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L 아냐"… 임윤아가 밝힌 '악마가' 빵 먹방의 비밀 [인터뷰] 작성일 08-10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임윤아, '악마가 이사왔다' 선지 역으로 활약<br>'엑시트' 이상근 감독과 재회<br>"'좀비딸' 조정석과 서로 응원했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IWgxMtsn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fee8569fc268bb65ec794896740aa897593f6bdddf2b1e9005d4c285263fb7a" dmcf-pid="3Lkfu7Iid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임윤아가 '악마가 이사왔다'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0/hankooki/20250810121218675dfcn.jpg" data-org-width="640" dmcf-mid="1VsxK9TNi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0/hankooki/20250810121218675dfc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임윤아가 '악마가 이사왔다'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092f494473803634c087d5898e91f8eeddb6c7432ac959f255922bbcd550383" dmcf-pid="0oE47zCnJr" dmcf-ptype="general">배우 임윤아는 '엑시트'에 이어 '악마가 이사왔다'로 호흡한 이상근 감독이 디테일한 면모를 갖고 있는 감독이라고 했다. 이 감독은 '악마가 이사왔다' 속 주인공이 먹는 빵의 모양, 맛, 이름까지 직접 구상했다. 빵이 PPL처럼 보인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임윤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6bff325d9c118379e4e8b7bbee0366eed2badff6a7eb5c902baba644183fa37" dmcf-pid="pgD8zqhLJw" dmcf-ptype="general">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는 임윤아의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관련 인터뷰가 진행됐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고군분투를 담은 코미디 작품이다.</p> <p contents-hash="ceade146b285fb87376e3138de395f4798ca9a7cf32a843fea7ca344f5a47736" dmcf-pid="Uaw6qBloeD" dmcf-ptype="general">임윤아는 942만 관객을 동원했던 '엑시트'에 이어 '악마가 이사왔다'로 이상근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는 "감독님과의 호흡이 기억에 좋게 남아 있었다. 시나리오를 읽으며 '이상근 감독님께서 하신다면 감독님의 색깔로 잘 표현되지 않을까'라는 상상을 했다"고 밝혔다. 임윤아는 이 감독의 작품이 가진 매력 중 하나가 뿌려놓은 '떡밥(단서)'들을 잘 회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악마가 이사왔다'로 호흡하면서도 작품의 디테일함에 감탄하게 됐단다.</p> <p contents-hash="94b6972bba17d06882227e27da0d349d6e1f65c3f998932f20f8f3e758139235" dmcf-pid="uNrPBbSgiE" dmcf-ptype="general">이 감독의 세심함은 선지의 이름에도 녹아 있다. 선지라는 이름은 해를 뜻하는 '선(SUN)'과 땅을 의미하는 한자 '지(地)가 합쳐져 탄생했다. 영식(신현수)이라는 이름은 '영혼을 먹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길구는 '길을 구하는 자'라는 점을 내포하고 있다. 임윤아는 작품 속에서 빵을 거침없이 먹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는 "PPL 같다는 생각이 든다는 분도 있더라. 그런데 감독님이 모양과 맛, 이름까지 구상해서 나온 빵이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또한 "실제로 먹었을 때 맛있어서 여러 번 먹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며 웃었다.</p> <p contents-hash="75b268681f29600c8072a39d979e5fb3b1b796f37d9cf8c2aaa5003c556f2d15" dmcf-pid="7jmQbKvaJk" dmcf-ptype="general">이 작품 속 임윤아는 평범한 낮 선지와 악마 밤 선지로 사실상 1인 2역을 소화했다. 임윤아는 스타일링의 면에서도 두 버전의 선지가 극명하게 구분되길 원했다. 이에 낮 선지는 차분하고 단정하게, 밤 선지는 화려하게 이미지가 설정됐다. 임윤아는 "색깔로 따지면 낮 선지는 파스텔 톤, 밤 선지는 비비드한 색상이다"라고 말했다. 긴 시간 살아가며 많은 트렌드를 접하고, 그 속에서 자신의 취향을 찾은 모습을 밤 선지에게 녹여내고 싶었단다. 임윤아를 비롯한 '악마가 이사왔다' 팀의 깊은 고민 속에서 낮 선지와 밤 선지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모습으로 구현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07fb654a8dc884be09ae6a82bbd39022d2718df0aa09dd741339166bc2f986d" dmcf-pid="zAsxK9TNe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임윤아가 '악마가 이사왔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0/hankooki/20250810121219915ceyw.jpg" data-org-width="640" dmcf-mid="tRLz51kPn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0/hankooki/20250810121219915cey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임윤아가 '악마가 이사왔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11bdc9b8780e21524b9b83744314d3a7a19c76bf1ef7720d7384b3d28a9e6b1" dmcf-pid="qcOM92yjRA" dmcf-ptype="general">호흡을 맞춘 안보현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다. 임윤아는 안보현과 관련해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그들을 편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 처음 만났을 때도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었고, 편한 환경에서 연기하는 분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안보현 배우가 강인한 이미지를 가진 캐릭터를 많이 하지 않았나. 그런데 길구를 통해 또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 촬영하면서 기대가 많이 됐는데 완성된 영화를 보면서도 길구랑 찰떡으로 표현됐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임윤아는 부녀 호흡을 맞춘 성동일에 대해서는 "TV에서 많이 봐서 내적 친밀감이 있었다. 뭔가 꾸며내지 않고 말 한마디 하는 것만으로도 웃음을 짓게 만들어 주시는 분이다"라고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5b194a0f5f2afa581157272b543a6c4063e4852b03cf91c99ccdca4d5390dbbc" dmcf-pid="BkIR2VWAej" dmcf-ptype="general">'엑시트'의 또 다른 주인공인 조정석의 새 영화 '좀비딸' 또한 극장가에서 대중을 만나고 있다는 점이 시선을 모은다. 임윤아는 "정석 오빠가 잘 이끌어주면 내가 따라가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이야기로 서로 응원했다"고 밝혔다. 임윤아와 '기적'으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박정민이 대표로 있는 출판사는 '악마가 이사왔다'의 각본집을 출간한다. 임윤아는 "'기적'을 할 떄도 박정민 오빠가 칭찬을 많이 해줬던 기억이 난다. 각본집도 예쁘게 잘 나온 것 같아서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0341c1db0f863677b8128d1fc156e278b22c6f4144d7fe56df2372ee7951b48" dmcf-pid="bECeVfYcJN" dmcf-ptype="general">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해 '악마가 이사왔다'의 주연으로 대중 앞에 서기까지 임윤아는 성장을 거듭해 왔다. 그는 "어느덧 데뷔 18년 차가 됐다. 인생의 반을 이(연예계) 일을 하며 지냈다. '언제 이렇게 시간이 훌쩍 지났지'라는 생각이 든다. 동시에 저를 응원해 주시고, 그 과정에서 힘을 얻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이 여전히 신기하다"며 지난날을 돌아봤다. 그는 "그분들을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앞으로 걸어나가겠다"고 말해 이어질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e363ed065d0c5ae77b55853da6bec8974b25b4cd48e24ee8fcdad81c4fec2e89" dmcf-pid="KDhdf4GkRa" dmcf-ptype="general">한편 '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1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p> <p contents-hash="744f549dbec23329a5ca725523ea77b7e11f053c173f91535be614fcd230f3ce" dmcf-pid="9wlJ48HEig" dmcf-ptype="general">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강소라, 써니즈와 여행 중 눈물 “엄마인 것도 좋지만”(아임써니땡큐) 08-10 다음 한성주, 활동 중단 14년 만에 '밝은 미소'…후배 김연아와 투샷 08-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