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SLM 이창욱, 인제 나이트레이스 우승...시즌 세 번째 정상 작성일 08-10 10 목록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금호 SLM의 이창욱이 ‘인제 나이트레이스’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8/10/0006086340_001_20250810103813763.jpg" alt="" /></span></TD></TR><tr><td>슈퍼레이스 5라운드 포디엄에 오른 1위 이창욱(가운데), 2위 이정우, 3위 황진우가 함께 샴페인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중계화면 캡처</TD></TR></TABLE></TD></TR></TABLE>이창욱은 9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결승에서 1시간7분53초251의 기록으로 체커기를 받았다.<br><br>인제 스피디움 3.908km 코스를 40바퀴 도는 이번 경기는 특히 올 시즌 마지막 나이트레이스로 치러져 더 관심을 모았다. 1만2285명 관객이 운집해 강원도의 여름 밤을 뜨겁게 달궜다.<br><br>예선 2위로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창욱은 초반 팀 동료 노동기(금호 SLM)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였다. 스타트 직후 변수가 잇따랐다. 1번 코너에서 장현진과 접촉한 김중군(이상 서한 GP)이 5초 가산 페널티를 받으며 하위권으로 밀렸다. 장현진 역시 스핀 후 재출발해 최하위로 떨어졌다.<br><br>선두권에서는 노동기와 이창욱이 팽팽한 간격을 유지하며 빠른 랩타임 경쟁을 이어갔다. 중위권에서는 오한솔(오네 레이싱), 정의철(서한 GP), 헨쟌 료마(브랜뉴레이싱)가 치열한 포지션 싸움을 펼쳤다.<br><br>13랩부터 시작된 첫 번째 피트스톱에서 판세가 움직였다. 노동기와 이창욱은 후륜 타이어 교체와 급유를 병행했다. 일부 드라이버는 타이어를 그대로 사용해 시간을 단축했다. 이 과정에서 김동은(오네 레이싱), 김무진(원레이싱)이 일시적으로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모든 드라이버의 피트가 끝난 뒤 이창욱이 선두, 노동기가 2위로 복귀하며 중반 이후 레이스 주도권을 잡았다.<br><br>이창욱은 27랩째 백마커 추월 과정에서 노동기에게 0.3초까지 추굑을 허용했다. 하지만 28랩에서 노동기가 브레이크 타이밍 실수를 저질렀고 둘의 차이가 벌어졌다.<br><br>노동기는 해당 스핀으로 인한 타이어 손상 탓에 38랩째 두 번째 피트스톱을 가져가야 했다. 이 과정에서 이정우와 장현진에게 추월당해 4위로 밀렸다.<br><br>결국 이창욱이 가장 먼저 체커드 플래그를 받으며 우승을 확정했고, 이정우(오네 레이싱)가 2위, 황진우(준피디드 레이싱)가 3위를 차지했다. 1위 이창욱과 2위 이정우의 격차는 1분 49초나 벌어졌다.<br><br>베테랑 황진우는 마지막 랩에서 김중군과 노동기, 장현진을 연속 추월하며 극적으로 포디엄에 합류했다. 이번 포디움으로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최다 포디움 타이기록을 세웠다. 장현진은 초반 불운을 딛고 4위로 완주했다.<br><br>래디컬 컵 코리아에서는 SR1 데니스(러셀모터스포트), SR3 임동희, SR10 최태양(이상 그릿모터스포트)이 각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알핀 클래스에서는 김정수가 예선 랩 레코드 경신에 이어 결승에서도 송기영(스티어 모터스포트)의 거센 추격을 막아내며 폴 투 피니시로 3연승을 달성했다.<br><br>프리우스PHEV 클래스는 강창원(부산과학기술대학교)이 초반 이율(레드콘 모터스포트)을 추월한 뒤 선두를 지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br><br>GTA 클래스에서는 초반 주행 불안정을 극복한 이동호(메르카바)가 문세은, 안경식(이상 비엠피 모터스포트)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으다. GTB 클래스는 정상오가 최윤민, 민병전을 따돌리고 우승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코르티스, 11일 인트로곡 'GO!' 뮤비 공개하며 콘텐츠 폭격 시동! 08-10 다음 세계 랭킹 1위, 윔블던 챔피언 신네르, 신시내티오픈 3회전 진출 08-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