bcafedcc3c36f58798ad4f68fdda9126beea7bc916cfe777c9" dmcf-pid="XCbR51kPeV" dmcf-ptype="general">이어 "우린 언제나 한쌍이었다. 인생의 절반 이상을 붙어 살면서 숨 쉬고, 먹고, 웃고, 울고. 같은 삶을 나눴던 진짜 나의 반쪽"이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971f88c3f49eac81c06e47d7d490b43c508320eaa507e10b212f2da7713483f" data-idxno="551329" data-type="photo" dmcf-pid="5l9dtFDxJ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0/HockeyNewsKorea/20250810135515639ukzg.png" data-org-width="479" dmcf-mid="6AaIPQ5re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0/HockeyNewsKorea/20250810135515639ukzg.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bf325d18aef47d51f4cdaa2566ad46f1f7e4ab35f3b2f2c328fd1cc7643f60e" dmcf-pid="tvVi30rRRb" dmcf-ptype="general">함께 애도해준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크리스탈은 "이런 글을 올릴 생각은 없었다"라면서도 "너무 힘들고 말로 꺼내는 것조차 어렵더라. 그런데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과 위로 덕분에, 이 슬픔이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512ff9ef6834ff6990e452d28a9af69e5016b4dd95ec19516dbe3b5cf0b2e8aa" dmcf-pid="FTfn0pmeLB" dmcf-ptype="general">이민에 대한 기억도 떠올렸다. 그는 "민이는 사랑 그 자체였다. 쇼핑 좋아하고, 먹는 거 좋아하고, 웃음 많고, 맛있는 음식이라면 몇 시간이고 기다리면서도 먹었다. 무엇보다 늘 주변 사람들을 먼저 챙기고, 가진 사랑을 아낌없이 나누는 사람이었다"라며 "살아오면서 만난 사람 중 가장 따뜻한 영혼이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89ae03484fffd981dbc3f36335230055eb0be26638304170a74850aa49f661c" dmcf-pid="3y4LpUsdnq"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어제 민이를 잘 보내줬다. 이제 그녀는 더 좋은 곳에서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있을 거다. 늘 가만히 있질 못하던 민이니까, 지금도 어딘가에서 바쁘게 웃고 있을 것"이라며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6b713ff29ae1d67bdb36e4cd2f33c36a73750947e2ea4a4702ec8aeeda849d8" data-idxno="551330" data-type="photo" dmcf-pid="pbcSRe3Ie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애즈원 이민(왼쪽), 크리스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0/HockeyNewsKorea/20250810135516971yyhz.jpg" data-org-width="720" dmcf-mid="PkmGLozTL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0/HockeyNewsKorea/20250810135516971yyh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애즈원 이민(왼쪽), 크리스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7ff1e8e2771e5fba10ade2e3b60804d89b757dfff47780d10f4c40a4470163a" dmcf-pid="u9ETdJphJU" dmcf-ptype="general">끝으로 그는 소속사 브랜뉴뮤직과 팬들,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매일, 매 순간 널 그리워할 거야. 나의 반쪽, 나의 친구, 나의 가족, 나의 또 다른 나"라는 글로 고인을 추모했다.</p> <p contents-hash="478c1c0d0a9d1072fa71902190500fb398509f5b2330ce07369a1abfadf18054" dmcf-pid="72DyJiUlRp" dmcf-ptype="general">고등학교 시절부터 친구였던 이민과 크리스탈은 1999년 애즈원 정규 1집 'Day By Day'로 데뷔했다. 이후 '원하고 원망하죠' '천만에요' 등이 히트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p> <p contents-hash="29c0239abe95a3d2055b534d9b90d1c169a45e614782819a291675c926b90ad2" dmcf-pid="zVwWinuSM0" dmcf-ptype="general">이민은 지난 5일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6세.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조용히 진행됐고 9일 오전 발인이 엄수됐다. </p> <p contents-hash="712ea64bb73a55d1b84de9f4ff6ca39d3412ee4b5f4d5aef8cbaf33acaa34699" dmcf-pid="qfrYnL7vJ3"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fd201d41cf776435c2f0075bd14548a6e9762697d2a664a8f3d4f3b4830b0f09" dmcf-pid="B4mGLozTdF" dmcf-ptype="general"><strong>이하 크리스탈 SNS 글 전문</strong></p> <p contents-hash="165d96b3b716586cd257fd4a2110514602c6528c59e9c9b297e9067380b9d842" dmcf-pid="b8sHogqyLt" dmcf-ptype="general">요 며칠은 제 인생에서 가장 버거운 시간이었어요. 