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즈원 크리스탈, 故 이민 추모 “나의 반쪽, 평생 그리울 것” [전문] 작성일 08-10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eCjAc2Xp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111d0105995e71238ad847d85d7902732494541169d5d4d295cb75f0a893353" dmcf-pid="PJlckEf5z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0/SpoChosun/20250810132512706dhue.jpg" data-org-width="500" dmcf-mid="411lSviBU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0/SpoChosun/20250810132512706dhu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917f9cb54509be00ef593d5d683d69d29b4820ef3704b1fb20dcd87d1d2f758" dmcf-pid="QiSkED417w"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애즈원의 크리스탈이 세상을 떠난 멤버 고(故) 이민을 향한 깊은 그리움과 애절한 마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16cd9bea49fba23138da8ed42ca195491f2014bd88672fcbf7847265efd55f28" dmcf-pid="xnvEDw8t0D" dmcf-ptype="general">크리스탈은 10일 개인 계정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이민이 세상을 떠난 후의 시간들이 "인생에서 가장 버거운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ee474f38f0e58f90327fd299378d845094a24a54f65c1b2618530c1dda73157f" dmcf-pid="y5PzqBlo3E" dmcf-ptype="general">그는 "노래할 때 늘 곁에 있었던 나의 파트너, 가장 친한 친구, 나의 반쪽… 민이를 떠나보내고 나니까 마음 한켠이 뚝 떨어져 나간 느낌이에요. 그 빈자리는 평생 채워지지 않겠죠"라며 가슴이 미어지는 슬픔을 표현했다.</p> <p contents-hash="48684b796e9e9e76a43afc0f804d939503fba532e0ebe07b85b481099b43da60" dmcf-pid="WW230pmeFk" dmcf-ptype="general">크리스탈은 애즈원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했던 고인과의 특별한 유대감을 강조하며 "우리는 언제나 한 쌍이었어요. 인생의 절반 이상을 붙어살면서, 숨 쉬고, 먹고, 웃고, 울고… 같은 삶을 나눴던 진짜 나의 반쪽이었죠"라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9eb373ce5ae315cdd8ea5cd58d2cb0e18ec93ca535bd6d16414ff5ca3b3108b9" dmcf-pid="YYV0pUsdUc" dmcf-ptype="general">그는 당초 이 같은 심경을 공개할 생각이 없었지만 팬들과 동료들이 보내준 사랑과 위로에 힘을 얻어 글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6fa26a8cdbd96b302a869b057d5352c098d996c36a2540268adaf7520be6523c" dmcf-pid="GGfpUuOJFA" dmcf-ptype="general">그는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과 위로 덕분에, 이 슬픔이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민이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마음이란 걸 다시 알게 되었어요"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668dd89605f45faf278fae5571d6628065f96c7a465a050c4442b901cdc7ea05" dmcf-pid="HH4Uu7Iiuj" dmcf-ptype="general">이어 "민이는 사랑 그 자체였어요. 쇼핑과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고, 주변 사람들을 먼저 챙기며 사랑을 아낌없이 나누는, 제가 살아오면서 만난 사람 중 가장 따뜻한 영혼이었어요"라며 생전 이민의 따뜻한 성품을 추억했다.</p> <p contents-hash="356da556a622705bc4fb1567d905a87d4ccb6fe0e5665e1154c9f5356cc5cb3e" dmcf-pid="XX8u7zCn0N"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이제 그는 더 좋은 곳에서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있을 거예요. 가만히 있질 못하던 민이니까, 지금도 어딘가에서 바쁘게 웃고 있겠죠"라며 고인의 평안을 기원했다.</p> <p contents-hash="cbdd0926b4fe2d6529d920706aeadd6d775b4ea75dc04c5f02b9b27bf944cff7" dmcf-pid="ZZ67zqhLpa"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크리스탈은 "매일, 매 순간 널 그리워할 거야. 나의 반쪽, 나의 친구, 나의 가족, 나의 또 다른 나"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p> <p contents-hash="445e44b2a68a8a86eff85e3eba81b54e22ae8026fe6eb73b773a90b9d2b5daff" dmcf-pid="55PzqBloug" dmcf-ptype="general">한편 크리스탈과 고인은 지난 1999년 애즈원 1집 앨범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로 데뷔했다.</p> <p contents-hash="d36eb629accfed84122c83aaf72cd7f0faea6bee578daed52f8dcf27c13df89d" dmcf-pid="11QqBbSguo" dmcf-ptype="general">애즈원은 'Day By Day', '천만에요'. '원하고 원망하죠'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대중들에 큰 사랑을 받았다.