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 시작…‘수도권·인기과’ 쏠림 우려 여전

작성일 08-1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9일까지 총 1만3498명 모집 <br> 사후정원, 입영연기 등 수련연속성 보장 <br> 지역·과목간 전공의 온도차 우려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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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a2f434f7b70b7eb5eb48959ee4c7d9f8af694f5a4b72fdfd99e36ace4ce3a7" dmcf-pid="WgqFhIMUj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오가고 있다./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0/chosunbiz/20250810113338125vtzt.jpg" data-org-width="2700" dmcf-mid="Q8RfF1kPA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0/chosunbiz/20250810113338125vtz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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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오가고 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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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db6d7213a69b6878542cca9c7390c5d0c0f8d77d38c2552537528e93cf00bbb" dmcf-pid="YaB3lCRuN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0/chosunbiz/20250810113338406phjp.png" data-org-width="1800" dmcf-mid="xS71IsQ0j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0/chosunbiz/20250810113338406phjp.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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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e3eff9f577c31ae0bb693236a33abc65e373f8aebc589d7778acb698c4bacd40" dmcf-pid="GNb0She7aw" dmcf-ptype="general">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11일 전국 수련병원별로 시작된다. 지난해 2월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집단 사직한 전공의 상당수가 복귀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수도권과 비수도권, 필수과목과 비필수과목 간 온도차가 존재해 쏠림 현상이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p>
          <p contents-hash="4b5664584d26d241a5eea35fc51231ff9d36d5cd4073c62f1f8d4ae2b47ba605" dmcf-pid="HjKpvldzgD" dmcf-ptype="general">10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은 11일까지 채용 공고를 확정해 게시하고, 자체 일정에 따라 이달 29일까지 인턴과 레지던트를 선발한다.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가 병원별 신청을 받아 공고한 모집 인원은 인턴 3006명, 레지던트 1년차 3207명, 2~4년차 상급연차 레지던트 7285명 등 총 1만3498명이다.</p>
          <p contents-hash="d320922c6d917c335c523004dec39cd4caf4164c2fc1ac76019791788b70df36" dmcf-pid="Xnu5OmP3oE" dmcf-ptype="general">특히 사직 전공의가 원래 근무하던 병원과 과목으로 복귀하는 경우 정원이 초과하더라도 절차에 따라 사후 정원을 인정해 받아주기로 했다. 정부는 입영 대기 중인 전공의에 대해서도 수련을 마친 후 입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조치할 방침이다.</p>
          <p contents-hash="b38604b543036092402ca57677178dbe136bad145280060afc9693a97899b5c2" dmcf-pid="ZL71IsQ0gk" dmcf-ptype="general">정부는 ‘수련의 연속성’ 보장을 위한 조치 마련과 더 이상의 투쟁 무의미 공감대 형성으로 전공의 상당수가 복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지역별·과목별 복귀 규모는 차이를 보일 전망이다.</p>
          <p contents-hash="418c2e7cd0ccc13594c2065ba72e73481c73e230c8dc4ab6d7ce2293c152c807" dmcf-pid="5oztCOxpAc" dmcf-ptype="general">현재 전국에서 수련 중인 전공의는 총 2532명이며, 이 가운데 1707명(67.4%)이 수도권 병원에서, 825명(32.6%)은 비수도권 병원에서 근무 중이다. 지난해 말 64%였던 수도권 전공의 비율은 의정 갈등을 거치면서 오히려 증가했다. 상반기 추가 모집 과정에서도 수도권 전공의 복귀 비율이 더 높았다.</p>
          <p contents-hash="44039c2b6201a2e7aaf67dd4c82a7e31ac705b67db7a4d8c70f200bb02afe542" dmcf-pid="1gqFhIMUkA" dmcf-ptype="general">6월 추가 모집을 통해 수련을 재개한 전공의들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과목보다는 영상의학과, 정형외과, 비뇨의학과, 성형외과 등 ‘인기과’에 몰리는 현상이 뚜렷했다.</p>
          <p contents-hash="c5fc58a0f1facba3b14bd8ba197f0b8871f1adf5acfed4a430311f79d08f6d09" dmcf-pid="taB3lCRujj" dmcf-ptype="general">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복지부에서 받은 2025년 전공의 복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1672명이던 전공의 숫자는 6월 2532명으로 3개월 만에 51.4% 증가했다. 특히 영상의학과가 전체 전공의 증가의 16.9%를 차지했고, 정형외과(12.9%), 비뇨의학과(11.8%), 성형외과(10.5%)가 뒤를 이었다. 반면 내과(5.0%), 외과(2.1%), 산부인과(3.3%), 소아청소년과(1.0%), 응급의학과(3.5%) 등 필수과목 증가율은 5%에도 미치지 못했다.</p>
          <p contents-hash="888901398fa57d1f42f6cbf1ccee27bf29d9bc0cac081c3a3a7df0718990276b" dmcf-pid="FNb0She7kN" dmcf-ptype="general">한편 6월 기준 사직하거나 임용을 포기한 전공의 1만1810명 중 67.8%(8110명)는 다른 병의원에 재취업해 근무 중이다. 의원급 재취업 비율이 60.9%로 가장 높았고, 병원(23.7%), 종합병원(13.2%), 상급종합병원(2.2%) 순이었다.</p>
          <p contents-hash="4ea4eb1980297413fedc89feaef50c0d110f1d073e67085b50b0e9171c74353a" dmcf-pid="3jKpvldzoa"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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