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 "블랙핑크 곡으로 첫 히트…1년 걸리던 곡 작업, 이젠 매일 2곡씩" [엑's 인터뷰③] 작성일 08-10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DunKqhL1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c989f640b060b63463b9745f2fcd7197ab3b8ded6c701c16e8862c9e4f89a88" dmcf-pid="GAWV5HNft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0/xportsnews/20250810070639378rkhe.jpg" data-org-width="550" dmcf-mid="yhX631kPX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0/xportsnews/20250810070639378rkh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a19411a5f3268b8bebdc3d472dab3bfafab321dfba05fa805133215f7af365d" dmcf-pid="HcYf1Xj4Z5"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strong>(인터뷰②에 이어)</strong> 프로듀서 겸 DJ 알티(R.Tee)가 매일 두 곡씩 습작을 하는 '근면한 예술가'의 면모를 보였다. 확고한 취향을 담아 차곡차곡 성실하게 쌓은 곡들을 무기로 들려줄 알티의 음악 세계에 기대가 모인다.</p> <p contents-hash="02a0e8022483479fb61e8ae30e446be596fcdcdc2e373b080ee94d740a81e188" dmcf-pid="XkG4tZA8YZ" dmcf-ptype="general">지난달 독자 레이블 알티스트레이블(RTST LABEL)을 설립한 알티는 빅뱅, 블랙핑크, 전소미 등과 작업한 '히트곡 메이커'이자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 '월드디제이페스티벌' 등 세계적인 무대에 오르는 EDM DJ로 잘 알려져 있다.</p> <p contents-hash="74b8a2623e5824309f940e438e84886ab29b54317726d2c354ee7cabd8404c23" dmcf-pid="ZEH8F5c6GX" dmcf-ptype="general">그러나 처음 음악을 시작할 때는 '프론트맨'의 꿈을 갖고 시작해 프로듀서가 될 줄은 몰랐다고. 알티는 "음악 한 지 15년 정도 됐는데, 8-9년 때까지만 해도 작곡가나 프로듀서라고 불리는 게 낯설었다. 누군가를 위해 곡을 만들어줄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55c623d0eaf74c5e028bcef9fbbf3ec0f1f59b424368b27af8a1f9a2d7e968ca" dmcf-pid="5DX631kPHH" dmcf-ptype="general">그가 만든 히트곡인 블랙핑크의 '불장난'도 알티의 앨범에 실을 목적이었다. 돌이켜 보면 곡이 주인을 잘 만난 것 같다는 알티는 "데모에 비해 훨씬 곡이 좋아졌다. 청자로서 이건 이게 맞다. 블랙핑크가 잘 소화해 줬다"고 만족감을 표했다.</p> <p contents-hash="b20f2c806247f74ebbb7afea82576722a922583bd5d79bc9d036f30fbd0db9b5" dmcf-pid="1wZP0tEQ1G" dmcf-ptype="general">알티는 "그때가 제가 만든 곡 중 처음으로 히트했던 것 같다. 길 가다가 들리면 너무 즐겁고 황홀했던 기억이 있다"며 "당시에도 지금도 일관되게 감사한 것 밖에 없다. 그 순간 제가 제일 좋다고 생각해 표현한 방식인데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 준다는 건 기적이라고 생각해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p> <p contents-hash="46dc8dbccfbfa9a91408d6ac1435e90ef580f6801b77bf12b1c20e926814d4f4" dmcf-pid="tr5QpFDxtY" dmcf-ptype="general">자신이 만든 곡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이다. 알티는 "제 인생곡이라고 생각한다. 예술인들이 명함 들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만든 노래가 곧 그 사람인 것 아닌가. 그 곡 자체가 김중구(알티 본명) 같다"며, 그 노래를 이기기 위해 매일 두 곡씩 습작하며 연마하고 있다고도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d4dc8d587a4f390011d65f8ef7c265e6190b753f77b22e10e442a3e7a18d955" dmcf-pid="Fm1xU3wMH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0/xportsnews/20250810070640617nict.jpg" data-org-width="550" dmcf-mid="WgVkQ8HE5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0/xportsnews/20250810070640617nic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9187f50d76537f1de89cd651a30c0d23466406ca68c1939a6c9ea9e2d7613ad" dmcf-pid="3DX631kP1y" dmcf-ptype="general">"하루 두 곡을 매일 쓰고 있다"는 알티의 작업스타일은 '파워 성실'이라고. 