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갈취 피해' 쯔양, 다이아버튼 받고 방송 금의환향…'응원 물결' [엑's 이슈]

작성일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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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전 남자친구를 폭로한 유튜버 쯔양이 방송에 복귀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난 9일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출연해 힘든 시간 곁을 지킨 매니저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매니저는 "작년에 3개월 정도 쯔양과 같이 살면서 붙어 있었다. 3개월 동안 한 번도 집에서 둘이 안 나갔다"고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지난해 쯔양은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로부터 폭행과 협박, 40억 원 갈취를 당했던 과거를 고백해 파장이 일었다. 심지어 이러한 과거를 빌미로 사이버 렉카들에게 협박을 당한 정황까지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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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든 시간 가운데, 매니저는 쯔양의 곁을 묵묵히 지켰다고 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쯔양은 "그때 제가 혼자 사니까 매니저가 '같이 있어주겠다'고 해서 고맙게 같이 있었다. 안 그랬으면 정말 힘들었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앞서 쯔양은 지난달 '다이아버튼'을 안고 MBC '라디오 스타'에 금의환향하며 방송에 복귀했다.  앞서 쯔양은 지난해 11월, 구독자 1천만 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에게 주어지는 '다이아버튼'을 받는 영광을 얻었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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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뿐만 아니라 쯔양은 ENA, NXT, 코미디TV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에 김대호, 안재현과 함께 출연을 확정지어 기대를 더했다. '어디로 튈지 몰라'는 짜여진 리스트도, 사전 기획된 코스도 없이, 오로지 맛집 사장님들의 릴레이 추천에 따라 인생 맛집을 찾아다니는 '노(No) 섭외 즉흥 맛집 투어 예능'이다.
 1년 만의 방송 복귀와 동시에 유튜브와 TV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쯔양. 대다수 시청자들도 기다렸다는 듯 응원의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힘겨운 시간을 함께 이겨낸 매니저와의 우정, 그리고 다시 일어선 쯔양의 모습이 대중들에게도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사진=쯔양, 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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