</p> <p contents-hash="d1070da6bdecda30e230c3fbdb754d5fc6afca7382bf3e4656fda8b75684bf16" dmcf-pid="ttxBbKva0L" dmcf-ptype="general">tokkig@sportschosun.com</p> <p contents-hash="d9f85639c628164b7718fc5d1d5f382185dc0191986f2cd04806280fcea5dea5" dmcf-pid="FKNxMRFO3n" dmcf-ptype="general">▶다음은 전문</p> <p contents-hash="046738ab9c6e3fe78c2326c8d38be13587e1fc8336875ebcf2dfed18f9df4890" dmcf-pid="39jMRe3IUi" dmcf-ptype="general">요 며칠은 제 인생에서 가장 버거운 시간이었어요. 노래할 때 늘 곁에 있었던 나의 파트너, 가장 친한 친구, 나의 반쪽… 민이를 떠나보내고 나니까… 마음 한켠이 뚝 떨어져 나간 느낌이에요.</p> <p contents-hash="61d4148be76934231aaacba3b16d9db14d09e0cbde3a54ea53f184072a1a7a6a" dmcf-pid="02ARed0C7J" dmcf-ptype="general">그 빈자리는 평생 채워지지 않겠죠.</p> <p contents-hash="9134e60127d8a1a68c4c1bc6cdb99edace1e05202570c23409f41dbf9dcd94b7" dmcf-pid="pVcedJphzd" dmcf-ptype="general">"민" 하면 "크리스탈", 우린 언제나 한 쌍이였어요. 인생의 절반 이상을 붙어살면서, 숨 쉬고, 먹고, 웃고, 울고… 같은 삶을 나눴던 진짜 나의 반쪽.</p> <p contents-hash="add0d8982046990f3024e3f74c18cf105634713231065b74411e20f708178b3d" dmcf-pid="UfkdJiUl0e" dmcf-ptype="general">이런 글을 올릴 생각은 없었어요.?너무 힘들고 말로 꺼내는 것조차 어렵더라고요. 그런데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과 위로 덕분에, 이 슬픔이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p> <p contents-hash="b32ed12766212fdb5a90b866b03111f51121b0b19ed768eaca9533d01e1f500b" dmcf-pid="u4EJinuSpR" dmcf-ptype="general">민이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마음이란 걸 다시 알게 되었어요.</p> <p contents-hash="a19c2df45abeb53fa2a8627c7c59a975a14c3a165c78c2281dfca5ddf2a4adda" dmcf-pid="78DinL7vzM" dmcf-ptype="general">민이는 사랑 그 자체였어요.?쇼핑 좋아하고, 먹는 거 좋아하고, 웃음 많고, 맛있는 음식이라면 몇 시간이고 기다리면서도 먹었죠. 무엇보다 늘 주변 사람들을 먼저 챙기고, 가진 사랑을 아낌없이 나누는 사람이었어요. 제가 살아오면서 만난 사람 중 가장 따뜻한 영혼이었어요.</p> <p contents-hash="bb9ca4a746ef746874e15068cf58a2aa58b69afb60e082bba81bc1f4358e7545" dmcf-pid="z6wnLozTFx" dmcf-ptype="general">최근 며칠 동안, 지난 26년간 우리 삶을 함께해준 소중한 사람들과 민이를 기억하며 시간을 보냈어요. 아픈 추억 속에서도 따뜻한 순간들이 떠올랐고, 다시 만나게 된 분들 덕분에 잠시나마 웃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이 여정을 이런 이유로 걷게 될 줄은 정말 몰랐어요…</p> <p contents-hash="4409d8b0b371b0314919682a79639457d0d714cf8538250cb3016ace2d5678d7" dmcf-pid="qPrLogqy3Q" dmcf-ptype="general">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여러분의 사랑, 기억, 따뜻한 말 한마디 하나하나가 큰 위로가 되었어요. 여러분 덕분에 저희는 그동안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일을 할 수 있었고, 함께 무대 위에서 하나가 될 수 있었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p> <p contents-hash="971cc595b565b907df7831b618781b90cce3881d4c1ca98333d074411e911298" dmcf-pid="BgWrmsQ0uP" dmcf-ptype="general">어제, 민이를 잘 보내줬어요.?이제 그는 더 좋은 곳에서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있을 거예요. 늘 가만히 있질 못하던 민이니까, 지금도 어딘가에서 바쁘게 웃고 있겠죠.</p> <p contents-hash="9fa730026ff4c6f04ff8a5fa56d7bdedf4e11d686f89ea79ab2f96a7ad07c6ee" dmcf-pid="baYmsOxp06" dmcf-ptype="general">그리고 Brand New Music, bigrhymer, 우리의 소중한 친구들…</p> <p contents-hash="fd407d4184f6688f9a1e8e72d3efde4a195a9de09e6876258050ade4383039ea" dmcf-pid="KNGsOIMUz8" dmcf-ptype="general">20년 넘는 시간 동안 늘 곁에 있어줘서 고맙고, 민이를 저만큼 사랑해줘서, 그의 마지막 길이 아름답도록 함께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제가 이 시간을 버틸 수 있도록 숨 쉴 틈을 만들어줘서… 정말 감사합니다.</p> <p contents-hash="8c8722e4c85a176f63f2019c0571fbdf8149d90126b672115a0fa7999d1904c9" dmcf-pid="9jHOICRu34" dmcf-ptype="general">이제 민이는 늘 그리워했던 엄마, 그리고 짱아, 토비 곁에서 함께 편히 쉬고 있을 거예요. 그 생각에 제 마음도 조금은 편안해졌어요.</p> <p contents-hash="eb219eda13b85e7364973d472a68bb725226550c3507af868fce0b61c9c472fc" dmcf-pid="2AXIChe7Uf" dmcf-ptype="general">매일, 매 순간 널 그리워할 거야.?나의 반쪽, 나의 친구, 나의 가족, 나의 또 다른 나.</p> <p contents-hash="6f9fe0ff655b888680c509a9ced1c1325826ce547c27e3c2277ed2ccb7f09e44" dmcf-pid="VcZChldzuV" dmcf-ptype="general">Forever As One.</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서진, 방송 미끼로 돈 뜯겨 “150만원 받고 잠적” 08-10 다음 ‘행사왕’ 신성 “첫 계약금 부모님께 명품 가방 사드려” 08-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