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는 혹평했지만..아이키, 뮤지컬 '프리다' 도전의 의미 [★FULL인터뷰]

작성일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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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gRGlCRuWC">
          <div contents-hash="336febfeef1c411bebaf500c8d0f1c25c5bcf6e6f73992f67da02cf89d1ec7c2" dmcf-pid="2aeHShe7lI" dmcf-ptype="general">
           [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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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9f12cebdccfe18048c93ec0982cff4cd20c23f219dd1ecff8699ad9eb976c95" dmcf-pid="VNdXvldzv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뮤지컬 '프리다' 아이키 인터뷰 /사진=김휘선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0/starnews/20250810101417633tecf.jpg" data-org-width="1200" dmcf-mid="qOGnxPZwy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0/starnews/20250810101417633tec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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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프리다' 아이키 인터뷰 /사진=김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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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댄서 아이키의 도전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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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b5cf13435f08f77246ad5aca9c72e5ee6c71b3aa0a3b6b72a1ab1b8b0bea7247" dmcf-pid="4kLtYyLKlm" dmcf-ptype="general">인기 안무가로서 유명 K팝 아이돌의 퍼포먼스를 담당했던 아이키는 2021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에서 자신이 속한 댄스 크루 훅을 준우승 자리에 안착시키며 남다른 리더십을 보여줬다. 또한 아이키는 각종 SNS를 통해 댄스 크리에이터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으며 예능 활동도 쉼없이 펼치며 만능 엔터테이너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p>
          <p contents-hash="d851a56081439d56971967009c17169ec49703fc0b480ea93ba748ffb3787349" dmcf-pid="8EoFGWo9Tr" dmcf-ptype="general">아이키의 다음 스텝은 뮤지컬이다. 그는 지난 6월 개막한 뮤지컬 '프리다'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뮤지컬 '프리다'는 불의의 사고 이후 고통 속에서 살면서도 이를 예술로 승화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이다. 아이키는 프리다의 연인이자 분신이었던 디에고 리베라를 연기하는 레플레하 역을 맡았다. </p>
          <div contents-hash="2248c6558e95ab27d98842f6421b4c75a7f23a8c3cd8f01c2418f39c740e3370" dmcf-pid="6Dg3HYg2Sw" dmcf-ptype="general">
           첫술에 배부를 순 없지만, 반응은 나쁘지 않다. 아이키도 자신의 부족한 점을 명확하게 알고 있는 터라 발전 가능성 역시 높아 보인다. 이와 관련해 아이키는 최근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서 뮤지컬 '프리다'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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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성량 부족, 혹평 有"..챗GPT에 아이키 '프리다' 데뷔 반응을 묻다 </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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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뮤지컬 '프리다' 아이키 인터뷰 /사진=김휘선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0/starnews/20250810101418980notd.jpg" data-org-width="1200" dmcf-mid="BdTe8fYcS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0/starnews/20250810101418980not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뮤지컬 '프리다' 아이키 인터뷰 /사진=김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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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3ff06daa8bfe3c16181eb75f6e066d5876ad9310c19c0548fb1c0ddb78d84261" dmcf-pid="QrNpZHNflE" dmcf-ptype="general">