매일 붓을 드는 사람을 따라올 자가 없다는 화가 아버지의 말이 영향을 줬다고. 그러면서 그는 "처음에 노래 만들 때는 한 곡을 만드는 데 1년 걸렸다. (당시엔) 이 곡이 '잘 될지도 모르는데 1년이 걸리면 어떡하나' 했다. 그렇게 매일 하다 보니 '불장난'을 만드는 데는 20분 걸렸다"며 꾸준함의 힘을 강조했다.</p> <p contents-hash="450b780499f65479fff969862acf65b6e76c695d954a5d7ef81142e4b42b1f86" dmcf-pid="0wZP0tEQGT"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곡에 대해 "내가 후회 없고, 이건 사람들에게 즐거운 음악일 것 같은 곡"이라고 말했다. 알티는 "초안이 20분이지 대중에게 가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편"이라며 당장 꺼내 쓸 수 있는 많은 초안 중에서 "가장 들려주고 싶은 게 뭔가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509b47ced4bcb5a80cfc7f9de4075cb72c0ab5e88cf9fdd2c555bccd9aa3f7b" dmcf-pid="pr5QpFDxGv"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알티는 "재능이 없더라도 성실함만 있어도 된다"고 재차 말했다. 그는 "단지 예술에 국한되는 게 아니라, 무조건 성실함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심지어 저는 처음 3, 4년 동안은 헤맸다. 저도 했는데 다른 사람들도 충분히 할 수 있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 힘들겠지만 참는 자가 얻는다고 생각한다"는 철학을 밝혔다. </p> <p contents-hash="27a07500eff179ff4d329b7c7843076e2317771be2d4a4a055ecc3dba63fd585" dmcf-pid="Um1xU3wMZS" dmcf-ptype="general">성실한 알티의 이력은 독특하다. 예술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모두 미술을 전공했다. 미대에 다니다가 음악을 하게 됐지만, 오랫동안 배웠던 길을 택하지 않은 게 아깝지는 않다고. 알티는 "그게 아니었으면 지금 이렇게 음악 못 만들었을 것 같다. 한국화를 전공했는데, 한국화는 여백도 그린다고 생각한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예술은 사람이 그 작품 안에서 걸어 다닐 수 있는 길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생각의 통로라고 해야 할까. 한국화가 여백에 대해 많이 깨닫게 해 줬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ea8ca0408211ce43d7faf1f88be1ad65ca43841842499fd37dbd6f7fdf44ccd" dmcf-pid="ustMu0rRZl" dmcf-ptype="general">이어 "멋있고 싶으면 화려하고 싶어지지 않나"라며 자신의 음악도 화려하게 들리지만 최소화해 채운 것임을 밝혔다. 그는 "악기를 좀 더 빼고 편곡적으로 미니멀하게 구상하는 데 있어 더 비우고 포인트를 주는 게 멋진 거라는 걸 한국화를 통해 배웠다"며 한국화를 배우지 않았다면 "계속 꾸미려고 하지 않았을까"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e8d19a806b97b611b227b77bf52e09db668e40e9083d429ea29fc99de4665958" dmcf-pid="7OFR7pmeYh" dmcf-ptype="general">'프로트맨'이 꿈이었던 만큼 알티는 가창 욕심도 있다고. 그는 "(가창을) 하게 될 것 같다"며 "'더 잘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분과 하는 게 맞다' 주의인데, 그 생각을 가진 지가 3, 4년 정도 됐다. 그때마다 이걸 더 잘 표현해 주는 가수들을 만났다"며 웃었다. 이내 그는 "꼭 그렇게(가창해) 내서 들려드리도록 하겠다"는 포부도 밝혀 기대를 높였다.</p> <p contents-hash="1e582829c813c92745cb829dad7b5edf0348846416af513d0fbad34f6c01af4a" dmcf-pid="zI3ezUsdZC" dmcf-ptype="general">한편, 알티는 10일 오후 6시 알티스트레이블 설립 후 첫 작업물인 새 싱글 '담다디'를 발매한다. 싱글엔 팝 기반의 하우스 장르 타이틀곡 '담다디'와 강렬한 테크노 사운드 위 에스닉한 감성이 더해진 트랙 'Switch Out'이 수록됐다.</p> <p contents-hash="e2cccec720b69f88cbda453f7352ea944da88480aee809016d8dec437c3bf099" dmcf-pid="qC0dquOJXI" dmcf-ptype="general">사진=알티스트레이블</p> <p contents-hash="92e6b2ddba12404873f4f065c3d54075699baaec55bdc7257833d3243c58c10b" dmcf-pid="BhpJB7IiYO" dmcf-ptype="general">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찬또배기' 이찬원, '비익조'(比翼鳥) 클린 버전 300만 뷰 돌파 08-10 다음 곽준빈 “피부과에 천만 원 썼는데” 중국 현지서 40살 얼굴 오해(밥값)[결정적장면] 08-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