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주∼개성 DMZ 국제평화 마라톤대회' 추진 작성일 08-10 26 목록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가 남북 분단 이후 최초로 남과 북을 가로질러 달리는 마라톤대회 개최를 추진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10/PCM20250117000081990_P4_20250810105617351.jpg" alt="" /><em class="img_desc">파주시청<br>[파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10일 파주시에 따르면 김경일 시장은 지난 7일 통일부를 방문해 '파주∼개성 DMZ(비무장지대) 국제평화 마라톤대회' 개최를 위한 북한 주민 접촉신고서를 제출했다.<br><br> 시는 "국민주권 정부가 들어선 이후 대북·대남방송 중단, 대북 확성기 철거 등 실질적인 남북 긴장 완화 조치가 시행된 것에 발맞춰 접경지역 지방정부 차원에서 남북 화합과 협력의 물꼬를 트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br><br> 국제평화 마라톤대회는 파주 임진각에서 출발해 통일대교와 DMZ를 가로질러 개성을 거쳐 다시 임진각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다.<br><br> 파주시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과 시민들이 남과 북을 달리며 다시 찾아온 남북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평화의 도시 파주를 전 세계에 각인시키는 특별한 대회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br><br> 시는 북한 주민접촉신고서가 수리되면 향후 북측과의 실무 접촉 및 남북 교류 협력사업 승인, 대회 일정 조율 등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br><br> nsh@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뉴욕 신혼’ 공효진, 케빈오 군복 시절 vs 전역 후 패션 반전…“어떤 옷도 내 눈빛 못 이겨” 08-10 다음 '메리 킬즈 피플' 이보영, 스스로 인질이 됐다! 긴장감 폭발 [종합] 08-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