           <br>아이키의 '프리다' 데뷔는 준비 과정부터 쉽지 않았다. 한 작품에 몰입하기만 해도 시간이 부족할 수 있는데 아이키는 '프리다'는 물론, Mnet 댄스 배틀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경연을 함께 진행했다. 때문에 아이키에게는 더 큰 부담으로 다가왔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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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c53dd75a8cab4924b4a7a9b7050b7ccd020b006e9708452954fd3c892f513b5e" dmcf-pid="xmjU5Xj4Ck" dmcf-ptype="general">"큰 도전이었다"는 아이키는 "뮤지컬을 도전한다는 것보다 '프리다'에 도전하는 게 나에겐 더 신박한, 흥미로운 도전이었다. '프리다'를 너무 좋아했고 전 시즌 배우들도 리스펙하는 부분이 있어서 너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쉽지 않은 스케줄이었지만, EMK에서 체계적으로 만들어주신 연습 과정을 통해서 이 작품에 대해 정말 깊게 배우고 연습해나갈 수 있었다. 너무 영광스러운 건 당연하다. 하면서 더 느끼는 건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크다"라며 뮤지컬 배우 데뷔 소감을 밝혔다. </p>
          <p contents-hash="c1f1fa4dd0e72cc3b9096dee485b901d5f4f8db5d61097eb366960cf4cc63067" dmcf-pid="yKpAnJphhc" dmcf-ptype="general">아이키는 주변 반응을 묻자 "챗지피티(ChatGPT)에 물어봤다"면서 "'성량은 부족하나 나쁘지 않다. 연기와 노래가 생각보다 괜찮다는 반응이 있다'고 하더라. 혹평이 있는 걸로 안다"라며 웃었다. </p>
          <div contents-hash="7db3a8f1a1b0b11e7c8cadcc50dfd3339049a7b4e7731cb455d27e3b8ba59a88" dmcf-pid="W9UcLiUlWA" dmcf-ptype="general">
           "지인들이 많이 응원을 와줬어요. '범접' 멤버들도, 친구들도 많이 와주고 있죠. 저를 아이키로 보는 게 아니라 디에고 리베라, 레플레하 자체로 봐주더라고요. 그것만으로도 '성공적이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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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지인들도 추천한 '프리다' 데뷔.."백호가 '꼭 했으면 좋겠다'고 전화"</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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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뮤지컬 '프리다' 아이키 인터뷰 /사진=김휘선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0/starnews/20250810101420501zzii.jpg" data-org-width="1200" dmcf-mid="bQfhwEf5T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0/starnews/20250810101420501zzi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뮤지컬 '프리다' 아이키 인터뷰 /사진=김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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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b3eed17fae11b7d0b6138d83f1ba78ac3a5b79e02a11afe28f7f2660b642b522" dmcf-pid="GaeHShe7SN" dmcf-ptype="general">
           <br>아이키의 '프리다' 데뷔는 지인들의 강력한 추천이 뒷받침됐었다. 그는 "뮤지컬을 좋아하는 주변 지인들도 '프리다'는 무조건 꼭 해야 된다고 하더라. 백호도 연락이 왔다. '소향 누나한테 들었는데 '프리다'는 정말 꼭 했으면 좋겠다고, 아이키 누나와 너무 잘 어울린다'라고 추천해줬다. 웬만하면 굳이 연락을 해서 추천을 하기 쉽지 않지 않나. 뭔가 나에게 기대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너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뮤지컬 배우 데뷔작으로 '프리다'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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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9e6f508d1f4958ccb7ed14d56cc5365370ad7999dd126a445f8a53f3ffd3b06b" dmcf-pid="HNdXvldzTa" dmcf-ptype="general">이어 아이키는 "가장 결정적으로 여성 네 명이 극을 끌어가는 것도 매력적이라고 느꼈다. '프리다'의 멋진 여성성을 보여주는 의미와 그걸 끌어가는 여성들의 모습들, 또 나도 '스우파'를 해오면서 여자로서의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새로운 여성의 모습을 닮아가고 싶은 모습도 있어서 도전해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p>