노래할 때 늘 곁에 있었던 나의 파트너, 가장 친한 친구, 나의 반쪽 민이를 떠나보내고 나니까 마음 한켠이 뚝 떨어져 나간 느낌이에요.그 빈자리는 평생 채워지지 않겠죠. "민" 하면 "크리스탈", 우린 언제나 한쌍이였어요. 인생의 절반 이상을 붙어 살면서, 숨 쉬고, 먹고, 웃고, 울고 같은 삶을 나눴던 진짜 나의 반쪽.</p> <p contents-hash="d2a72d310525afb1a3d859a757e737786a44c03c3883ef76cddf7a6117e87830" dmcf-pid="K6OXgaBWn1" dmcf-ptype="general">이런 글을 올릴 생각은 없었어요.너무 힘들고 말로 꺼내는 것조차 어렵더라고요. 그런데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과 위로 덕분에, 이 슬픔이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는 걸 알게 돼었어요.민이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마음란 걸 다시 알게 되었어요.</p> <p contents-hash="2048f1e1259e258cde9773ba70ef28e574705d74922f2e981d72b6fc524a9e0d" dmcf-pid="9PIZaNbYL5" dmcf-ptype="general">민이는 사랑 그 자체였어요.쇼핑 좋아하고, 먹는 거 좋아하고, 웃음 많고, 맛있는 음식이라면 몇 시간이고 기다리면서도 먹었죠. 무엇보다 늘 주변 사람들을 먼저 챙기고, 가진 사랑을 아낌없이 나누는 사람이었어요. 제가 살아오면서 만난 사람 중 가장 따뜻한 영혼이었어요.</p> <p contents-hash="8b61c4d86557192b7fb931100634d10047a4291fc2f7ca2b00e48c167eab4c54" dmcf-pid="2QC5NjKGnZ" dmcf-ptype="general">최근 며칠 동안, 지난 26년간 우리 삶을 함께해준 소중한 사람들과 민이를 기억하며 시간을 보냈어요. 아픈 추억 속에서도 따뜻한 순간들이 떠올랐고, 다시 만나게 된 분들 덕분에 잠시나마 웃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이 여정을 이런 이유로 걷게 될 줄은 정말 몰랐어요.</p> <p contents-hash="b1ae69f76061a0671ca5e5539177a6c122eb5b5b0ef23033be2b6e5726a75f6a" dmcf-pid="Vxh1jA9HeX" dmcf-ptype="general">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여러분의 사랑, 기억, 따뜻한 말 한마디 하나하나가 큰 위로가 되었어요. 여러분 덕분에 저희는 그동안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일을 할 수 있었고, 함께 무대 위에서 하나가 될 수 있었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p> <p contents-hash="bf68195efe7ef15ec9efbabd260ff6bd26d181f3dc5d1fcc392cd3ccb006a8a8" dmcf-pid="fMltAc2XnH" dmcf-ptype="general">어제, 민이를 잘 보내줬어요.이제 그녀는 더 좋은 곳에서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있을 거예요. 늘 가만히 있질 못하던 민이니까, 지금도 어딘가에서 바쁘게 웃고 있겠죠.</p> <p contents-hash="d057f8ca87e77899905f6130e31eec8b39ea446b24959b3238e8f4ea5d19bcd1" dmcf-pid="4RSFckVZRG" dmcf-ptype="general">그리고 Brand New Music, bigrhymer, 우리의 소중한 친구들. 20년 넘는 시간 동안 늘 곁에 있어줘서 고맙고, 민이를 저만큼 사랑해줘서, 그녀의 마지막 길이 아름답도록 함께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제가 이 시간을 버틸 수 있도록 숨 쉴 틈을 만들어줘서 정말 감사합니다.</p> <p contents-hash="5b60cea41fbaaa6e0bff06df6506caf93d4622acb19e73520621105c202c47dc" dmcf-pid="8ev3kEf5eY" dmcf-ptype="general">이제 민이는 엄마와 짱아, 토비 곁에서 함께 편히 쉬고 있을 거에요. 그 생각에 제 마음도 조금은 편안해졌어요. 매일, 매 순간 널 그리워할 거야.나의 반쪽, 나의 친구, 나의 가족, 나의 또 다른 나.</p> <p contents-hash="8a85051bff4879012bc210e8050f0a1eb9b1e5821eccd4610e6c05cfa76ce4fb" dmcf-pid="66OXgaBWRW" dmcf-ptype="general">Forever As One.</p> <p contents-hash="fc4fdd9af1fe9f9bf9b5cea4f888de14c60bfcb07c3ada26e8ff2f62cc3229d2" dmcf-pid="PPIZaNbYLy"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94474524c95fa28f5841f255c880307ea3c105caa86a0567ef4d3ffcf941d577" dmcf-pid="QQC5NjKGMT" dmcf-ptype="general">사진=크리스탈 SNS, 브랜뉴뮤직</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서초동' 오늘(10일) 종영..이종석 "반년간 안주형으로 살아..이제 배우 이종석으로 돌아간다" 08-10 다음 우리 강산 푸르게 하려 한 일인데... 산불 원인으로 꼽힌 '이것' 08-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