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 '수도권·인기과' 쏠림 우려도 작성일 08-10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a9rwEf5L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9ffbd7ebd53de4f40163ff83dd1c9f5fb7e659ab85f4d077e089ccf6588e0a2" dmcf-pid="8N2mrD41i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전공의실 앞 복도를 의료진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0/dongascience/20250810112530576uhiv.png" data-org-width="680" dmcf-mid="fl4smw8td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0/dongascience/20250810112530576uhiv.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전공의실 앞 복도를 의료진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659d30cf32f8a15035e380eb75fb487ea03695f5930a1e7fca644c843ec198d" dmcf-pid="6jVsmw8tnr" dmcf-ptype="general">사직 전공의 등을 포함한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11일부터 수련병원별로 시작된다. 상당수 전공의 복귀가 예상되는 가운데 수도권이나 일부 인기과로 쏠림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p> <p contents-hash="9bedd4aadd83614fd34dfd612f2e86d63b18aac19b83ec33e285cbab5ee41317" dmcf-pid="PAfOsr6Fnw" dmcf-ptype="general">10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들은 11일까지 채용 공고를 확정해 올린 후 자체 일정에 따라 이달 29일까지 인턴과 레지던트를 선발한다.</p> <p contents-hash="453ab052ae3bfe92119c9104f09761cc332ef4359e9ccb2f95684d170762527c" dmcf-pid="Qc4IOmP3nD" dmcf-ptype="general">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가 병원별 신청을 받아 공고한 모집인원은 인턴 3006명, 레지던트 1년차 3207명, 레지던트 상급연차(2∼4년차) 7285명 등 총 1만3498명이다.</p> <p contents-hash="c258bab0044afd05ed455a083b26387ee3f99f331c2c970020ded7c9af1fbabc" dmcf-pid="xk8CIsQ0eE" dmcf-ptype="general">사직 전공의가 원래 근무하던 병원과 과목으로 돌아오는 경우엔 정원이 초과하더라도 절차에 따라 사후정원을 인정해 받아줄 예정이다. 또 입영 대기 상태인 전공의가 복귀할 경우 수련을 마친 후 입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p> <p contents-hash="080418d6d0a2f1d8b49174eacb93d52e95db0fdde42e3f0a963fa344c240249f" dmcf-pid="y7lfV9TNRk" dmcf-ptype="general">전공의들의 요구대로 '수련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한 데다 더 이상의 투쟁은 무의미하다는 공감대도 어느 정도 형성된 만큼 상당수 전공의가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99e014ec50c3dc667ea01bb048553988923056e449e1e0b5443f3baf1fdf0118" dmcf-pid="WzS4f2yjec" dmcf-ptype="general">다만 수도권과 비수도권, 필수과목과 비필수과목 전공의들 간에 온도차가 있어 지역별, 과목별로 복귀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대체로 지역 병원이나 비필수 과목 전공의일수록 상대적으로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p> <p contents-hash="ed7331208d94f31cd6ad9fb752037ba50685b9610717c03dd7695721446f9940" dmcf-pid="Yqv84VWAiA" dmcf-ptype="general">현재 전국에서 수련 중인 전공의는 2532명이다. 1707명(67.4%)이 수도권 병원에, 825명(32.6%)이 비수도권 병원에서 근무한다. 의정 갈등 전인 2023년 말 전체 전공의 중 수도권 근무 전공의비율이 64%였다. 의정 갈등을 겪으며 수도권 비중이 더 늘어난 셈이다.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수도권 전공의들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복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p> <p contents-hash="c83e1ac700b7cc8cde7ba278c06870324d88fde443ed211bba0c2795d490f9b1" dmcf-pid="GBT68fYcej" dmcf-ptype="general">상반기 추가 모집을 통해 6월에 수련을 재개한 전공의들의 경우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과목보다 영상의학과 등 일부 인기과로 몰리는 경향성을 보였다. 하반기 모집에서도 수도권과 일부 인기과에 전공의가 집중될 경우 지역, 과목별 불균형이 더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p> <p contents-hash="05196aa2540c2b98a2991528ad5659ba9fba9cf47ed128fcdeb541c2f1c8e297" dmcf-pid="HjVsmw8tiN" dmcf-ptype="general">서울의 한 의대교수는 "평소에도 전공의 숫자가 미달이던 지역·필수과 전공의들은 복귀가 급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수련을 접었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지금 일반의로 취업 중일 테니 내년에 들어가도 된다고 생각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한 전공의는 “복귀가 실제로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거나 응급실 과중한 업무를 줄이는 데는 큰 효과가 없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fdf23ac27736633a4d68b89b435e6761e86196b4889633dee5b8cca0d4040b64" dmcf-pid="XAfOsr6Fna"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0458bb0893726e9970b1a515b50105c94a1dbd0576cdae7afd1ac2a914213f3c" dmcf-pid="Zc4IOmP3ig" dmcf-ptype="general">[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K-AI 도전]②SKT "GPU 하루 1억원 태우는 도전…실용성 앞세운 AI" 08-10 다음 피겨 신지아, '시니어 데뷔전' 챌린저 대회서 쇼트 3위 08-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