          <div contents-hash="9a8eeeb8e53a236ea656541e2dcd33f53df7d2ad9ad914f95cd1da0789c463c9" dmcf-pid="XjJZTSJqyg" dmcf-ptype="general">
           그렇다면 아이키는 평소에 뮤지컬을 많이 봤을까. 그는 "내가 가장 처음 봤던 뮤지컬은 뉴욕에 갔을 때 '위키드'를 봤었다. 내가 다수의 뮤지컬을 접한 건 아니지만 여러 아이디어와 손길을 거쳐서 하나의 큰 뮤지컬 대작이 이뤄지는 게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다. 무대 연출, 감독, 배우 등의 에너지가 다 합쳐져서 작품이 만들어지지 않나. 이러한 시스템이 너무 부러웠다. 내가 뮤지컬을 좋아하게 된 이유는 이 작품이 멋있는 것도 있지만 이런 걸 만들고싶다는 게 컸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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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댄서 아이키' 아닌 '뮤지컬 배우 아이키'로 무대에 오른 첫 순간</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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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뮤지컬 '프리다' 아이키 인터뷰 /사진=김휘선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0/starnews/20250810101421856nzeu.jpg" data-org-width="1200" dmcf-mid="KRyMf2yjy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0/starnews/20250810101421856nze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뮤지컬 '프리다' 아이키 인터뷰 /사진=김휘선 기자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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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037958b6e33b6dc01b0be0d005c1d4724f882975655de99232d2cbd5453fa395" dmcf-pid="5cn1WTnbCL" dmcf-ptype="general">
           <br>아이키에게 뮤지컬 배우 데뷔는 '짜릿' 그 자체였다. 그도 그럴 것이 댄서로서 무대에만 올랐지 노래와 연기를 해본 적은 없었기에 아이키에게는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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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8488eb5f752afe7d7c150f7f983fc1c53f68b1f3aa0529412340c4c3c1496352" dmcf-pid="1kLtYyLKTn" dmcf-ptype="general">아이키는 "너무 짜릿했다. 새로운 영감을 원해왔던 것 같다. 여태까지 많은 무대와 도전을 해왔었는데 그러면서도 한계에 부딪히는 것 같아서 나에게 춤태기가 왔었다. 춤 이상의 도전을 스스로 택하고 딱 뮤지컬 첫 무대에 올라가는 그 순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처음 느껴보는 짜릿한 감정, 도파민이 터지는 것 같은 희열을 느꼈다. 아티스트로서 정말 필요했던 순간이었던 것 같다"라며 '프리다' 데뷔 무대 당시의 감정을 떠올렸다. </p>
          <p contents-hash="a18f8a7974f1565c24c6c10a5f22c75e03870842a53c25de6725ea406ca6416d" dmcf-pid="tEoFGWo9Si" dmcf-ptype="general">뮤지컬 배우 선배인 소향의 조언도 언급했다. 아이키는 "안면 근육을 잘 활용하라는 조언을 받았다. 내가 입이 좀 작다. 입 안에 공간감을 키워서 소리 전달력과 음향의 사운드를 좀 더 키웠으면 좋겠다는 구체적인 언니의 디테일이 있었다. 항상 칭찬을 아끼지 않으신다. 언니가 느꼈던 발음의 어색함 등을 티칭해줬다. 뮤지컬 공연 들어가기 전에 목 푸는 방법도 구체적으로 알려줬다"라고 이야기했다. </p>
          <p contents-hash="5706ee2c0f67569dc53acdbd79a9d9d3c59b30f41865b71d2667c80cb6c1a32c" dmcf-pid="FDg3HYg2yJ" dmcf-ptype="general">"제가 가장 처음 봤던 뮤지컬은 뉴욕에서 본 '위키드'에요. 제가 다수의 뮤지컬을 접한 건 아니지만 '위키드'를 보면서 여러 아이디어와 손길을 거쳐서 하나의 큰 대작이 이뤄지는 게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무대 연출, 감독, 배우 등의 에너지가 다 합쳐져서 하나의 작품이 만들어지잖아요. 그런 시스템이 너무 부러웠어요. 전 뮤지컬을 보고 싶고 좋아하게 된 이유는 이 작품이 멋있는 것도 있지만 이런 걸 만들고싶다는 게 컸던 것 같아요." </p>
          <p contents-hash="4e0d9dd4c4cee3e2ed6112ef7a4861a3a54018b6140fa04d630a28b14e93c48b" dmcf-pid="3CEq3tEQCd" dmcf-ptype="general">아이키가 출연하는 뮤지컬 '프리다'는 NOL 유니플렉스에서 9월 7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p>
          <p contents-hash="33c0570b97f88d397b4f3ad81cc32d36ad27c1e1f6bcb55039113f5a8c59b999" dmcf-pid="0hDB0FDxWe" dmcf-ptype="general">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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