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쑤는 디즈니+, 주간예능 승부수 글쎄 작성일 08-10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crBHWo9Z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a4b1860c5faa7735d0cccd23de63c88f0b1bb066fc0f1eaf9f10cdaad0e0871" dmcf-pid="GkmbXYg2X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0/newsis/20250810072912868nwgw.jpg" data-org-width="658" dmcf-mid="WJApvhe7G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0/newsis/20250810072912868nwg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119cd7231f0b9e5d7c2bd67b451671a2eb4e9e7eb84a9f80e97aa59bd2086d2" dmcf-pid="HlWx7pme1W"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디즈니+가 국내 상륙 4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자 예능으로 눈을 돌린다. '무빙'(2023) 이후 2년째 시리즈물 흥행작을 내놓지 못한 상황이다. 올해 '넉오프'와 '메이드 인 코리아'는 기대작으로 꼽혔으나, 김수현과 정우성 사생활 리스크로 공개를 미루는 등 골머리를 앓았다. 넷플릭스에 이어 주간예능 시스템을 도입, 뒤늦게 미드폼 콘텐츠로 승부수를 띄울 계획이다. 이미 카카오와 LG U+모바일tv 등이 미드폼 특화 전략을 내세워 쓴 맛을 봤는데, 디즈니+는 떠나가는 이용자들을 붙들 수 있을까.</p> <p contents-hash="00cb8bfb511f1f7f61800dec4c67421f233aaca27cb710b7c25b1bda3d7c546b" dmcf-pid="XSYMzUsdty" dmcf-ptype="general">디즈니+는 22일부터 '주간오락장: 한 주 동안 열리는 예능 종합 놀이터'를 선보인다. 주5일 미드폼 예능 총 5개다. 금~화요일 매일 오전 8시(한국시간) '으라차차 멸치캠프' '60분 소개팅: 30분마다 뉴페이스' '배불리힐스' '짧아유' '셰프의 이모집' 순으로 공개한다. 회당 25~30분 분량이며, 연말까지 이어진다. 국내를 비롯해 대만,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총 8개국에서 시청 가능하다. "MZ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시청자 취향을 반영했다"며 "러닝타임이 긴 전통 예능과 10분 이하 숏폼 콘텐츠 사이 틈새를 공략할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1dae75a285a6ace21fd8d9426543c6bbb4bc6e33069e86604bb57fcdfaf99678" dmcf-pid="ZvGRquOJHT" dmcf-ptype="general">그동안 디즈니+는 예능 제작에 소극적이었다. 2021년 '런닝맨' 스핀오프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을 시작으로 한 해 1~2편 만드는 데 그쳤다. 4년 동안 선보인 예능은 6편에 불과하다. 그 중 '더존: 버텨야 산다'(2022~2024)만 시즌제로 이어졌다. 연애 예능 '핑크 라이'(2022)와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정국 여행기 '이게 맞아?!' 등 장르도 한정적이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 '피지컬: 100' '흑백요리사'처럼 세계적으로 반향을 일으킨 작품도 없다.</p> <p contents-hash="4fcf932718d5c72012e3b0fc7580ff6bd0d2f0543ba2bbcd0a5454266c43612c" dmcf-pid="5THeB7IiYv" dmcf-ptype="general">주간예능 역시 차별성은 도드라지지 않았다. 피지컬, 연애, 먹방, 인터뷰, 요리 등 최근 유행한 소재를 콘텐츠화했고, 기존 TV 예능을 축소하거나 유튜브 콘텐츠를 확장하는 식이었다. 새로운 소재로 모험하기보다, 어느 정도 시청층이 보장되는 콘텐츠를 택한 셈이다. 출연자들도 신선하지 않았는데 지상파, 케이블, OTT 등에서 봐온 이들이 주를 이뤘다. 으라차차 멸치캠프는 래퍼 딘딘, 콩고 출신 조나단, 배우 최다니엘, 60분 소개팅은 지예은이 나설 예정이다.</p> <p contents-hash="b47bbd2b46e86e66b85c6d7ee7f84063b676baa9ca74d6617422f81ba80747ec" dmcf-pid="1yXdbzCnGS" dmcf-ptype="general">배불리힐스는 SBS TV '덩치 서바이벌 먹찌바' 축소판이다. 김기태 PD와 전 농구선수 서장훈, 코미디언 신기루, 나선욱,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 배우 이규호, 크리에이터 풍자가 먹찌빠에 이어 함께 한다. 짧아유는 MC 유병재 유튜브 콘텐츠 확장판이다. 코너 '왜샀나 청문회'는 소비 분석 인터뷰이며, '고독한 인터뷰'는 웃으면 종료하는 토크쇼다. 셰프의 이모집에선 요리사들이 단골 노포를 찾아가서 먹방을 선보인다.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과 흑백요리사 출신 데이비드 리, 임태훈, 윤남노 등이 출연한다. 이미 유뷰트에서 많이 봐온 소재라서 식상하게 느껴졌다.</p> <p contents-hash="1dd16f353d8610a26d6885e15ea37dc84a3cd2f243e8c52e4f2ed98ef6b6bb3a" dmcf-pid="tWZJKqhLGl" dmcf-ptype="general">디즈니+는 국내 OTT 꼴찌로 추락한 상태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디즈니+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57만5785명이다.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왓챠(46만명)를 제외하면 꼴찌다. 넷플릭스가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는데, 티빙과 웨이브 합병이 속도를 내면서 국내 OTT간 경쟁도 심화되는 모양새다. 디즈니+는 무빙 성공에 힘입어 2023년 9월 MAU 433만명까지 찍었지만, 6개월 만에 약 200만명 이탈한 후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주간예능은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기 위한 전략적 기획이라고 하나, 굳이 디즈니+에 가입하면서까지 찾아볼 지는 의문이다.</p> <p contents-hash="ee042f264404e35e1e0327b1db10e1760e78cbe258fa7ce570419d84b80d49de" dmcf-pid="FY5i9BloZh"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plain@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국 남자 U19 핸드볼, 바레인에도 패해 3전 전패로 예선 마무리 08-10 다음 ‘내로남불’ 논란 구혜선, 헤어롤 사업 대박 꿈꾼다 “벤처기업 사무실 입주” 08-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